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0. 13.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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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 캠핑에 빠진 무라언니와 무라남편,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있는데

    캠핑장마다 장단점이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캠핑장을 기록해 보기로 하고,

    아쉽지만 이전에 다녔던 곳들은 다시 가봐야 할 듯 ㅠㅠ

     

    그래서 오늘 포스팅할 곳은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양주패밀리캠핑장 입니다!!

     

    "캠핑장을 선택하게 된 이유"


    첫째, 서울에서의 거리

    둘째, 친절함

     

    일이 많아서 2박 3일은 부담스럽고

    1박 2일로 가야하므로 서울에서 너무 먼 거리는 힘들어요

     

    그래서 서울 근교 1시간 정도의 캠핑장을 찾았고,

    캠장이 상주하여 캠핑장이 관리가 되는 곳,

     

    특히 캠장님이 친절하다는 평을 가장 중요시해서

    너무 친절하다는 평들을 보고 여기로 택했습니다!

     

     

    양주패밀리 오토캠핑존 전체 배치도입니다!!

     

    이곳은 자연경관을 보러 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 해도 사실 비슷합니다

     

    패밀리존은 바로 앞에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곳과 붙어 있어서

    가족 단위 캠핑러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 같고,

     

    느티나무 존은 차를 캠핑존까지 댈 수 있어서

    차박이 가능하며 짐 나르기도 아주 편리해요!

     

     

    캠핑장에 도착하면

    캠장님이 일일이 예약확인을 하고

    직접 에스코트(?) 해주십니다

     

    캠장 설명부터 해주시는데

    그때부터 친절미 뿜뿜, 후기대로 엄청 친절해요

     

     

    양주패밀리캠핑장은 개인화장실이 아니라

    공동화장실이 있구요

     

    입구쪽에 있으며,

    샤워실이 있는데 넓은 공간에 1인만 사용 가능해요

     

     

     

     

    그래서 공동화장실이지만 샤워만큼은

    혼자서 할 수 있으므로 편하게 샤워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따로 편의점처럼 되어 있지는 않은데

    위 물품들을 산다고 말하면 구입이 가능한가봐요

     

    대부분 물품은 이미 있어서

    장작만 구입했는데

     

    식용유부터 각종 물품들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혹시 놓고온 물품이 있더라도 걱정 없어요

     

    대신!

    술 종류는 맥주와 소주만 있고

    막걸리는 없어요~~>_<

     

    먹고싶은 막걸리는 꼭 직접 챙겨오기!

     

     

    화장실 바로 앞에 분리수거장이 있구요

     

    분리수거장 쪽에

    화로대 씻는 곳도 있고,

     

    음식물쓰레기는 개수대 한 가운데에

    파란색 통이 있으니까 거기에 버리면 됩니다

     

     

    캠핑장 입구에는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어요

     

    '오구식당'이라고

    고기도 팔기 때문에 식당에서 드셔도 되고

    고기를 사서 구워드셔도 됩니다

     

    특히, 생맥주를 판다는 거

     

    그리고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만 판매하는데

    취향에 맞게 커피를 만들어 주세요

     

    진하게 혹은 연하게,

    산미 있게, 없게 만들어 주시는데

    여기서도 또 한 번 친절함에 반함 ㅠㅠ

     

    일단 여기까지는 너무 좋았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사이트로 들어가 봅니다

     

    여기는 개방된 곳이 아니라

    모두 천막(?)으로 둘러싸인 곳이라

    비바람에는 좋고, 트인 맛은 없죠!

     

     

    특히 양주 패밀리 캠핑장은 아파트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양주신도시 건설이 한창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고려하셔야 할 것 같아요

     

     

     

     

    단순히 아파트 촌이라서가 아니라

    아파트 공사 소리를 견디셔야 하거든요

     

     

    저희가 예약한 사이트에요

     

    살구와 느티나무존 중에서 고민했는데

    천막 안까지 직접 차를 가지고 올 수 있어서

    느티나무존으로 예약하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트렁크에서 짐을 다 내리고

    차를 다시 주차장에 세워두면 편하게 짐을 옮길 수 있거든요

     

     

    특히 좋았던 점은 사이트마다

    테이블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모든 사이트에 테이블이 있는 것은 아니고

    평상이 있는 곳도 있어요

     

    테이블이냐, 평상이냐

    이건 개취일 수 있고 가족 구성원에 따라 편한 걸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캠핑하면서 괜찮았던 점은

    천막 안에 고리들이 있더라구요

     

    설거지통 걸어놓거나

    고양이들이 뒤지는 쓰레기봉투를 걸어놓으면

    완전 편리합니다!

     

     

    느티나무 존에는 맞은편에

    어린이놀이터가 보여요

     

    아 근데 저희 쪽에서 맞은편에 있는 살구존에

    예약손님이 없어서 저렇게 보이는 거지

     

    만약 살구존에 다른 캠핑러가 있었다면

    가려졌을 테니 저 부분은 안 보이겠네요

     

     

    자, 이제 텐트를 치기 전

    커피 한 잔 하고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해 봅니다!

     

     

    쓰레기봉투는 10L 한 장 줍니다

     

    지금까지는 보통 재활용쓰레기봉투와 일반쓰레기봉투 2장에

    20L 짜리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1장에 10L 였어요

     

     

     

     

    물론 캠핑장마다 다르겠지만

    암튼 여기 캠핑장은 그렇습니다

     

     

    여기가 살구존이구요

     

    캠핑장 사이트 크기는 다 비슷한 것 같고,

    여기는 평상이 있네요

     

     

    여기가 패밀리존,

     

    패밀리존이라고 해서 특별히 크다거나

    다른 점이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아이들 놀이터에서 가까워서 그런 것 같아요

     

     

    생각보다 컸던 아이들 놀이터,

     

    오후 되니까 기구에 바람을 넣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더라구요

     

     

    "캠핑은 역시 낮맥이지"


    캠핑은 역시 낮맥 아닌가요 ㅋㅋ

     

    오늘은 기필코 들기름에 두부구이를 먹으리라

    다짐했던 우리 둘,

     

    그래서 두부는 최대한 비싸고 맛있는 걸로 샀는데

    문제는,,,,

     

     

    텐트치다가 들기름에 구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잊어버렸.....

     

    결국 그냥 기름에 구워버리고 말았네요

     

     

     

     

    근데 확실히 두부가 맛있으니까

    그냥 기름에 구워도 너무 맛있다>_<

     

     

    이거에 부족할 것 같아서

    마트에서 어묵을 좀 샀는데

    양주 이마트 안에 있는 어묵말이 진짜 맛있네욤

     

    새우랑 매운고추 강추!

     

     

    그리고 미안하지만

    이번 막걸리는 내 입맛에 안 맞았어,,,

     

    양주 이마트에 막걸리 종류가 왜 이렇게 없죠ㅜㅜ

     

    느린마을 막걸리 좋아하는데

    당연히 없고 심지어 지평도 없었음;;

     

    혹시라도 또 가게 된다면 막걸리는

    집 근처에서 사 가야겠어요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공사소음


    어쩐지 불안불안하다 했는데

    역시나 낮에는 계속 공사소리에 시달렸어요ㅠㅠ

     

    아 역시 아파트 공사판 소리가

    이렇게나 심한 것인가 하고 주변을 둘러봤는데

     

     

    뭐지,

    이 건물 공사소리가 그렇게 큰거였어요

     

    하아

    이 건물은 뭘까요 카페? 어떤 공간일까요

     

    이 공사가 끝나면 소음이 거의 없을까요

    그건 아닐 것 같아요

    아파트 공사소리도 이것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들리긴 하거든요

     

    그래도 다행인게

    저녁부터는 소리가 안 들리고,

    다음 날 새벽부터 공사를 시작하지 않아서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하루종일 소음에 시달려서ㅠㅠㅠ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그냥 공사 다 끝나고 가시는게....

     

     

    텐트도 다 설치하고

    낮맥도 했겠다 이제 자야죠 ㅋㅋ

     

    밤에 만나요@_@

     

     

    "가장 큰 장점, LED 전구가 설치되어 있다"

     


    양주패밀리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이나

    너무 편리했던 건 LED 전구가 설치되어 있어서

    따로 조명을 꺼낼 필요가 없었다는 거예요

     

     

     

     

    심지어 조명도 노란불에 이쁘게 박혀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음

     

    사실 낮에는 천막이 있는 게 좀 답답했는데

    밤에는 이렇게 해 놓으니까 너무 이뻤던 거 있죠

     

     

    이번에 새로 구입한 화로대도 개시하고

    장작 타닥타닥 소리도 계속 듣다가,

     

     

    우리 고기 사온 거 먹자!

    역시 캠핑은 그리들이쥬

     

    화로대 위에 그리들 올려놓고

    소고기 한 점씩 뚝딱,

     

     

    탄수화물이 빠질 수 없어

    공동개수대 안에 있는 전자렌지 이용해 햇반도 돌려줬구요

     

    흰 밥에 소고기 올리고

    잘 익은 김치 하나 얹으면 그냥 끝!

     

    그렇게 먹고 또 먹고

    또 로제떡볶이 해 먹고

     

     

    배가 좀 차면

    다시 불멍,,,,,,,,,,,,,

     

    화로대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요번 화로대는 주변까지 너무 따뜻해져서 좋고

    특히 장작타는 소리가 잘 들려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잘 고른 무라남편 칭찬해!

     

     

    여기가 입구에 있던 오구식당이에요

     

    맛도 괜찮다던데

    사실 사먹어도됨ㅋㅋㅋ

     

    근데 이 캠핑장의 진짜 단점은 뭘까요,

    공사소음이 아니었어요

     

    오후 5시쯤? 그리고 7시쯤?

    저녁시간대 두 번 정도 똥냄새가 엄청 나요

     

    와우,

    근처에 목장이 있나 싶을 정도로 냄새가 엄청 나서

    캠핑장 분위기를 망친달까,,,,,,,휴우

     

     

    "전기차 충전소"


     

    다음 날 보니까

    전기차 충전소도 있더라구요

     

    전날엔 여기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몰랐는데

    두 개 있더라구요

     

     

     

     

    전기차 타시는 분들은 언제나 충전소 위치가 가장 중요하니까

    이게 마련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장점 리스트 하나 추가요~>_<

     

     

    양주패밀리캠핑장 총평


     

    양주패밀리캠핑장은 어느 곳이나 그렇듯

    장단점이 뚜렷하더라구요

     

     

    장점,

     

    - 친절하다

    - 가깝다

    - 배달음식 가능하다

    - 전기차 충전소가 마련되어 있다

    - 카페가 있다

    - 천막이 있어서 바람을 막아주고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단점,

     

    - 공사소음에 낮 동안에는 시달린다

    - 똥냄새가 두 번 심하게 난다

    - 근처 산책할 만한 곳이 없다

    - 풍경을 보고 가는 곳이 아니다

    - 밤새 귀뚜라미 소리에 시달려 잠을 못 잔다

     

     

    여러분은 어떤 점이 선택하는 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나요?

     

    이상으로 양주 캠핑장 리뷰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캠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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