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1. 16.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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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동맛집, 춘천명물닭갈비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여긴 지나갈 때마다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맛집이었더라구요

     

    닭갈비로 유명한

    #개포동맛집,,

     

     

     

    매번 지나다니면서

    코로나만 끝나면 가 보자, 가서 먹자 그랬는데

     

    물론 아직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백신 접종도 다 했겠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되었으니

    가도 되지 않을까 해서 다녀왔답니다

     

    근데 여전히 사람은 진짜 많음,,,

     

     

     

     

    영업시간

     

    춘천명물닭갈비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점심메뉴도 따로 있구요,

    저녁 10시까지 운영하지만

     

    6시 반이 넘어가 버리면

    금방 자리가 다 차기 때문에

    좀 일찍, 아니면 좀 늦게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워,

    내부 꽉꽉 차있음

     

    저희가 6시 50분쯤 갔나 그랬을 텐데

    자리가 다 찼어요

     

     

    메뉴판입니다

     

    점심메뉴에 닭갈비볶음밥이 있어서

    어! 점심메뉴 먹으러 와야겠다 이 생각이 들었고,

     

     

     

     

    닭갈비는 닭다리살만 쓰는데도

    가격이 나쁘지 않았어요

     

    메뉴가 간단해서 좋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차려지는

    기본 상차림,

     

    동치미랑 백김치

    그리고 쌈채소를 주는데

    딱 여기가 끝이에요

     

    그외 자잘자잘한 반찬은 없답니다

     

    근데 여기는 닭갈비보다 동치미로 유명해졌나

    할 만큼 동치미 국물이 예술이에요!!

     

     

    저희가 주문한 건 

    기본닭갈비 2인분!!

     

    금방 세팅이 되는데

    닭갈비와 야채를 먼저 볶아주시고,

    2차로 깻잎과 당면 등을 직접 해주세요

     

     

    직원분들이 돌아가면서

    계속 신경쓰며 볶아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기본 고기양도 적지 않은데

    마지막에 들어가는 당면사리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다 되면 직원분이

    다 됐다고 말씀해 주시고

    그때부터 처묵처묵 먹으면 됩니다!!

     

     

     

    닭다리살, 떡, 양배추, 고구마,

    우동사리, 당면, 깻잎, 양파가 들어가 있구요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

    그 맛은??

     

     

     

    우선 퍽퍽살이 없다는 게

    가장 좋은 것!

     

    둘 다 부드러운 살만 좋아해서

    치킨을 시켜도 한 마리는 안 시키는데

     

    와우,

    여기 닭갈비는 진짜 부드럽네요

     

    양념도 잘 배어있구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사리,

     

    근데 닭갈비 양념 자체는

    특별할 게 없었어요

     

     

     

     

    맛집이면 뭐가 더 특별해야 하나? 싶었지만

    그냥 튀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게 하는 맛이

    맛집이라는 건가? 하면서 다 먹었답니다

     

     

     

    당면사리와 우동사리인데

    우동사리는 nono

     

    우동면 자체가 뚝뚝 끊어지고

    아무리 익혀도 맛있어지는 면사리가 아니었음,,

     

    이럴거면 당면사리만 많이 주시는 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왜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쫄깃쫄깃

    쌀떡은 강추,,

     

    진짜 쫄깃해요

    맛있구요

     

     

    쌈을 좋아하는 무라남편,

     

    닭갈비와 야채

    그리고 마늘을 듬뿍 얹어 먹습니다

     

     

    그리고 쌈싸는 걸 귀찮아하는 저는

    백김치에 싸먹었는데

    백김치도 맛있더라구요

     

    여기서는 동치미와 백김치를 직접 담근다고 하던데

    그게 이 맛집의 비결이 아닐까 싶었어요,,

     

     

    술을 먹지 않기로 한 우리는

    콜라를 1개 추가했는데

     

    아아니!!

     

    요즘 병으로 콜라주는 집이 남아있었나요???

     

    느무 좋다,

    다 캔으로 바뀐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런 레트로를 볼 수 있다니

     

     

     

     

     

     

    게다가 센스 대박인 건

    아예 얼음까지 같이 가져다 주시는 센스!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닭갈비의 꽃은

    볶음밥,

     

    마무리로 볶음밥을 빼뜨릴 수 없죠,

    볶음밥 1인분 추가

     

     

    하도 우동면을 안 건져 먹어서

    우동면은 잘게 잘라 볶음밥에 다 들어 갔는데요

     

    차라리 볶음밥에 다 넣고

    비비는 게 낫게쒀,,

     

     

     

    볶음밥이 뭐 특별한 맛이 있나요

    그냥 비비면 다 맛있는 거지

     

     

     

     

     

    근데 저희는 닭갈비만 나왔을 때는

    1인분을 추가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우워,

    진짜 배부르네요

     

    닭갈비 다 먹는 것도 힘들었는데

    여기에 볶음밥까지 먹으려니까

     

    거의 반은 남긴 듯 ㅠㅠ

     

     

     

     

    저희 닭갈비 2인분,

    볶음밥 1인분, 콜라 1개 해서 3만원 나왔어요

     

    요즘 물가 생각하면

    식당에서 재미지게 먹었는데도 3만원이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네요

     

    부디 오래오래 가격 올리지 말고

    그대로 장사해 주세요ㅠㅠ

     

    아,

    총평은 맛은 자극적이지 않아

    평범한 듯 느껴졌지만

     

    사실 자극적인 곳들이 많아

    그런 곳을 갔다가 여길 오면

    여기가 맛집처럼 느껴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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