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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국끓이는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오늘은 어묵을 이용해서

간단한 국요리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얇게 썬 무가 듬뿍 들어가서

시원한 맛은 물론

 

청양고추 없이 맑은 국을 냈기 때문에

아기요리에도 안성맞춤인

어묵탕이랍니다!!

 

 

오늘은 어묵국에 무를 썰어 넣었지만

무가 없으면 알배기배추도 좋은 재료이구요

 

그냥 집에 있는 양파나 당근,

버섯 등도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으니

냉장고털이해서 입맛에 맞게

끓여주시면 됩니다!!

 

그럼 손쉽게 따라하는 어묵국 레시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어묵국 재료준비(2~3인분)

 

 

무 1/4개

사각어묵 3장

대파

육수팩 1개

 

 

다진마늘 1/2스푼

멸치액젓 1스푼

맛소금 1/4스푼

후추 톡톡

 

 

 

* 간은 소금으로

 

 

 

 

1

육수팩 넣고 10분간 끓여주기

 

 

 

국물요리니까 해물육수팩으로

육수를 내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물을 가득 채운 냄비에

육수팩을 집어넣고 센 불에서 끓여

끓기 시작하면 10분 후에 육수팩을 건져줍니다

 

 

 

 

 

처음 물의 양은

다 끓이고 나서의 양보다는

조금 많에 부어 주세요

 

육수팩을 끓이는 동안에도

물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나중에 무와 어묵 끓일 시간까지 생각하면

물의 양이 조금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계속 끓이면 되니까요

 

 

 

 

 

2

무 1/4통 사각썰기

 

 

 

 

 

육수를 끓이는 동안

무를 사각으로 얇게 썰어 주세요

 

2~3인분만 끓이기 때문에

무는 1/4개면 충분합니다

 

무를 너무 얇게 썰면 부숴지기 때문에

두께는 1cm 정도로 썰어 주세요

 

 

 

 

3

어묵 3장, 대파 썰기

 

 

 

얇은 사각어묵을 이용했구요

 

6장 들어있는데

그 중 3장만 사용했습니다

 

2~3인용은 2장만 해도 충분한데

어묵을 특히 좋아한다면

3장 정도 썰어 주세요

 

어묵이 얇아서 조금 많이 들어가도

무리는 없을 거예요

 

 

 

 

그리고 대파도 쫑쫑 썰어 주세요

 

대파는 거의 데코용이기 때문에

대파가 없으면 굳이 안 넣으셔도 됩니다

 

 

 

 

4

육수팩 꺼내기 1분 전 무도 함께 넣어 끓이기

 

 

 

 

 

센 불에서 육수팩을 10분 동안

끓이라고 했는데요

 

무는 육수팩을 아예 건진 후에 넣어도 되고

육수팩과 함께 같이 끓여도 됩니다

 

 

 

 

저는 육수팩 건지기 1분 전에

무를 넣어 센 불에서 같이 끓이기 시작했구요

 

물론 육수팩 때문에 생기는 거품은

깨끗하게 걷어주는 게 좋습니다

 

10분이 지나면 무는 계속 끓이고

육수팩만 건져 주세요

 

 

 

 

5

무가 익으면 다진마늘 1/2, 멸치액젓 1

 

 

 

 

 

육수팩을 건지고 나면

불을 중간불로 줄여

무가 다 익을 때까지 계속 끓여 주세요

 

 

 

 

 

무가 다 익으면

다진마늘 1/2스푼, 멸치액젓 1스푼을

넣고 끓여줍니다

 

 

감칠맛을 위해 국간장을 넣기도 하지만

국간장을 넣는 순간 국물색이 탁해지기 때문에

맑은 국에는 국간장 대신 멸치액젓을 쓰는 편이고

간은 소금으로 맞춘답니다

 

 

 

 

6

요리가 거의 끝날 때쯤 어묵과 대파 넣고 팔팔 끓이기

 

 

 

 

어묵은 푹 퍼지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요리가 거진 끝나갈 때쯤 넣고

센 불에서 5분 정도만 팔팔 끓이면 됩니다

 

 

 

 

어묵 넣으면서 대파도 넣고

팔팔 끓여 주시구요

 

 

 

 

7

마지막에 후추 톡톡, 간은 소금으로 맞추기

 

 

 

 

어묵국의 마지막 간은

맛소금으로 맞춰 주세요

 

살짝 싱거우면 맛소금 1/4스푼 정도만,

그리고 후추를 톡톡 뿌려주시면

어묵탕 완성입니다!!

 

 

 

 

8

어묵국 완성

 

 

 

 

순한 버전이라서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안 넣었는데

좀 더 칼칼하게 드시고 싶다면

위 재료를 넣어 주시면 되구요

 

만약 칼칼하게 만들면 밥에 어울리는 국보다는

안주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게 문제 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꾹 참고

밥에 어울리는 국으로 만들었으니

 

다음 번에는 해물도 넣고 해서

술안주를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ㅋㅋ

 

 

 

 

 

생각보다 과정이 간단한

어묵국 레시피

 

바쁜 아침이나 갑자기 뭔가를 준비해야 할때

어묵만 있으면 후다닥 만들 수 있는

효자국이랍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