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으로 버섯밥 만들기, 버섯밥 양념장 만들기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매번 집에서 밥을 해먹다 보니

갈수록 식단이 엉망진창이 돼 가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건강한 한 상으로

집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그래서 오늘 선택한 메뉴는

버섯밥, 무콩나물국, 생선구이 외 밑반찬인데요

 

버섯이 건강에 엄청 좋다고 하는데

매번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는 지겨울 수 있으니까

오늘은 버섯을 넣고 밥을 지어 먹도록 하겠습니다

 

버섯은 표고버섯을 사용해도 되는데

버섯의 향에 적응이 안 된다면 새송이버섯처럼 향이 거의 없는

버섯을 사용해서 적응기간을 가지면 좋답니다!!

 

 

01. 버섯밥 재료 준비하기

 

 

쌀 2인분

새송이버섯 큰 거 1개

 

 

양념장 :

 

진간장 8스푼

다진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맛술 1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깨 약간

 

 

 

02. 버섯 손질하기

 

 

먼저 주재료인 버섯을 손질해 줄게요!

 

 

저는 새송이버섯을 사용했고,

1개의 크기가 커서 1개만 사용했지만

버섯의 양은 좀 많이 들어가는 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버섯 외 다른 야채들을 추가해서 같이 넣으셔도 되고,

버섯의 향을 더 느끼고 싶다면 표고버섯이나 송이버섯 등도 좋습니다

 

 

오늘 버섯밥은 적응기간으로 버섯을 잘게 썰어줄게요

 

버섯의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저보다 조금 크게 준비하셔도 됩니다

 

 

이유식에 들어가는 것처럼 썰어 버렸지만

작게 썰면 밥 먹을 때 좀 편한 것도 있어요

 

 

 

03. 밥 짓기

 

 

쌀을 2인분만 준비했어요

 

1컵이 딱 2인분이 나오는데

쌀을 씻다보면 너무 적은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기긴 해요

 

근데 막상 밥 지어진 걸 보면 양은 충분하니까

계량해서 넣으시면 됩니다

 

 

쌀을 깨끗하게 씻고

저는 압력밥솥에 밥을 짓는거라 따로 불리진 않았어요

 

쌀을 불리지 않은 상태에서 밥물을 맞춰주는데

버섯 들어가는 거 신경쓰지 말고 원래 물양으로 맞추면 됩니다

 

 

그리고 버섯을 몽땅 넣어 주세요

 

 

여기에 만약 다진고기를 넣는다면

고기는 따로 볶아주셔야 해요

 

 

 

다른 팬에 고기, 간장, 참기름을 넣고 미리 볶아 수분을 날린 다음

밥 지을 때 이 위에 같이 넣고 밥을 하면 됩니다

 

저는 고기가 없으니 패스

 

 

이제 밥이 다 되기를 기다리면 되는데

 

먼저 중간 불로 맞춰주고

추가 흔들리면 약불로 줄인 후 4분 뒤에 불을 꺼줍니다

 

그리고 김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돼요!!!

 

 

 

04.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만드는 법입니다

 

진간장 8스푼

다진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맛술 1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통깨 약간

 

 

근데 저기 보이는 초록색은 부추를 손질해서

미리 얼려놓은 거랍니다

 

부추는 항상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계란말이나

양념장, 김치전 등에 자주 넣는 편이에요

 

그래서 양념장에 추가로 넣은 거고

필수는 아니니까 없으면 패스합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장까지 완성

이제 밥이 다 되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05. 밥 완성

 

 

약한 불에서 4분 동안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약 10분 정도 기다리면 올라왔던 버튼이 내려가요

 

딱! 하는 소리가 나는 순간

밥이 다 됐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오 잘됐어요

살짝 아쉬운 건 버섯을 더 넣었어야 했나 하는 것뿐입니다

 

 

이제 밥을 잘 섞어 주세요

그리고 맛있게 먹으면 한 끼 끝!!!!!

 

 

 

 

 

06. 맛있게 먹기

 

 

오늘 버섯밥에는 새송이버섯만을 썼기 때문에

버섯향은 거의 없었고,

버섯의 식감만 느낄 수 있었는데요

 

버섯밥을 느끼고 싶다면 표고버섯 말린 걸 물에 담가둘 때

그 물을 밥 지을 때 같이 넣으시면 훨씬 향이 풍부할 거예요

 

그리고 그 물이 아니더라도 육수를 따로 내서 밥지을 때 쓰는 것도 괜찮구요

 

 

이렇게 한 끼를 먹었더니 속도 편안하고

소화도 잘 되더라구요

 

고기를 끊을 수는 없지만

확실히 버섯, 두부나 생선 같은 것은 의도적으로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 건강한 한 끼 어떠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