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볶음우동!!
매운볶음우동도 있고, 고기 혹은 해물을 넣을 수도 있고
간장볶음우동 등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요
저는 오늘 냉장고털이를 할 계획이니까
집에 있는 오징어와 알배추를 넣고 볶음우동을 해 보겠습니다!
오징어 없으신 분들은 새우, 낙지도 가능하고
알배추는 양배추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가쓰오부시가 있어서 올렸지만
사실 가쓰오부시는 생략 가능합니다
01. 볶음우동 재료 준비하기(1인분)
우동면 1개
오징어 1개
알배추 4장
대파 약간
부추 약간(생략가능)
가쓰오부시(생략가능)
마요네즈
양념장 :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1스푼(단맛 추가시)
물 100ml
02. 냉동오징어 해동하고 썰기
오징어가 생물이었다면 더 맛있었겠지만
보통 둘이 살면 모든 재료는 남기 마련이죠ㅜㅜ
곧바로 냉동실행입니다
만약 오징어를 냉동해놨다면 해동해야 하는데
큰 볼에 물을 담아 오징어를 담가 두면 30분도 안 돼서 말랑말랑해집니다
오징어 해동이 끝나면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고
썰어줄 건데 오징어 껍질은 벗겨도 되고 안 벗겨도 된다고 해요
하지만 비린내에 엄~청 민감하다면 껍질은 벗겨주시는 게 좋고
껍질은 끝에서 쭉 벗겨내면 잘 벗겨집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 다음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주세요
03. 알배추 손질하기
1인분만 준비할 거라 알배추잎 4장 사용했습니다
많은 것 같아도 야채와 듬뿍 먹는 볶음우동이기 때문에
이정도가 딱 적당합니다
알배추는 잘 씻어서
2~3cm 두께로 손질해 주세요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기 전에
우동면을 따뜻한 물에 담가둡니다
04. 우동면 물에 담가놓기
우동 1인분이구요
우동을 따뜻한 물에 담가놓는 건
빨리 잘 풀어지라고 담가놓는 건데
볶다보면 사실 잘 풀어져서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돼요
그래도 우동면이 너무 딱 붙어있는 게 불안하다 하시는 분들은
따뜻한 물에 담가두시면 됩니다
05. 양념장 만들기
볶음우동의 양념장을 너무 간단합니다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만약 단맛이 부족하다면 올리고당 1스푼 추가
그리고 잘 풀어지라고 물 100ml 정도 추가해서 잘 풀어 주세요
지금 만든 양념장은 저염간장이 아니기 때문에
저염간장은 간을 좀 더 해야 할 수도 있구요
간장 1스푼 대신 굴소스 1스푼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굴소스가 들어가면 감칠맛이 더 살아나긴 합니다
그리고 양념장 간이 약한 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고기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서 간이 너무 세면 끝까지 다 먹기엔 좀 짤 수도 있어요
06. 재료넣고 볶기
양념장까지 다 만들었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볶음우동을 볶기 시작합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먼저 내주세요
저는 파를 미리 손질해서 냉동실에 얼려놓았는데
파를 준비해서 사용하신다면 채소 손질할 때 같이 손질해야 합니다
파기름이 나와 파향이 집을 가득 채우면
준비한 알배추를 넣고 볶아 주세요
그리고 이때 미리 손질해둔 부추를 넣고 같이 볶을 거예요
부추는 부수재료라 생략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징어까지 넣고 중간불에서
계속 볶아 주세요
최소 5분 정도는 계속 볶아 주시는데
재료넣고 팬 앞에서 계속 볶으셔야 합니다
오징어가 하얗게 변하면 다 익은 거예요
07. 오징어 익으면 우동면 & 양념장 넣기
아 우동면이 갈라졌어요;;;
따뜻한 물에 넣어도 우동면이 풀어지진 않아서
그냥 물에 안 넣고 바로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어차피 뜨거운 열기 받으면 금방 풀어지니까...
그리고 양념장도 같이 넣어 주세요
중간불에서 계속 볶아 주시고
처음에는 간장물이 많아 보이는데 이 국물이 모두 없어질 때까지 볶아 주세요
1분 정도 지나니까
슬슬 면이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계속 잘 볶아 주세요
처음과는 다르게 양념 국물이 없어진 게 보이시죠?
이렇게 국물이 없어지면 완성이에요!!
08. 볶음우동 완성
볶음우동을 접시에 담고
집에 있다면 가쓰오부시와 마요네즈를 뿌려 줍니다
마요네즈 이쁘게 나오는 통이 있다면
전 꼭 살 거예요
비닐봉투에 넣고 마요네즈를 얇게 뿌리고 싶었는데
구멍이 좀만 커도 이렇게 실패....
그냥 통을 사는 게 낫겠어욬ㅋㅋㅋ
어쨌거나 순식간에 휘리릭 볶음우동 완성입니다!!!
해물 듬뿍, 야채 듬뿍
내맘대로 듬뿍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사진상으로는 양념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간장양념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한 끼 식사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혹시 이걸 식사 대용이 아닌 안주로 만드신다면
아무래도 간이 좀 더 세야 되겠죠ㅜㅜ
아
그리고 마지막에 마요네즈는 필수라는 거
면, 해물, 야채와 함께 마요네즈가 어우러지니까
진짜 맛있어요
볶음우동 매운버전도 만들어 보고 싶었던
볶음우동 레시피!
냉장고털기에 강추합니다!!ㅋㅋ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묵넣고 김칫국 끓이는법, 시원한 어묵김치국 (4) | 2021.02.07 |
---|---|
육수도 필요없는 백종원 소고기뭇국 황금레시피 (0) | 2021.02.05 |
압력밥솥으로 버섯밥 만들기, 버섯밥 양념장 만들기 (2) | 2021.01.28 |
비엔나소세지케찹볶음 완전 간단해, 비엔나소시지볶음 황금레시피 (2) | 2021.01.11 |
멸치육수로 만둣국 끓이는 법, 만둣국 레시피 (6) | 2021.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