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하기 딱 좋아! 무드서울 반포레스토랑 예약, 가격

이미 너무나 유명한 #반포레스토랑 

예약하기 힘들다고 했는데 부모님 모시고 #무드서울 에 다녀왔다

밤에 갔으면 분위기가 더 좋았겠지만 낮에 가도 너무나 예쁜데?!?!?!

 

예약은 #캐치테이블 에서 하면 되고,

주차는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주차 3시간까지 무료 가능하다

 

 

 

 

반포에 한강 보이는 레스토랑 가려고 여기저기 다 찾아봤는데

세빛둥둥섬에 다른 레스토랑들이 있어도 무드서울을 따라오지 못하더라

 

세빛둥둥섬에 #분위기좋은레스토랑 찾는다면

그냥 무드서울 가면 될듯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보이는 느낌

탁 트였고, 환하고 밝고 깔끔하고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 ㄷㄷ 

 

우리가 점심 1시에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커플들은 보통 저 창가 자리에 많이들 앉는데

우리는 가족단위라 긴 테이블을 배정받았다

 

 

아무래도 부모님들은 저런 의자에 오래 앉는 건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할 때 바인지 테이블인지 잘 보고 예약해야 할듯

 

 

 

 

런치 메뉴판

디너는 다를지도?

 

디너는 주류 필수에 뭐 어떤 조건들이 있는 것 같았는데

이런 정보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할 때 다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면 좋을듯

 

 

 

 

점심에 가서 1인당 만원을 추가하면 샐러드부터 코스로 바뀐다

이렇게 바꾸는 게 나을듯

 

 

 

 

처음 나온 샐러드

야채는 싱싱하고 소스는 달지 않으면서 짭쪼롬한 햄까지 잘어울렸음

부모님들도 잘드셨다

 

 

 

 

그리고 부족할까봐 토스트를 하나씩 더 시켰는데

음 예쁘긴 하지만 이건 식사할때 시키진 말고 디저트로 시키든지

아니면 음식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게 나을 듯 하다

 

 

 

 

맛은 있었지만 또 굳이 감탄할 정도는 아니었음

 

 

 

 

근데 맛있긴 해서

디저트로 브라우니가 나오는데 그거 대신 추가해서 커피랑 먹으면 더 좋을듯

 

 

 

 

도미와 보리리조또

이거 진짜 맛있음

 

 

 

생선은 겉바속촉 살이 완전 부들부들 기름지는데

보리 리조또가 탱탱하니 씹는 식감이 있어서 일반 리조또와는 확실히 다른 맛

 

그리고 초록색 소스!?!?

뭘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스가 진짜 잘어울림

다음 번엔 이걸 먹을까 트러플파스타를 먹을까 고민될 정도다

 

 

 

트러플 파스타

와 이거 진짜 맛있음

 

트러플 향이 솔솔 나면서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연하지도 않아서 풍미가 너무 좋은데

생면의 쫄깃함과 크림소스가 너무 잘어울린다 진짜 ㄷㄷ

 

 

 

 

내가 먹었을 땐 이 두가지 메뉴가 베스트인듯

 

 

 

 

근데 전복 알리오 올리는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아무래도 가격이 좀 있으니 전복은 그득그득 들었고, 전복도 부드럽긴 한데 면이...

 

 

 

 

트러플 파스타랑 면이 왤케 다르나요

생면의 쫄깃함도 없고 면의 삶기가 오버쿡돼서 부들함을 넘어 퍼졌고, 

아무리 알리오 올리오라고 하지만 싱거운 느낌마저 드는...

 

 

 

 

알리오 올리오가 기본 메뉴일 것 같은데 이렇게 실망스러울 수가...

 

 

 

근데 다 먹음

정말 언행불일치다....

 

 

 

디저트로 나온 브라우니

보기만 해도 무서워지는 꾸덕한 초코 위에 체리...뭐라고 그러지? 하여튼 뭐

 

 

 

그래도 분위기가 음식맛을 커버하는 곳이랄까

진짜 데이트 분위기 내기에는 여기가 제일인듯

 

 

 

 

무드서울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