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6. 13.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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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듐 은장 구입후기


    생각지도 않았는데

    무라남편이 가방 사고 싶냐고

     

    내년에 살거면 올해 사라고 해서

    바로 갑니다 ㅋㅋㅋㅋ

     

    이번에 #샤넬클미 가 100만원 이상 오르는 거 보더니

    내년되면 더 오를 거라고 생각했나 봐요

     

    그리고 재고확인, 예약방법부터

    한 번에 구입하게 된 썰까지 모두 풉니다~~!!!

     


    01. 샤넬 재고확인

     

    샤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다.

     

    #샤넬고객센터 : 080-200-2700

     

    보통 가방 재고확인을 많이 하시죠?

    가방은 위 번호로 전화하면 친절하게 응대해 줍니다

     

    다만,

    오후에는 연결이 잘 되는데

    오전 10시 반 직후에는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아예

    안 될 수도 있어요!!!

     

    제가 콕 집은 건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듐 혹은 라지 사이즈였고,

    가격인상 후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여기저기 재고는 있었어요

     

    그중 집에서 가까운

    잠실 애비뉴엘로 가기로 했답니다!!

     

     

     

    02. 샤넬 예약방법

    샤넬은 고객센터를 통해 재고확인만 가능하고,

    따로 지점예약은 안 돼요

     

    역시 제품 예약도 안 되니까

    무조건 직접 가셔야 합니다!!

     

     

    예약방법은 따로 없어요

    무조건 직접 가서 이름, 번호 입력하고 카톡으로

    대기번호를 받아 순서가 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명품관 앞에 줄 길게 안 세워서 좋더라구요

    하지만 대기번호 뜨는 거 보면 뜨악이지만 ㅋㅋㅋㅋㅋ

     

     

     

     

     

    잠실 애비뉴엘 샤넬점 입구에 도착하면

    요런 기계가 보일 거예요

     

    이름, 번호 입력 후 카톡 확인하면

    아래 사진처럼 문자가 온답니다!

     

     

    저희가 평일 금요일 열두시 반쯤 도착했는데

    대기번호 43번째 ㄷㄷㄷ

     

    근데 아마 신세계 강남점보다는 대기번호가 적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해요

     

    그리고 부티끄에 방문해 달라는 문자를 받으면

    10분 이내 매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사실!!

     

    직원에게 방문해 달라는 문자를 보여주면

    셀러가 와서 응대해 줍니다

     

     

     

    03.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듐 은장? 금장?

     

    저는 아예 제품을 찍어놓고 가서

    도착하자마자 그 물건부터 보여 달라고 했어요!

     

    근데 럭키

    클래식 캐비어 미듐 은장과 함께

    클래식 캐비어 라지 금장이 같이 있다는 거예요!!

     

    클래식 라인은 금장이 정석이라는 생각도 있어서

    미듐도 금장이 있었으면 했지만 그냥 이건 품절

    예약도 안 받는 품절이니까 고민 끝!

     

    기다림따윈 없다

    무조건 오늘 사가지고 갈 거예욬ㅋㅋㅋ

     

     

    물론 캐비어 라인은 스크래치에 강한 반면

    영롱한 느낌은 없는데

     

    램스킨 가죽들이 확실히 볼 때

    훨씬 이쁘더라구요

     

    램스킨 블루에 라이트 금장이 어찌나 이쁘던지

    제가 클래식 블랙이 있었다면 샀을지도ㅜㅜㅜㅜㅜ

     

    너 너무 이쁘다;;;;

     

    그리고 라지 금장은 저한테 완전 안 어울려서 패쓰

    직접 매보길 잘해쓰

     

    미듐이랑 라지 사이즈 크기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서

    가방만 동동 떠다니는 것 같다고 무라남편이 옆에서..

     

    ㅇㅋ!

     

     

    이날 물건이 들어왔나

     

    저 클래식 라인 아예 박스에서 뜯은

    완전 새상품으로 받았답니다

     

    제품번호 29번대

    좋아좋아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듐 은장으로 구입하고 나오는길

    상품권 신공 안합니다

     

    상품권으로 바꿔서 재결제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일단 할인되는 가격이 약 30만원?

     

     

     

     

    그리고 다시 오고,

    와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이득인지 모르겠어서 일단 이번에는 카드로 계산했지만

    가격이 더 오르면 말이 달라지겠지요

    ㅋㅋㅋㅋ

     

     

     

    04.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듐 가격

     

    샤넬 클래식 캐비어 미듐은

    이번에 가격이 올라서 846만원입니다!!

     

    뭐 얘네들은 에르메스처럼 받는 게 꿈인건가

    솔직히 이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으면서도

    나는 왜 사고 있...;;;;

     

    아 그리고 중요한 팁!

     

    샤넬 클래식 라인은 개인당 1년에 1개만

    구매 가능하다는 거!!!!

     

    다른 라인은 살 수 있지만

    클래식 라인을 사려면 내년에 사야 해요

    요고 기억하세요~~!!

     

     

    05. 샤넬 언박싱

     

    이제 본격적으로 언박싱 시작합니다

     

    사실 모양은 너무 무난한 가방이라

    언박싱 할 것도 없을 것 같아요!!

     

     

    박스에 같이 껴주는

    영수증, 취급 유의사항 등등

     

     

    그리고 오빠의 한 마디

     

    "저 꽃이 뭐라고......."

     

    그러니까요;;;

    저 꽃이 뭐라고ㅋㅋㅋㅋ

     

     

     

     

     

    안의 종이를 뜯으니

    고이고이 모셔져 있는 내 가방

    내 클미ㅜㅜㅜㅜ

     

     

    일단 더스트백이 헝겊같은 게 아니라

    융이네욤!!

     

    그리고 가방 사이즈에 딱 맞춰 박스가 나오는지

    생각보다 박스보관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은장은 로고 및 체인까지 은장인데

    금장이든 은장이든 보통 보관을 잘 하면서 드니까

    까짐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특히 사용 후에는 체인 부분도

    융으로 닦아서 보관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들에겐

    애증의 저 로고 ㅋㅋㅋㅋㅋ

     

    그냥 C 자 두 개 붙인 게 뭐라고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근데 확실히 사람마다 어울리는 라인이

    다르더라구요

     

    우리 둘 다 보이백 되게 예쁘다 하면서 매봤는데

    막상 매보니 클래식만큼의 아우라는 없었던...

     

    저한테는 보이는 그닥 안 어울리는 것 같고

    오히려 클래식이 나은 것 같은데

    확실히 가방은 매봐야 아는 것 같아요

     

    무라남편도 보이백 적극 추천했다가

    바로 클래식으로 마음 바꿨거든요

     

     

     

    가방을 열면 클래식 라인의 정석

    와인색의 속가방이 나오고

     

    수납력은 좋다고 하나

    저기에 뭘 끼고 다니는 걸 본 적이 없...

     

     

     

     

    사실 여기저기 수납할 수 있게

    신경쓴 건 맞는 것 같아요

     

    뒷부분에도 수납이 가능하게 되어 있구요

     

    확실히 캐비어 라인은

    오돌토돌해서 생활 스크래치는 아예 보이지도 않을 것 같아요

     

     

    가방 아래에는

    2개의 카탈로그처럼 생긴 게 있는데

     

    하나는 가방닦는 융이 들어있고

    다른 하나는 뭐라고 해야 되지

    설명서 같은 건가

    (아예 보지도 않음;;)

     

     

    가방 옆의 라인도 무너짐없이

    상태 좋죠???

     

    가방을 세워두면 앞쪽으로 약간 기울어지는데

    더스트백에 넣어서 세워 보관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코로나때문에 데이트를 할 수 없어

    과연 이 가방을 언제 개시할 것이냐가 문젠데....

     

    진짜 기약없죠;;

     

     

     

     

    들고나갈 일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머릿속을ㅋㅋㅋㅋㅋ

     

     

    아무튼 올해 생일선물은 요걸로 끝!

     

    무라남편이 원래 카퓌신이나 레이디디올을 좋아했는데

    클래식 라인을 보더니 이게 너무 이뻤는지

    일할 의욕이 불끈불끈 솟나 봅니다!!

     

    샤넬의 선순환

    ㅋㅋㅋ

     

    그럼 오늘도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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