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서 아시아나비즈니스 로얄라운지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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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서 아시아나라운지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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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외에 나가면 국적기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가 없기 때문에

 

공용으로 운영되는 비즈니스라운지를

함께 사용하기 마련인데요

 

이번에 저희는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서 인천으로 갈 때

아시아나를 탔기 때문에 로얄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신치토세공항은 워낙 작기 때문에

체크인이 2시간 전에 열리더라구요

 

2시간 전에 열리면 면세점 구경하고

라운지에서 쉬고 이동하고

 

"읭? 별로 못 쉬겠네?"

 

라고 했지만 공항이 너무 작아서

쉴 시간은 충분했습니닼ㅋㅋㅋㅋ

 

 

체크인하면서 받은 로얄라운지

두 장을 받고 비즈니스라운지로 이동하면 됩니다

 

 

비즈니스라운지는 검색대를 통과한 뒤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바로 보여요

 

어디에 있나 헤맬 필요도 없답니다~~!!

 

 

저희가 사용하게 될 비즈니스라운지는

여~러 항공사와 카드 이용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곳이에요

 

위 사진에 보면 각종 항공사가 붙어있고

그 사이에 아시아나 에어라인도 있구요

 

 

멀리서 본

로얄라운지 모습이구요

 

 

이제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면 직원분께

아까 받은 노란색 라운지 이용권을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라운지는 특이한 게

항공사 이용객들과 신용카드 이용객 공간이 분리되어 있더라구요

 

우리는 항공사 이용객이므로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날이 평일 오전 11시 정도였는데요

 

이 정도로 사람이 없을 줄이야

너무 좋아+_+

 

항상 라운지 가면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았었는데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라운지는

운이 좋았는지 조용하게 쉴 수 있었답니다

 

 

각종 잡지들이 구비되어 있구요

 

 

 

신문이 필요하신 분들은

가져가서 봐도 되구요

 

 

라운지 곳곳에

편안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노트북 유저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구요

 

 

신기한 게 아직도 내부에

흡연실이 따로 있네요;;

 

 

마지막으로 이곳은 보통

relaxation room이라고 많이 부르는 곳인데

 

좀 더 편안한 잠을 위한 공간으로

개인 옷걸이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로얄라운지 공간 자체는 작은데

안에 시설들은 알차게 잘 되어 있네요

 

제가 있었을 때 사람들이 적어

좀 더 편안하게 느꼈을지도...?

 

 

로얄라운지 내부의 음식 종류는

많지 않습니다

 

 

 

각종 차, 커피, 스프, 빵 등이 준비되어 있으나

조리음식은 없구요

 

 

일본답게 세 가지 종류의 삼각김밥이 있었으나

사실 특별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전혀 특별하지 않은

흔한 삼각김밥의 맛이었구요

ㅋㅋㅋㅋㅋ

 

안의 내용물이 너무 적었..ㅜㅜㅜ

 

 

각종 술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여행을 시작하는 거였다면

무라남편은 당장이라도 한 잔 마셨을 테지만

 

아쉽게도 돌아가서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놀라운 자제력을 보여줬답니닼ㅋㅋㅋㅋ

 

 

콜라, 맥주 기계는 물론이고

사진에는 없지만 우유나 물, 주스등이 있는

냉장고도 오른쪽에 따로 있어요

 

 

 

 

빵 종류는 이게 다지만

일단 있으니 먹어 봅니다

 

말차 카스테라? 뭐 저것도 괜찮구요

머핀도 괜찮았어요!!

 

꼭 우유랑 같이 드시길!

삿포로 지역이 원래 우유가 유명하니까요>_<

 

 

그리고 신기했던 라면!

 

우리나라는 컵라면을 갖다 놓는데

여기는 컵에 라면을 넣고 물만 부으면 되는 거더라구요

 

 

이게 맞나 반신반의하면서 먹어 보더니

무라남편이 엄청 맛있다곸ㅋㅋㅋ

 

이거 말고도 스틱에 들어있는 스프도 있어요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으니

따뜻하게 드셔도 되구요

 

다만 신치토세에 있는 로얄라운지는

다 먹은 그릇을 갖다 놓아야 합니다

 

 

대부분 라운지에서는 그릇을 자리에 두면

직원분이 치워주시는데

 

여기는 아예 그릇을 이곳에 라고 붙어있는

트레이(?)가 있어요

 

실제로 제가 있는 동안 직원분이 자리에서

직접 치워주는 건 없었구요

 

그러니 신치토세공항에서는

라운지를 이용할 때 다 먹은 그릇을 직접 갖다 놓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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