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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떡볶이추천, 태리로제떡볶이 & 닭강정 세트 리뷰/맵기/토핑

무라언니레시피 2021. 12.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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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떡볶이 대전

 

요즘은 '로제'의 시대

물론 로제에 질려 오리지널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은 로제의 시대가 끝난 것 같지는 않다,,

 

 

태리로제떡볶이 & 닭강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떡볶이를 먹고 나면 소화가 안 되긴 하지만

한국인이 어찌 떡볶이를 잊고 살리오 ㅠㅠ

 

그래도 먹습니다

소화제 먹으면서,,,

 

 

오늘도 힘든 일정을 끝냈더니

그냥 마구마구 떡볶이가 생각나는 거 있죠,,

 

원래라면 전 #삼첩분식 에서 시켰을 거예요

로제떡볶이는 거기가 진짜 맛있거든요

 

근데 요즘 평을 보니

맛이 변했다는 평도 있고

 

감자수급이 안 되어 옛날같지 않다는 리뷰가 많아

오늘 처음으로 #태리로제떡볶이 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일단 태리로제떡볶이는

닭강정과 함께 먹는 게 국룰같더라구요

 

떡볶이만 간단하게 먹고 싶었지만

닭강정을 안 시키면 안 될 것 같아

이미 제 손은 닭강정을 추가하고 말았죠..

 

 

그리고 제가 시킨 지점은

리뷰마다 사장님의 댓글이 달려있고

안 좋은 리뷰에 대처도 잘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시킴,

역시나 배달왔을 때부터 기분이 조아욤!!

 

 

 

허니갈릭소이 닭강정

 

태리로제떡볶이에서 닭강정은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는 건가요?

 

저는 뭐가 시그니처인지 모른 채

허니갈릭소이 닭강정을 시켰는데요

 

 

일단 튀김 겁나 바삭바삭,

(이 지점이 잘 튀긴 건가요?!)

 

 

 

 

닭다리살을 쓰는지 살코기는 없고

고기가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기름지더라구요

 

 

갈릭소이닭강정이라서

튀긴 마늘도 있었고 마늘후레이크도 있었는데

잘 익은 마늘 좋아해서

좀 더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고기에서 잡내는 안 난 것 같은데

끝까지 먹기에는 살짝 느끼한 맛이

없지 않아 있었구요,,

 

 

가장 중요한 건

로제떡볶이와는 궁합이 맞지는 않았어요

 

 

로제떡볶이를 조금매운맛으로 시켜서 그런지

허니갈릭소이의 양념장과는 잘 안 맞았고,

 

오히려 로제떡볶이의 매운맛이 더 있었더라면

맞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태리로제떡볶이 조금매운맛

 

 

 

그리고 이제야 로제떡볶이 리뷰,,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3단계인 조금매운맛으로 시켰는데요,,

 

3단계는 라면보다도 안 맵기 때문에

그닥 맵지 않아요,

 

 

약간 매운 맛 좋아하시면

이것보다는 매운 쪽으로 시키셔야 할 것 같고,

 

매운맛에 약한 저도

끝까지 먹기엔 3단계는 좀 느끼해지더라구요

 

 

그리고 태리로제떡볶이에 좀 아쉬웠던 점은

어묵이 거의 없어요

 

어묵이 들어있는 건

어묵을 따로 추가했기 때문인데

 

어묵을 추가하지 않았더라면

거의 어묵은 안 들어갔을 것 같아요,

 

어묵 반, 떡 반이 있었다면

우리 취향에는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로제떡볶이 맛은 나쁘지 않았거든요

 

아니 사실 맛있어요

 

근데 어묵과 떡 양을 고를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다시 삼첩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태리로제떡볶이에서 먹은 밀떡,,

다같은 밀떡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은,,

 

밀떡 왜이렇게 맛있어요?

 

저는 시중에 파는 떡볶이에 들어가는 밀떡이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기는 밀떡이지만 쫄깃하게 씹히는 게

떡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어묵이랑 떡이랑 한꺼번에 우왕,

어묵 좋아하시면 무조건 추가!!

 

 

여기는 특이하게 긴 소세지도 들어있는데

이 소세지 맛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들어있는

쌀떡,

 

이 안에 치즈 들어있는

쌀떡같아요

 

제가 뭔가를 씹은 것 같은데

아마 치즈가 맞으리라 생각됩니다 ㅋㅋ

 

치즈가 약간 굳어 있었거든요

 

 

아,

이게 제가 맛있다고 한 밀떡

 

그리고 뒤에 보이는 낙낙한

국물의 양까지

 

하지만 결국 닭강정과 떡볶이의 조화는

차마 알지 못했던 오늘의 주문 ㅠㅠ

 

이건 제 실수니까

다음 번엔 로제 맛을 좀 더 올리고

닭강정은 오리지널로 하든지

아예 매운 걸 하든지 해야겠어요;;

 

 

 

마지막 입가심은

피크닉으로,

 

일단 제 마음 속 로제떡볶이를 비교해 보자면

태리로제 = 삼첩 > 엽떡로제 > 배떡 인데요,

 

요즘 삼첩 맛이 변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삼첩을 계속 먹을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태리로제떡볶이를 

더 자주 시켜먹을 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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