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아이와 가볼만한 곳, 용인 동백 핫플레이스, 동춘175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얼마 전까지 덥더니 아직은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야외 돗자리 나들이는 못할 것 같고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심심할 때!

서울 근교에서 가깝게 갈 수 있는 용인 동백쪽에

가족 단위로 놀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생겼더라구요

용인 동백에 위치한 동춘175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시구요

초당역 근처에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차를 가져 오실테니 네비에 찍고 바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아주 잘 되어 있답니다

동춘175라는 공간을 알게 된 건

지나가는 버스에 딸랑 동춘175 만 적혀 있어서 저게 뭐야 하다가

어느 날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게

여기였거든요

메인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카페나 식당들, 아울렛, 상점들, 트렘펄린 등의 키즈놀이방 등등이 있어

가족 단위로 놀기 좋은 공간입니다

동춘 175 동춘상회는 총 4층까지 되어 있고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공간이에요

1층에는 다양한 옷가게들이 있고

한쪽으로는 베이커리 및 카페 종류가 있고

샅샅이 돌아다니면

시간 때우기에는 쏠쏠한?

그리고 동춘 175에서는 다양한 공연이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이는 와서 확인하는 것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관심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미리 신청해서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동춘 175는 문화복합 스페이스의 개념이지

외곽에 있는 큰 아울렛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고

실망하실 수 있으니까요

2층으로 넘어가 보면 그냥 쇼핑몰이 아닌

느낌을 확 받으실 수 있는데요

아래 보이는 사진에서 소소한 물건들을 파는 곳도

아까 그 1층 반대편인 곳이랍니다

평일 낮인데도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와 있고

특히나 계단마다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놨는데

저기서 느긋하게 책도 읽고

지인들과 커피도 마시고

한 번 쯤은 앉아있고 싶은 공간입니다

계단 반대쪽에 보면

여기에도 이렇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특히나 동춘 175는 벽면에 나란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쉽게 충전이나 업무를 볼 수 있게 배려해 놨더라구요

조명 좋고

자리 좋고

그러니 사진을 안 찍을 수 없;;;;;;

제가 소개해 드린 곳 뿐만 아니라

앉는 공간들을 감각적으로 잘 꾸며 놨거든요

특히 이 공간은

식당에서 아까 그 계단 쪽으로 가는 공간인데

제가 찍은 부분 말고도

편하게 소파로 되어 있거나 이쁜 의자로 되어 있는 부분들도 있으니

포토존 찾아서

다들 인생샷 남기시길~~>_<

2층에서 바라본 모습이고

가구부터 음식, 침구, 그릇 등등 그냥 생활에 필요한 모든 카테고리가

여기서 판매되고 있구요

흠

식품 가격은 좀 비싼 것 같던데

다른 가구나 물건들은 가격을 잘 안 봐서

그래도 가격대는 좀 있게 잡은 것 같습니다 여기가

식당은 2층에 대략 10개 안쪽으로 있었고

그냥 푸드코트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안쪽에는 식당처럼 들어가서 먹는 곳도 있지만

오늘 저희는 솔플하기로 ㅋㅋ

제가 시킨

팟타이랑 유자소스쉬림프입니다

팟타이는 9,500원

쉬림프는 6,500원이었으니 동춘175가 그렇게 싼 곳은 아닌 게 확실하구요

팟타이는 중간까지는 꽤나 맛있는 맛!

심지어 포메인 같은 체인점보다도 맛있다 느껴질 정도지만

중간 이후부터는 약간 질리는 느낌이 들었고

이건 완전 강추

쉬림프튀김에 유자크림소스를 얹은 건데

만약 유자의 새콤함 뭔가 그런 느낌이 싫으신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괜찮다 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튀김 퀄리티도 너무 좋고

씹을 때 그 아삭하면서도 크림소스의 새콤한 맛이 쑥 들어와서 이건 인정!!

요기는 1층에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부분이고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사람들이 없어서 찍었을 것 같은;;;

4층에 옥상정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엘리베이터 타는 곳으로 왔는데

사람들 대기할 수 있게 만든 의자겠죠??

기대를 안고 옥상정원으로 갔지만

요즘 태풍 시즌(?)이라 그런지 막아놔서 진짜 아쉬웠다는 ㅜㅜㅜ

그거 말고는 가까운 데 와서

밥 먹고 쇼핑하고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 먹고 시간 보내기 좋은 공간이었던 것 같고

특히나 평일에 방문하실 수 있는 분들은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을 추천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