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미역국 황금레시피 미역국 깊은 맛 내려면? 소고기미역국 만드는법

 

깊은 맛 미역국 레시피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구수하고 깊은 맛의 미역국은

자주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밥 한 공기 뚝딱하게 만드는 마성의 국요리인데요

 

미역이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테니

오늘은 구수하고 깊은 맛의 미역국을

아주 간단하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국 끓일 때 다들 맹물 ok

쌀뜨물 ok 라고 하잖아요?

 

근데 아니에요

 

깊고 구수한 맛의 미역국을 끓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게 있답니다~>_<

 

 

 

 

 

 

미역국 재료준비(3인분)

 

 

미역 한 줌

소고기국거리 300g

사골육수 500g 한 봉지

 

---

 

- 미역&고기 밑간 -

 

 

들기름 2스푼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

 

- 간 맞추기 -

 

 

참치액젓 2스푼

맛소금 1/4스푼

 

 

 

 

 

1

사골육수 1봉지 준비하기

 

 

 

구수하고 깊은 맛의 미역국 맛을 내는 건

시중에 판매되는 사골육수를 사용하는 거예요

 

사골육수 한 봉지 붓고 

모자란 양은 물을 부어 끓이면

국물의 감칠맛과 구수함을 한층 끌어올린답니다

 

 

사골육수는 미역국 뿐만 아니라

김치찌개 등 찌개류 끓일 때에도 넣으면

국물맛이 확 좋아진다고 하니까

자주 애용하시면 좋아요

 

 

 

 

간이 되어 있는 것 vs 안 되어 있는 것

 

 

 

어떤 사골육수를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이것저것 사용해 본 결과

 

육수마다 간이 되어 있는 정도가

아주 많이 다르더라구요

 

육수 붓고 간 하나도 안 해도 짭짤한 게 있고

밋밋해서 따로 간을 해야 하는 게 있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는 육수의 간을 먼저 체크한 뒤

나중에 소금이나 액젓을 추가할지 말지 결정하시면 돼요

 

 

제가 구매한 건 간이 거의 안 돼 있어서

끓이다가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었습니다

 

 

 

 

 

2

미역 불리기

 

 

 

요즘 미역들은 오래 불리지 않아도

물에 닿으면 바로 풀어지잖아요

 

그래서 5분 정도만 담가놔도 미역은 다 풀릴 거고

1~2인분 소량으로 나온 자른미역도 있으니

굳이 큰 거 구매 안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소량으로 잘린 미역도 사서 해봤는데

미역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미역을 불리고 나면

찬물에 한 번 헹구기만 했고

물기는 짜주세요

 

 

 

 

 

 

3

소고기 핏물빼기

 

 

 

 

물론 냉장이기 때문에

핏물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핏물이 잡내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왕이면 최대한 고기의 핏물을 빼고

깔끔하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키친타올에 국거리용 소고기를 놓고

꾹꾹 눌러 주세요

 

많이는 안 나와도

핏물이 묻어나오기는 할 거예요

 

 

 

 

 

4

미역과 소고기 밑간하기

 

 

 

 

 

보통은 미역국 끓일 때

소고기를 들기름에 먼저 볶고 미역을 넣는데

 

오늘은 소고기와 미역에 감칠맛을 더해 주려고

밑간을 먼저 한 뒤에 볶도록 하겠습니다

 

 

 

 

냄비에

 

다진마늘 1스푼

들기름 2스푼

국간장 1스푼

 

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양념장 위에

물기를 짠 미역과

핏물을 뺀 소고기를 같이 넣어 줍니다

 

냄비에 불 가열하는 거 아니에요

그냥 밑간만 먼저 해놓는 거예요

 

 

 

 

양념장과 미역, 소고기를

조물조물 섞어 주세요

 

그리고 이대로 10분 정도

그대로 놔둡니다

 

 

 

 

 

5

소고기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기

 

 

 

 

 

 

10분이 지나면 불을 중간불에 놓고

지글지글거리는 소리가 나면

소고기와 미역을 잘 볶아 줍니다

 

미리 들기름에 코팅을 했기 때문에

고기가 잘 들러붙진 않을 거예요

 

고기의 겉면이 익을 때까지만

볶아주면 되고

완전히 안 익혀도 됩니다

 

 

 

 

6

사골육수 1봉지 + 물 500ml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고기의 겉면이 살짝 익었다 싶으면

사골육수 1봉지를 붓습니다

 

 

 

 

그리고 물 500ml 도 추가로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총 1L 가 들어갔지만

끓이다 보면 물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처음부터 물의 양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끓이다가 부족하면 추가하는 것으로 하면 됩니다

 

 

 

 

 

센 불에서 팔팔 끓으면 중간불로 줄여

20분 정도 더 끓이다가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7

멸치액젓과 소금으로 간 맞추기

 

 

 

 

 

멸치액젓과 맛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건

마지막 단계에서 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간 맞추기 전

미역국을 중간불에서 충분히 끓여

고기의 맛이 우러나오는 시간을 줘야 해요

 

그리고 미리 간을 맞추면

나중에 더 끓이다가 간이 안 맞을 수도 있으니

20분 이상 푹 끓인 뒤

액젓과 소금을 넣도록 합니다

 

 

 

 

참치액젓 2스푼

맛소금은 1/4스푼 정도 넣었는데

 

만약 끓이다가 짜게 되면

추가로 물을 더 부어서 살짝만 더 끓이면 됩니다

 

 

 

 

 

8

미역국 완성

 

 

 

그냥 맹물로 끓일 때에는

미역국이 좀 더 깔끔한 느낌이구요

 

사골육수를 넣게 되면

미역국이 진하면서 구수한 느낌이에요

 

이건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사골육수 넣어서 끓인 게 훨씬 맛있고

깊은 맛도 나고 좋더라구요

 

 

 

 

 

여기에 들깨가루가 있다면

마지막에 1스푼 넣어주는 것도 고소하고 맛있는데

저는 아쉽게도 들깨가루가 없어서 ㅠㅠㅠ

 

지금까지 미역국 끓이면서 항상

왜 깊은 맛이 안 나지 왜 맛이 좀 부족하지 했던 분들은

사골육수를 넣어서 끓여 보세요

 

맛이 확 달라질 거예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