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5. 22.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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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콩나물밥, 콩나물밥 양념장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생각보다 만들기 간편하고 맛있는데

    왜 지금까지 한 번도 해먹지 않았을까 의아했던 콩나물밥을 지어 보려고 해요



    콩나물밥에 달래양념장 대신 부추양념장을 만들어 볼 거구요


    오늘 제가 만든 콩나물밥과 양념장은 4인분 기준으로

    2인분만 만들기 원하시면 제가 만든 양의 1/2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 4인분 기준 *


    콩나물밥 재료


    콩나물 200g

    쌀 2컵(400ml)

    콩나물 삶은 물

    굵은 소금 약간



    양념장


    진간장 8스푼

    다진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맛술 1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깨소금 1/2스푼




    01. 콩나물 삶기


    밥 지을 때 콩나물 삶은 물을 넣어 주어야 하니까

    콩나물 삶을 준비부터 합니다


    먼저 콩나물을 잘 다듬어 주시구요



    끓는 물에 굵은 소금 1/2스푼 정도 넣어 주세요


    콩나물에 간도 배고

    더 아삭해 진다는데


    소금을 넣으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콩나물 삶은 물이 콩나물밥 지을 때 들어가기 때문에

    밥에도 약간의 간이 되는 효과가 생기는 거죠



    끓는 물에 콩나물 200g 을 넣고

    뚜껑을 연 채 대략 5분 간 삶아 줍니다



    5분 정도 삶으면 콩나물의 아삭거리는 식감을 잃지 않을 수 있어

    너무 흐물흐물해지는 밥이 안 될 수 있어요


    만약 더 흐물흐물한 콩나물을 원하신다면

    5분보다 더 많이 삶으셔도 됩니다



    대략 5분 정도 지나면
    콩나물은 체에 받쳐 따로 놔 두시구요

    백종원 콩나물밥을 만들 때에는
    밥 지을 때 콩나물을 같이 넣어 짓는 게 아니라 밥만 짓고 나중에 콩나물을 넣어 섞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답니다



    02. 콩나물 육수로 밥 짓기


    콩나물을 다 삶았으면 밥을 지을텐데

    위에 쌀 전용 쌀컵이 보이시죠


    1컵이 2인분 기준이라서

    2컵만 넣으면 4인분의 양이 나옵니다



    쌀을 한 번 잘 씻어주고



    밥 지을 때 콩나물 삶은 물로 물을 맞춰줄 거예요


    저는 전기밥솥 대신 압력밥솥에 밥을 지을 건데

    이때 콩나물을 같이 넣어 짓는 게 아니므로 물의 양은 평소와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일반 물이 아닌 콩나물 삶은 물로 밥을 지으면

    콩나물의 향이 더 잘 느껴지고


    콩나물 삶은 물에 간이 좀 되어 있기 때문에

    밥의 간도 적당히 되는 효과가 있답니다



    03. 양념장 만들기


    밥을 짓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원래는 달래양념장을 만들고 싶었는데

    5월인 지금은 이미 달래가 다 들어갔다고 해서 부추로 대체했어요



    물론 양념장에서 부추의 향이 나거나 하지는 않지만

    워낙 다양한 양념 소스들이 더해지니까 달래든 부추든 상관 없더라구요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깨소금 1/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진간장 8스푼

    참기름 1스푼

    맛술 1스푼


    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이 정도 양이면 많은 것 같지만

    이미 콩나물밥도 4인분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양은 적당합니다


    설탕이나 맛술이 1스푼씩 들어가도

    그렇게까지 단 맛은 안 나고 딱 적당해요


    워낙 간장이나 고춧가루 등 짠 양념장이 들어가니까

    오히려 맛이 중화되어 밥이랑 먹기 알맞은 양념장이 됩니다



    04. 콩나물과 밥 섞기


    압력밥솥으로 쌀밥이 다 만들어지면

    밥을 한 번 잘 저어주고 그 위에 삶아놨던 콩나물을 넣어 같이 잘 섞어 줍니다


    물론 이때 밥은 따로 푸고

    그 위에 콩나물을 고명처럼 얹어서 드셔도 상관은 없어요



    콩나물밥은 무조건 밥에 콩나물을 넣어서

    물의 양은 어떻게 맞추나, 질게 되면 어떡하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아예 따로 만드니까

    콩나물의 수분 때문에 밥이 질게 될 걱정도 없고 생각보다 편한 방법이더라구요



    게다가 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되고

    콩나물도 딱 5분만 삶았더니 식감도 살아 있어서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한 상이었습니다



    밥을 두 그릇이나 비워준 상대방에게 꾸벅 인사를 전하며

    오늘도 모두들 굿밤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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