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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가지요리, 가지토마토파스타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다들 가지 좋아하시나요?

 

가지는 맛있는 식재료이긴 하지만

대부분 무쳐 먹는 걸로 끝나는 것 같아요

 

딱히 어떻게 해 먹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양념도 대부분 간장양념 아니면

거기에 고춧가루 조금 섞은거?

 

그래서 오늘은 가지를 토핑으로 얹은

토마토파스타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기존 토마토파스타 위에 가지만 얹은 거라

딱히 특별함이 없을 순 있으나

 

간장에 양념한 가지와

토마토소스를 함께 곁들이니까 진짜 별미더라구요

 

 

 

 

 

 

가지토마토파스타 재료준비

 

 

가지 1개

스파게티면 2인분

토마토소스 1/2통

 

 

양파 1/2개

대파 약간

다진마늘 1스푼

 

---

 

- 가지 간장양념 -

 

간장 2스푼

맛술 2스푼

올리고당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

 

- 파스타면 삶을 때 -

 

맛소금 약간

올리브유 1스푼

 

 

 

 

 

이번에 토마토소스는 마트에서 파는

토마토소스를 사용했고 

 

시판소스 대신 토마토페이스트를 넣어서

토마토소스를 만들어도 됩니다

 

 

 

 

 

1

가지를 반으로 잘라

격자무늬를 내주세요

 

 

 

 

 

 

가지를 깨끗히 씻은 후

끝부분을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서

칼로 격자무늬를 내주세요

 

 

 

 

 

 

2

대파, 양파는 잘게 썰어 주세요

 

 

 

기름에 파와 양파를 먼저 볶을 건데

대파와 양파는 작은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양파도 길게 안 썰고

작게 사각으로 썰었어요

 

만약 통마늘이나 편마늘이 있으면

다진마늘 대신 편마늘을 넣어서 볶으면 더 맛있답니다

 

 

 

 

 

 

3

가지양념장 만들기

 

 

 

 

가지를 구울 때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으면

좀 싱겁다고 해야 하나

 

가지의 단조로운 맛 때문에

오히려 파스타가 맛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가지 구울 때 간장양념을 끼얹으면서 구울 거예요

 

 

가지 간장양념은

 

맛술 2스푼, 간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이 상태로 뒀다가

가지의 앞뒤를 잘 굽고 나면

이 양념을 부어주면서 구울 거랍니다

 

 

 

 

 

 

4

파스타면 삶을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이 끓으면 맛소금과 올리브유를 넣어 주세요

 

 

 

 

 

 

이제 파스타면을 삶을 차례인데요

 

물이 끓으면 맛소금 약간,

그리고 올리브유 1스푼을 둘러 주세요

 

 

 

 

 

 

소금을 넣어주면 나중에 면과 소스를 섞었을 때

간이 더 잘 밴다고 하구요

 

올리브유는 계속 뒤적이지 않아도 되게끔

면들이 붙는 걸 방지한다고 해요

 

 

 

 

 

 

저는 얇은 스파게티면을 사용했고

나중에 볶을 시간까지 계산해서

끓는점부터 7분간 삶아주었답니다

 

 

 

 

 

 

5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가지를 앞뒤로 잘 구워주세요

 

 

 

파스타면 삶는 동안

가지를 구워볼게요

 

 

 

 

먼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무늬를 낸 면부터 올려줍니다

 

 

 

 

 

가지가 기름을 많이 먹어서

처음부터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하면 좋구요

 

그릴이 있으면 가지에 무늬가 나서 이쁜데

없으면 그냥 후라이팬에 구우면 됩니다

 

 

 

 

 

 

6

간장양념을 두르고

빠르게 앞뒤로 구워 주세요

 

 

 

먼저 가지의 앞뒤를 노릇하게

잘 익혀 주세요

 

잘 익은 뒤에 간장양념을 조금씩 끼얹어서

앞뒤로 다시 구워주세요

 

 

 

 

 

 

 

이미 가지는 잘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양념을 묻히고 난 뒤에는

앞뒤로 계속 돌려가면서 구워주세요

 

양념을 바르고 계속 놔두면

금방 타버리니까 앞뒤로 구운 뒤 가지를 빼줍니다

 

 

 

 

 

 

7

올리브유와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대파와 양파를 먼저 볶아 주세요

 

 

 

 

 

 

이제 파스타를 볶을 텐데요

 

파스타소스만 쓰겠다고 한다면

야채들을 따로 볶을 필요가 없겠지만

 

마늘이나 양파 

거기에 더 좋은 건 다짐육까지 넣어서

따로 볶은 뒤에 소스와 섞어주면 더 맛있답니다

 

 

 

 

 

 

올리브유를 두른 뒤

다진마늘 1스푼 같이 넣어 주시구요

 

거기에 대파를 넣고

먼저 볶아 주세요

 

 

 

 

 

 

대파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양파를 넣고 다시 볶아 주세요

 

 

 

 

 

양파가 노릇해지면

다 익은 파스타면을 넣고 볶아줍니다

 

 

 

 

 

 

8

파스타면과 소스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팬에 면과 소스를 넣고

같이 잘 섞어 주세요

 

저는 소스 양도 넉넉했고

소스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면수는 안 넣었는데요

 

만약 토마토페이스트나 생토마토로

토마토소스를 만든다면

간이 부족할 수 있어요

 

소스가 모자라거나 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면수를 한 국자 넣고 잘 볶아주시면 됩니다

 

 

 

 

 

 

면과 소스를 잘 섞어주기만 하면 끝

 

가끔씩은 왜 이런 옛날 느낌의

파스타가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여기에서 약간만 더 식어서

소스가 약간 마를 때 입 안에 우걱우걱

넣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ㅋㅋㅋㅋ

 

 

 

 

 

 

9

가지파스타 완성

 

 

 

완성된 토마토소스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간장양념을 한 가지를 얹어 주세요

 

 

 

 

 

 

계란노른자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데

 

좀 더 고소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계란 노른자만 1개 올려서

면과 같이 섞어 드시면 됩니다

 

 

 

 

 

토마토소스에다 간장양념까지

짜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가지에 양념을 한 게

신의 한 수였다고 해야 할까

 

오히려 기름에 굽기만 했으면

가지가 너무 밋밋했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가지 찢어서

면과 함께 먹는 거 진짜 강추입니다

 

새로운 조합같지만

전혀 새롭지 않을 만큼 궁합이 너무 좋네요

 

가지 남은 거 있으면

꼭 가지파스타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