• 2017. 11. 20.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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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터스 정진원의커피볶는 집, 로스터리커피로 유명한 안성 칠곡저수지 카페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유독 친한 저희 사촌 멤버들과 함께

    이번에 모임 겸 파티 겸 해서 1박 2일로 고기파티를 하고 왔는데요

     

    아무래도 인원수가 좀 많다 보니 펜션을 잡는 것보다

    단독주택 한 채를 빌리는 게 더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성 쪽에서 다 같이 바베큐파티하고 놀다가

    다음 날 근처에서 점심 먹고 커피나 한 잔 하러 가자 해서 찾은 곳인데

     

     

    안성 칠곡저수지에 이런 곳이 있었어? 할 정도로

    인테리어나 규모가 상당했던 로스터리 카페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정진원의 커피볶는집이라고

    칠곡저수지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칠곡저수지에 자주 오셨거나

    이미 알고 계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로스터리 카페라고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커피맛을 기대하면서 단체로 방문을 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카운터구요

    주문부터 커피만드는 것까지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보면 되구요

     

     

    일요일 점심 쯤이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아마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일요일도 오후 두 시가 넘어가면서부터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진원의 커피볶는집에서는 디저트 종류도 꽤나 많이 팔고 있어요

     

    케익부터 타르트까지 종류가 상당히 많았고

    아래 보시는 것은 판매하고 있는 더치커피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빵을 직접 굽는 것 같은데

    디저트 왼쪽으로 보시면 빵도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이외 다른 브런치 메뉴나 샌드위치 메뉴는 없지만

    커피 및 음료의 종류나 디저트, 빵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굳이 브런치 메뉴가 없어도 충분히 식사 대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카운터에서 왼쪽에 보시면 큰 로스팅기계가 있습니다

     

    정진원의 커피볶는집은 정진원 님의 이름이 걸려있는 만큼

    로스팅만큼은 철저하게 하는 것 같은데요

     

    현재 정진원의 커피볶는집에서는 바리스타를 채용하고 있으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해 보세요~>_<

     

     

    카운터 오른쪽으로 보면 있는 1층 자리입니다

     

     

    카페 가장 안쪽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자격증 및 상장들 그리고 찻잔입니다

     

    여자의 로망이 찻잔이나 그릇 모으는 건데

    이런 걸 보고 있으면 왜 자꾸 찻잔 뽐뿌가 오는 건지

     

    집에서는 이렇게 장식해 놓을 수 있느 선반도 없는데 말입니다ㅜㅜ

     

     

    정진원의 커피볶는집 로스터리 카페는 전반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고

    식물이 많아서 공간 자체가 답답하지 않아요

     

     

    그리고 조명이나 액자, 소품 하나하나가 이쁜 게 많아서

    커피 기다리시는 동안 구경해도 볼 게 많더라구요

     

     

    1층 창밖으로 보이는 저수지인데요

    확실히 창 쪽이 분위기는 더 좋을 것 같아요

     

    로스터리 카페 자체가 지대가 높아서

    1층임에도 불구하고 저수지가 잘 보이는데 일부러 이렇게 지은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층 벽면에 보시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죠

     

     

    정진원의 커피볶는집이 로스터리 카페로 유명한 만큼

    특허증이나 큐그레이더 자격증도 한 번 찍어주고;;;

     

     

    2층으로 올라와 봅니다

     

     

    사실 내부 가구들이 1층과 2층이 비슷해서

    분위기는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이 더 없고

    저수지가 없는 뷰도 가을 느낌나게 괜찮다는 거

     

     

    그리고 마지막 3층 테라스 부분이에요

     

    테이블들이 있기는 한데

    1층, 2층과는 다르게 약간 삭막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올 때 말고는

    3층을 굳이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정진원의 커피볶는집은 커피를 마시기 전부터

    뷰 때문에 먼저 반할 것 같은 카페입니다

     

     

    정진원의커피볶는집 메뉴와 가격은 대략 이 정도 합니다

     

    기본 메뉴인 카푸치노로 보면

    여느 프랜차이즈보다는 비싸지만 또 그렇게 비싸지 않은 수준이구요

     

     

    에티오피아나 과테말라 등 드립커피 가격도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페에서 일회용 컵보다는 머그컵을 선호하는데

    여기는 에이드, 드립커피, 일반커피들마다

    각각 매력에 맞게 컵이 달라서 이쁘고 좋더라구요

     

     

    먼저 디저트로 시킨 갸또 쇼콜라이구요

    그냥 일반 초콜릿 케익맛이었어요

     

     

    딸기타르트인데 딸기는 신선했지만

    타르트 부분이 약간 딱딱해서 포크로 잘라 먹기에는 힘을 좀 써야 한다는 거?

     

    그것 말고 타르트 안에 있는 크림은 너무 달지도 않고

    부드러우면서 맛있었구요

     

     

    과테말라입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드립커피를 이렇게 주더라구요

     

     

    물론 드립커피를 저 주전자로 내리지 않더라도

    충분히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특이해서 사진을 안찍을 수 없게 만들었어요

     

     

    카푸치노는 커피를 진하게 마시는 입장에선

    커피의 향이나 맛이 거의 안 느껴지고 스팀우유의 맛이 더 많이 났어요

     

    만약 커피를 연하게 드시는 분이라면 잘 맞을 것 같고

    진하게 드시는 분이라면 연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성에 칠곡저수지가 있는지도 몰랐고

    칠곡저수지 주변에 이렇게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는데요

     

    정진원의 로스터리카페를 진짜 느끼기 위해서는

    로스팅된 원두를 가져가서 직접 내려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수의 바리스타와 알바생들이 있고

    어느 날, 어느 시간에 가느냐에 따라 커피맛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무에

     

     

    저희가 방문했을 때 좀 약했을 수도 있지만

    인테리어는 훌륭했으나 그에 비해 커피맛은 평범했구요

     

     

    어차피 커피의 향이나 맛을 느끼는 것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아주 맛있게 드시는 분도 있고, 평범하다고 느끼시는 분도 있겠죠

     

    그러나 무엇보다 훌륭한 건 뷰는 좋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것처럼 평일이 되지 않는다면

    일요일 오전부터 점심때까지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안성 칠곡저수지에 놀러가신다면 그 시간에

    정진원의 로스터리 카페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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