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1. 13.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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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추새우전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우리집엔 부추가 많음, 너무 많음,,

     

    1인분씩 소포장해서 얼려놓은

    부추가 너~무 많아요

     

    이것은 #엄마의사랑 

     

    근데 요즘 부추 갈아먹는 걸 중단하다 보니

    부추를 사용할 데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날도 추워졌겠다,

    냉장고에 얼린 새우도 있던 게 생각나서

    #부추새우전 을 해 먹으려고 해요

     

    부추전에 새우만 톡! 올리면

    부추새우전인데

     

    부추전 자체를 좀 짭짤하게 만들어서

    따로 간장양념은 만들지 않을 거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재료준비

     

     

    부추 100g

    냉동새우 10개

    물 종이컵 1컵

    부침가루 종이컵 2컵

    분쇄된 페페로치노(청양고추 대용)

    다진마늘 2/3스푼

    멸치액젓 1스푼

     

    ** 청양고추가 있는 경우 페페로치노 대신 청양고추 투하

     

     

    01. 

    냉동새우 녹이기

     

     

    집에 있던 냉동새우입니다

     

    집에서는 보통 냉동새우 쟁여놓고

    사용하지 않나요

     

     

     

     

    생새우로 하면 더 맛있었겠지만

    냉장고 턴다는 마음으로 냉동새우를 꺼내 줍니다

     

     

    냉동새우를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해동을 시켜 줍니다

     

     

    새우가 해동이 되면

    물기를 빼고 새우는 잠시 대기!

     

     

    02.

    부추에 양념하기

     

    - 부추, 물1컵, 밀가루2컵, 페페로치노,

    다진마늘2/3스푼, 멸치액젓 1스푼

     

     

    엄마가 일일이 만들어 준

    소분된 부추들입니다

     

    아마 얼린 부추는 별로 없을테니

    생부추를 사다가 부추전을 하실 텐데

     

    그럴 경우에는 잘 씻어서

    어른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썰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부추를 볼에 담습니다

     

     

    부추전에 약간 매콤함이 섞여 들어가면

    기름기에 느끼하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어요

     

     

     

     

    이때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면 좋은데

    우리집엔 그런 거 없음,,

     

    대신 파스타 하려고 사놓은

    페페로치노 분쇄된 제품이 있어서 이걸로 대체할게요

     

     

    선호하는 맵기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되는데

    저는 딱 요만큼만 넣었고,

     

    이 정도 넣으면 맵다기보다

    아 그냥 전에서 약간 매콤함이 숨어 있는 느낌이 드네?

    이렇게만 느껴지니까 그렇게 맵진 않을 거예요

     

     

    그리고 종이컵으로 물 한 컵을 준비합니다

     

    부추의 양이 적으면 적을수록

    물과 부침가루의 양도 줄어들겠죠?

     

     

    물을 넣어줍니다

     

     

    부침가루도 넣어 주시는데,

    부침가루가 없으면 튀김가루를 써도 된다고 해요

     

    집에 튀김가루만 있다고 당황해 하지 마시고

    튀김가루 쓰시면 됩니다!

     

     

    멸치액젓 1스푼,

    다진마늘 2/3스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반죽이 묽게 됐는데

     

    더 바삭한 느낌의 부추전을 드시고 싶으면

    물과 부침가루의 비율은 1:1로,

     

    그리고 물이 거의 안 나오게끔

    물 반 컵과 부침가루 반 컵만 넣고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거의 이런 물이 없고

    밀가루가 살짝만 묻어있는 상태가 되며

    그 상태로 기름에 구워주면

    더 바삭한 상태로 부추전을 드실 수 있답니다

     

    전은 취향이에요~!

     

     

    03.

    기름에 굽기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주세요

     

    기름 싫어한다고 조금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전을 부칠 때에는 기름이 어느정도 있어야

    잘 부쳐집니다

     

     

     

     

     

    저는 크게 안 만들 거라서

    숟가락 1스푼만 떠서 만들면

    딱 적당한 사이즈가 됩니다

     

     

    이건 크게 안 부치는 거라

    얇게 펴도 뒤집을 때 부담이 없어요

     

     

    앞면이 마르기 전에

    새우 한 개씩 톡톡 올려 주시구요

     

     

    뒷면, 앞면 노릇해질 때까지

    중간불에서 구워줍니다

     

     

     

     

    전은 너무 많이 왔다갔다 안 뒤집으셔도 되고

    한 면이 잘 익을 때까지 놔두시면 됩니다

     

     

    04.

    완성

     

     

    이렇게 하면

    부추전 완성!

     

     

     

    볼에 재료들 다 넣고

    섞어서 부치기만 하면 되는 거라

    딱히 레시피가 길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 맛은?!?!?!

    두둥,

     

    절로 막걸리를 꺼내게 만드는 맛이었답니다

     

     

    액젓이 들어가서 간이 맞아

    따로 간장양념을 만들지 않아도 좋았고,

     

    페페로치노가 어떤 느낌을 낼까 궁금했는데

    기름기 음식에 매운 느낌이 은은하게 나서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주말인데 다들

    전에 막걸리 한 잔 어떠신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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