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란볶음밥 황금레시피 계란볶음밥 만드는법 야채볶음밥 레시피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오늘은 파 듬뿍 넣고

계란과 각종 야채로 만든 파계란볶음밥을 만들어 볼 거예요!!

 

냉장고털이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보통 파계란볶음밥은 파와 계란만 들어가는 게 정석이겠지만

그래도 야채 좀 먹으라고 냉동야채 좀 넣었으니

야채 굳이 안 넣으실 분들은 안 넣으셔도 됩니다

 

대신 통마늘이나 편마늘이 있다면

마늘을 듬뿍 넣어주시는 것도 맛있답니다!

 

 

 

 

파계란볶음밥 재료 준비하기

 

 

밥 1공기

계란 2개

대파

각종 야채

 

굴소스 1스푼

치킨스톡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01.

대파와 야채 준비하기

 

 

 

대파의 두꺼운 대 부분은 가운데를 한 번 자른 후

썰어주면 위 사진처럼 작게 나옵니다

 

대파는 많이 들어가야 맛있으니까

좀 많다 싶을 정도로 준비해 줍니다

 

 

 

코스트코에서 산 냉동야채 모음이에요

 

볶음밥에 쓸 수 있게

당근, 완두콩 등 작은 야채들이 있어서 저는 그냥 한 줌 넣었습니다

 

냉동야채는 따로 해동 필요없이

볶는 도중 바로 넣었구요

 

냉장고털이 할 야채들이 있다면

지금 모두 손질해 주세요

 

 

 

02.

파기름 내기

 

 

파향이 배도록 파기름 먼저 낼 거예요

 

볶음밥을 볶을 웍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파를 올려 주세요

 

 

 

 

이때 후라이팬이 완전히 가열된 상태에서 파를 넣으면

겉면이 바로 타버리기 때문에

 

가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를 넣고

가열이 시작되면 파향이 잘 나도록 볶아 주세요

 

만약 마늘을 준비하셨다면

파가 노릇노릇해졌을 때 마늘도 넣고 같이 볶아 주세요

 

불은 계속 중간불에서 볶아줄 거예요

 

 

 

03.

야채볶기

 

 

생야채를 쓰든, 냉동야채를 쓰든

파향이 나면서 겉면이 잘 익으면

야채를 한 줌 넣어 주세요

 

그리고 야채가 익을 때까지 잘 볶아 주세요

 

 

 

 

04.

밥 넣고 볶기

 

 

 

 

이제 밥 한 공기를 넣고

같이 볶아줄 건데요

 

지은 밥으로 볶는다면 찬밥이 좋고

햇반을 이용하시면 돌리지 말고 그대로 넣어 볶아 주세요

 

 

 

 

저희집엔 현미밥이 있어서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그대로 하나 뜯어서 넣었답니다

 

 

 

 

처음엔 밥 볶는 게 어렵지만

밥알을 깨뜨리면서(?) 볶다보면 어느새 재료들과 잘 어우러져 있답니다

 

 

대신 웍에서 밥을 볶을 때에는

나무주걱 등을 사용해 주세요

 

숟가락으로 긁으면 코팅이 금방 벗겨지니까요

 

 

 

 

05.

계란 익히기

 

 

 

 

계란을 좋아해서 계란은 2개 사용할 거구요

 

계란볶음밥 만들 때 계란을 풀어서

밥이랑 먼저 섞어준 뒤 볶는 경우도 있어요

 

그럼 계란물이 밥에 스며들어

노란빛의 예쁜 밥이 나오거든요

 

근데 시간이 없을 경우에는

계란을 바로 팬에 올려서 스크램블처럼 만들고

밥과 볶아줘도 된답니다

 

 

 

 

우선 볶고 있는 밥 가운데를 비운 후

그 안에 계란 2개를 깨뜨리구요

 

주걱으로 막 섞어 주세요

 

스크램블 만들듯이 가운데에서

계란을 섞다보면 금방 계란이 익어서

위 사진처럼 만들어 진답니다

 

그럼 밥이랑 다시 전체적으로

섞어 주시면 돼요

 

 

 

 

06.

간 맞추기

 

 

볶음밥 간 맞추는 데에는

간장이나 소금, 굴소스, 치킨스톡 등을 사용할 수 있구요

 

 

 

저는 이번에 손쉽게 감칠맛을 내기 위해

굴소스와 치킨스톡을 1스푼씩 사용했습니다

 

이 두 가지 재료가 없다면 간장과 소금을 넣으시면 되구요

 

굴소스와 치킨스톡은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의 끝판왕이라 한 숟가락씩만 넣었는데도

간이 딱 맞아서 추가로 간을 맞춰줄 게 없더라구요

 

 

 

 

간이 맞으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1스푼 두르면 끝!

 

 

 

 

07. 접시에 담기

 

 

볶음밥이 완성이 되면

이제 접시에 담을 차례입니다

 

 

 

 

사실 어떻게 담아도 상관은 없죠

 

막 담으면 되는 건데

그래도 예쁘게 주겠다고

나름 신경썼습니다

 

 

국그릇 가득 밥을 담아주고

다른 접시 위에 엎은 다음에 짠!

 

 

 

엄청 동그랗게 예쁜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면

고소한 맛이 더 살아나는데

 

통깨는 그냥 뿌리면 소용없고

반드시 손으로 세게 비비면서 뿌려 주셔야 해요

 

아니면 아예 깨소금을 사용해 주셔도 좋구요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볶음밥이 완성되었는데요

 

야채랑 같이 볶아 버리면 골라낼 수가 없기 때문에

야채 하나하나 아주 잘 먹는 무라남편 ㅋㅋ

 

평소엔 안 먹게 되는 야채도

볶음밥에 있으면 잘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볶음밥 간 맞추기 힘들었던 분들,

애매했던 분들은 치킨스톡 사용해 보세요

 

하나 구비해 두면 은근히 쓸 곳이 많답니다~>_<

그럼 모두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