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1. 3.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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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현마을 카페거리 플라츠(plats)


    안녕하세요

    아이언스카이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은 월요일

    저와 상대방은 월요일 오후에 광명이케아 갔다가

    광교마을 카페데이트를 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상현마을 전원주택단지 카페는

    플라츠입니다^^


    상현전원주택단지 안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골목을 형성해서 이런저런 카페들이 많답니다

    특히 이곳은 이미 유명한 광교카페거리와는 다르게

    아직은 조용한 편이라


    평일, 주말에 가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

    둘이 조용히 얘기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게다가 프랜차이즈도 없어서

    상업화된 느낌도 안나고


    곳곳에 카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인수채화를 배울 수 있는 그림공방,

    뜨개질공방, 쿠킹클래스 등등

    취미생활을 배울 수 있는 곳도 곳곳에 있어서

    한층 더 낭만적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희의 카페 선택조건은

    그곳에 커피 외에 다른 음료를 파느냐 안 파느냐 그것입니다


    상대방이 커피를 마시면 몸이 좀 안좋아지는

    그런 이상한;;;;;;;;


    다핸히 플라츠에서는 커피 외에도

    과일주스나 병음료를 같이 팔고 있습니다


    과일주스가 저희가 갔을 때는 자몽 한 가지밖에 없었지만

    자몽주스를 마시니 다행 휴우 ㅋㅋㅋㅋ

    내부는 전반적으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구요


    특히나 이 카페를 예전부터 눈여겨 보았던 점은

    직접 블렌딩과 로스팅을 하는 카페이기 때문입니다

    아는 분 중에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분이 계시는데

    커피에 대한 애정이 넘치셔서 집에서 직접 블렌딩, 로스팅 다하거든요


    그래서 카페에서 직접 기계까지 마련해 놓고

    원두를 볶으시는 분이라면 커피에 대한 애정도가 상당하지 않을까

    그래서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커피맛도 다르지 않을까

    많이 기대했거든요 ㅋㅋㅋㅋ

    카운터 맞은편에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두를 갈아달라고 하면 갈아주실 것 같은데

    저희 집에서는 캡슐커피를 마셔서

    아쉽습니다

    전반적으로 카페 분위기는 이렇구요


    깔끔하면서도

    빨간벽돌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카운터 맞은 편에는

    큰 테이블이 있어 단체손님들이 왔을 때 넓게 앉을수도 있구요

    둘만 오신 경우

    이렇게 마주보고 편하게 앉으실 공간도 있답니다

    저희는 창문쪽에 있는 바같은 책상에 앉았어요


    바깥풍경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블라인드와, 조명과, 앞에 놓인 액자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저희가 앉은 공간의 느낌이 참 따뜻하지 않나요


    벽돌과 나무책상과 살짝 가려진 블라인드

    게다가 평일 오후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남들 일할 때 노는 게 제일이지

    암 그렇고말고

    ㅋㅋㅋㅋㅋㅋ


    상대방이 시킨 자몽주스가 나왔습니다


    자몽주스 잘못 시키면 쓰기만 하고

    맛이 이상한데

    이곳은 괜찮았나봐요

    물론 저는 찬 음료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특히나 자몽은 그닥이라 한 입도 안 마셔봤지만...


    개인카페에서 과일주스나 스무디 같은 건

    가격이 좀 나가던데


    여기는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자몽주스 5,000원


    가격감각이 사라진 걸까요;;;;

    왜 싸게 느껴지지 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제가 시킨 플랫화이트 입니다!!

    가격은 4,800원이었던가 5,000원이 좀 안 되는 가격이었어요

    가격도 괜찮아 괜찮아 ㅋㅋ


    플랫화이트는 호주식 라떼로

    다른 카페에서 거품우유 만들어 그 위에 붓는 것과는

    맛이 정말 달라요

    우유양도 조금 들어가구요


    우유 자체가 뭐랄까

    되게 부드러운 크림같아서 입 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대신 커피맛은 우유맛이 강하게 나는 일반라떼보다는 강하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게다가 신선했던 건

    손잡이가 없는 커피잔에 함께 준 것


    예전에 대학로 가서 플랙화이트를 마셔본 적이 있기는 한데

    그곳보다 우유가 크림처럼 더 부드럽고

    커피향도 좋고

    너무 좋더라구요


    이 주변에 플랫화이트를 파는 곳이 없으니

    아무래도 플라츠를 자주 방문할 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나랑 놀아줘서 고마운 나의 상대방

    ㅋㅋㅋㅋㅋ


    번외지만

    생각보다 보라색니트의 재질도 좋고 색도 이뻐서

    깔별로 다 사주고 싶네요;;;;;;;


    흐음.....

    어쨌거나 플라츠카페는 분위기며, 커피맛이며

    이모저모 모든 게 마음에 들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계속 클래식이 나오는데 사운드 좋은 음향시설 때문인지

    약간은 소리가 큰 느낌?

    게다가 클래식이 오케스트라가 나와서

    빵빵 터지는 그런 음악 있잖아요

    ㅋㅋㅋㅋㅋ


    저희가 창가쪽에 앉아서

    스피커와 가까이 있었기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

    산책하면서 가보자 가보자 했던

    상현 전원주택마을 플라츠 카페!!!


    커피맛이 좋겠지? 라는

    기대 하나만 품고 갔었는데


    결과는 대만족!!

    주말에는 안오고

    아무래도 평일에는 또 올 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듭니다^^


    광교카페거리에 사람들이 많아서 지칠땐

    상현마을 전원주택단지 플라츠카페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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