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프린터 없이 라벨 붙이기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가끔씩 삘 받으면 하게 되는 #주방정리
저번에는 양념통을 숟가락 일체형 양념통으로 싹 바꿨었는데
이번에 할 일은 양념통에 라벨지를 붙이는 거예요!
라벨프린터를 살까 생각도 했지만
가격에 비해 많이 사용할 것 같지 않아
라벨프린터기 없이
약간의 수작업을 거쳐 #양념통 에 라벨을 붙였답니다~>_<
그동안은 대충 방치해 뒀었는데
오늘은 아예 서랍문 열었을 때 바로 라벨이 보일 수 있도록
윗쪽에 라벨을 붙여줄 예정입니다
그럼 라벨프린터기 없이 라벨지 붙이는 방법
시작할게요~!!
준비물 : 잘 떼어지는 견출지
오늘 작업은 필히!
잘 떼어지는 견출지가 필요합니다
다이소에서 '잘 떼어지는 견출지' 천 원이면 구매 가능하구요
앞면에
'떼어지는' 이라는 문구가 있는지 잘 살펴 보세요!
그리고 컴퓨터에서 워드, 한글, 페이지스
아무거나 상관 없어요
내가 넣고 싶은 글자를 간격을 두어
입력해 줍니다
그리고 프린트!
이제 요 글자들 위에
떼어지는 견출지를 하나씩 붙일 거예요
잘못 붙여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종이 위에서도
잘 떼어지니까!
다 붙였으면
이 종이를 다시 프린터 안에 넣어주어야 하는데요
이때 종이가 다시 돌아
인쇄되는 방향을 잘 생각하고 넣어 주어야 합니다
프린터에 종이를 넣을 때
1) 견출지를 붙인 곳이 아래로 가게 할 것
2) 글자 윗부분부터 쑥 밀어 넣을 것
위 사진을 보면
저는 맨 위에 '굵은 소금'을 적었었는데
굵은 소금쪽부터 들어가도록 종이를 밀어넣는 게 보이시죠???
그리고 다시 프린트를 하면
견출지 위에 글자가 인쇄되어 나온답니다
이제 이 라벨들을 하나씩 떼어
양념통 위에 붙여줄 거예요~~!!
그동안 방치됐던
양념통들을 한데 모읍니다
아무리 잘 떼어진다고 해도
세게 뜯지 마시구요
천천히 뜯으면
아주 깔끔하게 뜯어진답니다
저는 뜯어서
양쪽 끝은 잘라주었어요
약간 길어서
양념통 뚜껑에 맞추기 위함이지요
하나하나 해줬더니
모두 깔끔하게 라벨이 붙여졌습니다~~!!!!
이제 양념서랍장을 열면
어떤 게 어떤거지 하면서 고개숙여 찾을 필요가 없겠어요~~!!!!
남은 흔적은 싹 버리고,
짜잔
처음 사진과 비교해 보면
완전 깔끔해졌죠???
특히나 좋은 점은
뚜껑에서 라벨지 떼어 다른 곳에 또 붙여도 된다는 거
잘 떼어지는 라벨지
이거 꽤나 물건이네욬ㅋㅋㅋ
가끔씩 맘먹고 정리하면
엄청나게 재밌는 #주방살림 ㅋㅋㅋㅋㅋ
다음번엔 어떤 아이템을 들고올까
고민해 보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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