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3. 27.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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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의 대만여행 이야기!

     

    인천-대만행 대한항공과 대만-인천행 대한항공 중에서

    출국할 때의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인천-대만행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했구요

     

    비행기 기종은

    a380-800이었습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으로는

    그렇게 좋은 좌석이 아니긴 합니다만 이것도 좋습니다;;

     

     

    대한항공 a380-800 프레스티지석은

    180도 풀플랫이 되기는 하지만 옆에 칸막이가 따로 없어요

     

    완전 개방된 형태이구요

     

    다른 비지니스석들과 비교해 봤을 때에는

    옆좌석과 딱 붙어 있는 편인 대신에 좌석 앞뒤 길이가 엄청 넓어요

     

     

    웰컴 드링크는 총 세 가지였는데

    그냥 물, 구아바 주스, 그리고 오렌지 주스였습니다

     

    저는 구아바 주스 선택!

    달달하고 맛있어요

     

    시트는 양 옆 팔걸이에 보면

    조절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는데

     

    맨 아래쪽 버튼을 길게 한 번 누르면

    좌석이 180도로 풀플랫이 된답니다

     

    이때 인천에서 대만까지 가는 비행코스는 짧아서

    따로 어메니티나 담요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승무원 분께 따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좀 불편하게 생각했던 점인데요

     

    옆좌석과는 딱 붙어 있는데

    앞뒤가 엄청 넓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모니터가 너~무 멀어서 영화 등을 볼 때 좋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모니터 옆 쪽에 온갖 것들이 꽂혀 있어서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는 편이구요

     

     

    자리에 앉자마자 브런치 메뉴를 선택합니다

     

     

    아침 비행이었기 때문에

    돌아오는 점심식사가 아닌 브런치 부분에서 고르게 되어 있구요

     

    비빔밥과 스테이크 두 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음료나 와인 종류도 있어서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구요

     

    비행기 출발 후 곧이어 브런치가 나옵니다

     

    아직 과일만 나오지 않은

    전체적인 모습이구요

     

     

    생각보다 스테이크가 괜찮았어요

     

    구간이 짧기 때문에 따로 스테이크 굽기 조절은 안 되지만

    그런데도 제가 먹기에는 딱 맞게 익은 상태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스를 안 찍고 먹는 게

    더 맛있었던 ㅋㅋㅋㅋ

     

     

    심지어 웨지감자도 튼실하고 맛있었고

     

    다만 샐러드 드레싱이 약간 입맛에 안 맞았는데

    그거 외엔 이게 브런치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돌아오는 점심메뉴에도 고기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ㅜㅜㅜㅜ

     

     

    역시 고기엔 레드와인이죠

     

    그런데 혹시나 와인을 드실 분들은

    화이트와인 드셔 보세요

     

     

     

     

    올때는 화이트와인을 마셔봤는데

    레드보다 화이트가 낫더라구요

     

     

    이게 제가 말한 입맛에 안 맞았던 샐러드

    ㅋㅋㅋㅋㅋㅋㅋ

     

    고기에 있는 저 소스 말고

    뭐 다른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저는 그걸 다 뿌렸더니

     

    뭔가 약간 신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좀 ㅋㅋㅋㅋㅋㅋ

     

     

    빵은 부드러운 감자빵이구요

     

     

     

     

     

    과일까지 나온 모습이네요

     

     

    보통 과일은 메인메뉴를 치운 다음에

    따로 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과일까지 밥 먹고 있는 도중에

    같이 주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난 건데 생각보다 테이블이 작아요;;

     

    이 기종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래서 메인메뉴에 과일접시에 음료까지 받으면 놓을 데가 없어서 서로 난감하다는

    ㅋㅋㅋㅋㅋㅋ

     

     

    이제 다 먹었으니 위스키 한 잔으로 입가심을 하고

    조금 쉽니다

     

     

     

     

    3월 대만여행은 비성수기라 그런지

    비지니스석이 텅텅 비어서 갔습니다

     

     

    그래서 승무원 분들의 서비스를 받는 게

    좀 더 편안했구요

     

     

    대한항공 a380-800 기종은 비지니스와 비지니스 사이에

    작은 바가 있어요

     

     

     

     

    푸르스름한 어두운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바텐더가 직접 칵테일도 만들어 준답니다

     

     

    주문을 하셔도 되고

    메뉴판이 있으니 원하는 거 고르셔도 되구요

     

     

    사실 a380-800 을 즐기기에는

    비행시간이 너무 짧긴 했는데

     

    만약 좀 더 길게 비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알차게 즐기다 오시기 바랍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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