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2. 19.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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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콕 많이 하시죠

    저희도 1년 넘게 최대한 조심조심 사느라 제대로 어디를 못 가는 듯 합니다

     

    여행지를 가도 트여있는 야외만 가고,

    카페에서는 무조건 테이크아웃만 해서 카페 내에서는 언제 먹었는지도 모르겠...

     

    그래서 이번에도 기분전환 겸 호캉스는 가지만

    호텔 내 시설을 아무것도 이용하지 못했답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며 애프터눈티 이용도 못 하고,

    당연히 레스토랑 이용도 못했구요

     

    그래도 호캉스의 기분을 만끽하고자

    룸서비스를 시켰는데 플라자호텔의 룸서비스는 진짜 대만족이었습니다

     

    먼저 메뉴판 보고 가실게요~>_<

     

     

    더 플라자호텔의 베스트 5 메뉴입니다!

     

    다 먹고 싶어 진심

    햄버거도 끌리고, 파스타도 끌리고

     

    저는 무조건 베스트 메뉴 안에서 골라야 한다는 주의라

    스파게티 볼로네제를 선택했답니다!!

     

     

    조식이나 와인, 음료 부분은 패스했고

    올 데이 다이닝 부분만 찍어봤어요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6시까지 주문할 수 있고,

    주문하면 30분 내로 올라오더라구요

     

     

    짠!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스파게티 볼로네제 33,000원

    무라남편은 전통 소갈비 구이 54,000원 짜리를 주문했답니다

     

     

    먼저 제 볼로네제 보고 가실게요~>_<

     

    생각보다 트레이가 넓고,

    저는 왜 파스타만 올 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샐러드에 빵, 파스타, 그리고 버터와 소스까지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샐러드는 주문시에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요

     

    프렌치, 오일류, 그리고 뭐가 또 있었던 것 같은데

    암튼 3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야채는 정말 아삭했어요

    신선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방울토마토가 특히 맛있었다능

     

    하지만 샐러드는 거의 먹지 않고 남길 수밖에 없었던 게

    다른 거 먹기에도 양이 너~무 많아요

     

    심지어 빵도 1갠가밖에 못 먹고

    파스타 먹는 데에만 열중했는데도 양이 많더라구요

     

     

    버터와 같이 먹으니 천상 꿀맛이었던

    빵 3종류

     

     

     

     

    특히 크랜베리가 콕콕 박혀있는 빵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아 그러고 보니

    맨 뒤에 숨어있는 모닝빵은 손도 못댔는데 지금은 아쉬워지네요ㅠㅠ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스파게티 볼로네제!!!!!

     

    이렇게 보면 양이 안 많아 보이시나요?

     

     

    이렇게 찍으면 어때요?

    저 위에 소스 부분이 전부 고기에요

     

    고기 진짜 많이 들었음

    솔직히 고기 양을 보고는 값어치를 하는구나 생각이 들만큼

    고기 진짜 많이 들었어요!!

     

     

    빵들이 기본적으로 달지 않기 때문에

    버터와 엄청 잘 어울렸구요

     

     

    일단 전체적인 파스타 맛은 고기 맛이 강하게 나지만

    그렇게 짜지 않았어요

     

     

     

    물론 먹을 때까지는요

     

    먹고 나면 약간의 짠맛이 입안에 남기는 해서

    소스를 바닥까지 다 긁어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면 삶기도 딱 좋았고,

    게다가 우걱우걱 퍼먹어도 양이 많으니 맘 놓고 먹을 수 있었구요

     

     

    고기가 충분히 많아

    아무리 면에 고기를 퍼먹어도 고기가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빵에도 얹어먹고

    그냥 퍼먹고

    또 퍼먹고 그랬답니다

     

    전반적으로 저는 파스타의 맛보다

    고기 양 때문에 점수를 후하게 주는 것 같아요

     

    소스맛은 한식에 비해 특별할 게 없었다?

    하지만 값어치는 한다!

     

     

    다음으론 무라남편이 시킨 소갈비구이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몇 점 없어 보이는데

    저게 꽤나 많이 쌓여 있어요

     

     

     

     

    플라자호텔에서의 룸서비스는

    일단 양이 많다는 거, 그것 때문이라도 저는 또 시킬 의향이 있습니다

     

     

    소갈비구이에 빠질 수 없는

    든든한 밥도 있구요

     

     

    미소된장국 느낌이 나는 된장국도 있었어요

     

    소갈비구이가 짭짤하기 때문에

    된장국마저 짭짤했다면 못 먹었을 텐데 국의 간은 안 세서 균형이 맞더라구요

     

     

    그리고 반찬 세 종류

    같이 나옵니다.

     

    사실 소갈비구이에는 밥, 국, 고기만 있으면 끝나는 거라

    반찬을 많이 집어먹지는 않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소갈비구이를 뜯어보기 시작합니다

     

     

     

     

    나이프도 주기 때문에

    고기를 잘라 먹을 수도 있지만

    역시 뼈 부분은 손으로 잡고 뜯어야 제맛이지요!

     

     

    제가 느낀 소갈비구이의 첫 느낌은,

    우와 불맛!

     

    첫 입에 불맛이 확 들어와서

    제 볼로네제 파스타의 맛이 죽는 거 있죠........

     

    감칠맛 장난 아니고

    첫 입에 끄는 맛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고기가 질기지도 않는데

    아무래도 다 먹고 나면 짠맛이 남긴 해요

     

    밥을 좀 많이 퍼먹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

    첫 맛을 못 잊어서 또 시킬 것 같은...

     

     

    솔직히 저는 이번 음식을 맛보고

    양식보다 한식이 더 기대되더라구요

     

    아 비빔밥이랑 파스타랑 뭐 먹을까 고민했는데

    비빔밥 먹을 걸 그랬나 이 생각이 들 정도로

    소갈비구이의 맛은 강렬했다!!!!!!!

     

     

    가격 메리트!

     

    이번에 먹은 룸서비스 가격이 총 87,000원인데

    메리어트 플래티넘인 경우 20% 할인이 따로 들어가서 약 69,000원이 나왔답니다

     

    할인 가격까지 생각하면 룸서비스 꽤나 메리트있지 않나요

     

    룸서비스로 시키는 이 음식도 이렇게 맛있는데

    실제 식당에 내려가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 음식들이 많을까요ㅜㅜ

     

    여기 도원 탕수육이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다음 번엔 룸서비스로 탕수육을 시키든지

    아니면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식당에 가서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모두들 굿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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