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 26.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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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안주를 만들면 어떡해?

     

     

    네, 그렇습니다 아무리 반찬을 만들었다고 외쳐보고 또 외쳐 보아도 남편은 이거를 최고의 술안주라며 맥주 안주로만 보고 있네요

    다음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에그인헬 만들고 남은 비엔나 소세지가 있다는 게 생각났어요

     

    집에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비엔나 소세지까지 모두 다 있기 때문에 딱 에그인헬 한 번 더 먹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주말이 아닌 일하는 날에는 주로 밥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밥 반찬을 만들어 버렸답니다(에그인헬 못 잊어 ㅠㅠ)

     

     

     

     

    에그인헬 만드는 방법 엄청 쉬운데 오늘 만드는 소세지야채볶음 만큼이나 뚝딱 만들 수 있답니다

    삭슈카라고도 불리우는 에그인헬 만들어서 마늘빵 위에 얹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요리레시피] - 에그인헬 만들기 샥슈카 토마토소스요리 에그인헬재료 토마토스파게티소스요리

     

    에그인헬 만들기 샥슈카 토마토소스요리 에그인헬재료 토마토스파게티소스요리

    에그인헬 레시피 사진, 글 by 무라언니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홈파티 혹은 홈레스토랑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만들기 쉬우면서도 예쁜 요리가 있죠, #샥슈카 입니다 샥슈카는 흔히 에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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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세지야채볶음이 완성됐어요

     

     

    에그인헬은 그만 잊고 어른들은 맥주 안주라고 좋아하고 아이들은 소세지라고 좋아하고 엄마들은 그나마 야채를 먹일 수 있어서 좋아하는 소세지야채볶음 레시피 시작할게요

     

    오늘은 냉장고에 야채 풍년이라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듬뿍 넣을 수 있었지만 항상 야채들이 풍성하게 있는 건 아니죠

    없으면 없는 대로 소세지만 넣고 볶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엄마들의 목적은 소세지만 먹이는 데에 있지 않을 테니 저보다 더 다양하게 야채를 넣어주셔도 되구요

    누구나 쉽게 뚝딱 따라하는 백종원 쏘세지야채볶음 레시피 시작해요!

     

     

    백종원 소세지 야채볶음 황금레시피

     

     

    소세지야채볶음 재료준비

     

     

    비엔나소세지 25개

    파프리카 작은 것 1개

    양파 1/2개

    냉동 브로콜리 4~5개

     

    설탕 2스푼

    간장 1스푼

    돈가스 소스 1스푼

    케첩 4스푼

    통깨 듬뿍

     

     

    * 돈가스 소스 없으면 간장 1스푼, 식초 1스푼으로 대체

    * 돈가스 소스 대신 굴소스 가능하나 1/2스푼만 넣고 간 보는 것 추천

     

     

    소세지볶음 완성했어요
    양파 1/2개 썰어주세요
    파프리카는 1개만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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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먹기 좋게 손질하기

     

     

     

    양파는 1/2개, 파프리카는 작은 사이즈로 1개만 사각썰기했어요

    소세지야채볶음 할 때에는 야채를 너무 작게 써는 것보다 큼지막하게 써는 게 볶았을 때 더 예쁘긴 하지만 아이 반찬이 용도라면 아무래도 작게 썰어줘야 그나마 아이들이 잘 먹을 것 같아요

     

    양파와 파프리카는 옵션 재료들입니다 

    만약 이 재료들이 없다면 통마늘도 좋고 버섯도 좋고 넣고 싶은 야채를 넣으면 됩니다

     

     

     

     

    브로콜리는 냉동 브로콜리가 있어서 4~5개 정도만 꺼내서 가운데 한 번씩만 썰어줬답니다(너무 큰 게 있어서)

    만약 브로콜리를 직접 사서 사용한다면 끓는 물에 브로콜리를 30초 정도 데친 후 사용하시면 돼요

     

     

    냉동브로콜리 4~5개 준비했어요
    너무 큰 건 반으로 잘라줘요

     

     

    냉동 브로콜리는 꺼낸 직후에 썰면 썰리지 않으므로 실온데 1~2분 정도 둔 후에 칼로 썰면 됩니다

     

     

    비엔나소세지 25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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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나소세지 칼집내기

     

     

     

    비엔나 소세지에 칼집을 내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어다리를 만든다던가 벌집삼겹살처럼 칼집을 엄청 내는 건 요리하는 사람에겐 힘든 과정이지만 결과물이 예뻐요

    그래서 벌집삼겹살처럼 칼집을 격자무늬로 내는 걸 도전했다가 10개쯤 했나 그만두고 가운데만 칼집을 내는 걸로 바꿨어요;;

     

     

     

     

    비엔나소세지 더 건강하게 먹는 법

     

     

    아무래도 햄이다 보니 아이 반찬을 할 때에나 식탁 위에 올리기 싫어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햄을 먹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먹으면 좋겠죠

     

    그럴 때에는 끓는 물에 햄을 30초 정도 데친 후 햄의 기름기를 뺀 뒤에 요리하면 됩니다

    끓는 물에 햄을 데친 뒤 사용하면 햄의 불순물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햄이 더 부드러워져서 살짝만 볶아도 요리가 금방 완성돼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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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소세지와 야채 모두 볶기

     

     

    재료준비 완료

     

     

    오늘의 반찬인 비엔나소세지 야채볶음을 위해 준비한 재료들이에요

    뭔가 많이 준비한 것 같았지만 막상 트레이에 놓고 보니 별 거 없더라는;;;;

     

     

    기름에 야채와 햄을 넣고 볶을 거예요
    중불에서 잘 볶아주세용ㅇㅇㅇ
    마늘을 넣는다면 마늘부터 볶아주세요

     

     

    소세지야채볶음의 첫 번째 단계는 기름을 팬에 넉넉히 두른 후 달군 뒤 중불에서 야채와 소세지들을 한꺼번에 넣고 볶아줍니다

    기름을 넣은 뒤에는 팬이 반드시 달궈졌는지를 확인하고 야채들을 넣어 주세요

     

    생마늘을 소세지야채볶음에 넣는 경우에는 생마늘의 익는 속도가 다른 야채들보다 느리기 때문에 먼저 넣고 볶는데요

    오늘 맥주 안주 소세지 볶음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부드러운 야채 위주라 소세지와 함께 넣어야 속도가 맞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소세지와 야채들을 같이 볶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양파 때문입니다

    양파를 먼저 넣고 볶으면 양파의 달큰한 향이 올라와 소세지 볶음이 맛있긴 하겠지만 양파의 식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줄어요

     

    때문에 소세지 볶음을 다음 날 먹더라도 양파와 파프리카의 식감이 남아 있으려면 소세지와 함께 넣어서 볶아주는 게 좋고, 소세지는 어차피 살짝만 익혀도 되는 거라서 오래 볶지는 않을게요

     

     

    중불에서 야채가 잘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익는 데 오래 안 걸릴 거예요 대략 5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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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 간장, 돈가스 소스, 케첩 넣고 볶기

     

     

    설탕 2스푼간장 1스푼
    돈가스 소스 1스푼케찹 4스푼
    양념장을 모두 넣고 같이 섞어주세요

     

     

    야채와 소세지들을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진다 싶으면 양념장들을 차례대로 넣어주면 됩니다

    보통 양념장 수가 많거나 빠르게 조리해야 하는 음식이라면 그릇에 양념장들을 차례대로 담아 먼저 섞어놓고 시작하겠지만 소세지볶음은 넣어야 하는 양념장 가짓수가 많지 않아서 하나씩 팬 위에 바로 넣었답니다

     

    설탕 2스푼

    간장 1스푼

    케첩 4스푼

    돈가스 소스 1스푼

     

    보통 소세지 야채볶음을 할 때에는 간장과 케첩만으로 만들기도 하고 굴소스 혹은 돈가스 소스를 넣기도 하는데요

    돈가스 소스가 1스푼 들어가면 맛이 확 살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소세지 야채볶음이 맛있어 진답니다

     

     

     

     

    하지만 돈가스 소스가 없을 경우 :

    돈가스 소스가 없을 경우에는 간장을 1스푼 더 넣어주고, 거기에 식초 1스푼 추가하면 됩니다

     

     

    감칠맛을 원한다면 :

    돈가스 소스 대신 굴소스를 넣어 보세요

    굴소스는 짠 소스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1스푼을 넣지 말고 반 스푼만 넣은 뒤 간을 보고 추가하는 걸 추천해요

     

     

    양념장을 잘 섞어 주세요
    양념장과 야채들을 잘 볶아줘요

    잘 섞이기만 하면 완성이에요

     

     

    이미 야채와 소세지는 다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양념장을 넣고는 빠르게 볶아주세요

    중불에서 1분 정도만 잘 섞이도록 볶으면 완벽한 맥주 안주인 소세지 야채볶음 완성입니다

     

    

    통깨는 필수
    통깨 듬뿍 뿌리고 잘 섞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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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깨 톡톡 뿌리면 끝

     

     

     

    양념장과 소세지가 잘 섞였다면 마지막에 통깨를 톡톡 뿌려주세요

    엄마들이 왜 그렇게 통깨를 마지막에 꼭 뿌렸는지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통깨가 없으면 음식이 살지 않는구나를 조금씩 느끼고 있답니다

     

    소세지 야채볶음을 할 때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처음에 말했던 소세지 데치기를 한 번 해주시구요

    설탕 대신 올리고당이나 꿀을 넣으시면 됩니다

     

     

     

     

    물론 요즘 설탕 중에서도 무가당도 있고 스테비아도 있지만 설탕 자체를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이나 꿀을 사용하면 되는데요

     

    대신 단맛의 정도는 꿀이 가장 세고, 그 다음이 설탕, 그 다음이 올리고당이기 때문에 꿀을 넣게 되면 너무 달아질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양념장을 넣느냐에 따라 단맛은 조금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접시에 잘 담고 맛있게 드세요
    오늘 반찬은 소세지야채볶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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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세지 야채볶음 완성

     

     

    마지막에 통깨까지 톡톡 뿌리고 접시에 담으면 백종원 쏘야 완성이에요

    양파와 파프리카가 완전 아삭하지 않으면서도 씹는 식감을 놓치지 않아 골라먹는 재미가 엄청 좋아요

     

    게다가 소스가 짜지 않고 재료에 비해 부족하지도 않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요

    지금 넣는 소세지의 양과 야채 그리고 양념장의 양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건 집집마다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소세지 칼집내기 어렵지만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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