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8. 11.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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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수능개편안]수능 절대평가, 정시의 비중을 줄이고 단계적 절대화가 바람직한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수능 절대평가 도입제도,

    이번에 개편되는 수능방식은 현재 중3인 학생들이 보는 2021수능부터 적용되게 되는데요

     

    모든 과목의 절대평가와 점진적 절대평가를 두고 여론이 대립했으나

    이번 달 확정안 발표를 앞두고 수능개편안 자체에 대한 반발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수능개편안 공청회 일정

     

    17년 8월 11일 오늘 오후 4시부터 교육부는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수도권, 강원권 공청회를 열고 학생, 학부모 및 교원 등

    다양한 교육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공청회는 일반 학부모나 학생도 참여할 수 있어 정부가 내세운 1안과 2안 모두 반대하는 사람들까지 치열한 공청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날짜

    일정 

     8월 11일(금)

     수도권, 강원권 공청회

     8월 16일(수)

     호남권 공청회

     8월 18일(금)

     영남권 공청회

     8월 21일(월)

     충청권 공청회

     8월 31일(목)

     수능 개편안 확정 및 발표

     

     

    11월 서울에서 진행되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16일 전남대, 18일 부경대, 21일 충남대를 거쳐 이달 8월 31일에 수능 개편은 확정 및 발표합니다

     

     

    ★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도입

     

    수능 절대평가 1안과 2안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도입되는 부분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라는 과목이 신설된다는 것입니다.

    교육부에서는 모든 학생이 이수하는 공통과목임을 고려해 고1 수준으로 문제를 내겠다고 밝혔으나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이 도입된다는 뉴스가 나자마자

    현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미 학원가에서는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절대평가 도입이든 상대평가 도입이든 수능으로 대학가는 게 중요한 우리나라에선 어떤 식으로라도 사교육에 지출을 할 것 같은데

    아직도 정부는 고1 수준으로 문제를 내겠다고 하면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지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이는 아래에서 언급할 절대평가 과목들과도 비슷한 맥락인데요

    대학마저 서열화를 시키는 우리 나라에서 변별력 없는 시험일수록 어떻게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서 변별력을 높이려고 할 것 같은데

    어떤 새로운 제도 혹은 새로운 시험 혹은 새로운 면접과정이 등장할 때마다 어떻게든 학원가에서는 이를 이용할 거기 때문에 사교육비 절감은 어렵지 않을까요

     

     

     

     

     

    ★ 수능개편안 1안 일부과목 절대평가

     

    절대평가 방안 중 1안은 국어와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을 절대평가화 하는 것입니다.

    즉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총 4과목에 절대평가를 적용하지만 현행 9등급제는 유지하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전과목 절대평가를 내세웠던 2안의 경우 갑자기 바뀌는 제도때문에 혼란이 클 수 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수능 절대평가의 단계적 확대를 제안했기 때문에

    1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현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9과목, 과학탐구 4과목 중에서 2개를 선택해서 시험을 봤지만

    1안이든 2안이든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기존 2개에서 1개를 선택하는 것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 수능개편안 2안 전과목 절대평가

     

    아무래도 전과목 절대평가로 바로 바뀌는 것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절대평가로 바뀌게 되면 수능 변별력이 없어져서 오히려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뽑기 위해 수시의 비중을 늘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면은 학생부 중심 즉 수시가 늘어나게 되면 학생들의 수능 부담을 덜어줘 희망하는 진로를 정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하지만

    1년의 재수기간으로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던 수능제도에 비해 3년 동안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고 그 3년의 성적이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과연 학생들에게 어떤 자유를 줄 지가 궁금해 집니다.

     

     

     

     

    ★ EBS 수능연계 개편

     

    이외에도 EBS 수능연계 방식 또한 개선한다는 것인데요.

    수능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도입한 EBS 수능연계방식이 학교 수업을 EBS 문제풀이 식으로 변해가는 것을 문제로 삼아 EBS 연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청회가 끝나고 이달 말에 발표되는 수능개편안은 1안 즉 점진적인 절대평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에 발표하는 수능개편안은

    과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학교생활을 찾아주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부담을 줄여줄지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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