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5. 24.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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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 추천하는 찐 강남맛집, 토리소바

     

     

     

     

     

    매봉역과 양재역을 잇는 골목골목에는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맛집들이 정말 많다

     

    회식하기 좋은 대형 고깃집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숨은 맛집들까지

     

    그중에서도 오늘은 무라남편이 픽한

    일본라면 맛집이라고 소문난

    토리시오에 방문하기로 결정!

     

    그동안 숱한 일본라면들을 맛보고

    실패도 많이 해서 그닥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진짜 맛집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위치 :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43 1층

     

     

     

     

    자세한 후기

    ↓↓↓↓↓↓↓

     

     

     

     

     

     

    토리시오는 매봉역에서 내려서

    김밥천국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면

    파란색 차양이 있는 1층 가게입니다

     

     

     

     

     

    사실 알고 찾아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입간판이 있으니 찾기 어렵진 않을 거예요>_<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음

     

    여기가 주말에는 오히려 웨이팅이 있을 건데

    평일에는 직장인들 점심시간 지나면

    사람들이 빠져서 먹기가 좋더라구요

     

    저희는 운좋게도 평일 점심시간에 맞춰 갔는데

    직장인들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남아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답니다

     

    웨이팅은 복불복

     

     

     

     

    테이블 간격은 굉장히 좁은 편

     

     

     

     

    창가 쪽에는 제면기가 있는데

    실제로 면을 바로바로 뽑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여기 면이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테이블 간격이 좁다고 말씀드렸는데

    위에 보시는 것처럼 간격이 좁습니다

     

    그래서 테이블 좌석들이 놓여 있는 만큼

    사람들이 다 앉기는 힘들 것 같아요

     

     

    게다가 테이블 폭이 좁아서

    성인들이 무릎 부딪치면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가게 내부가 작아서 테이블을

    작은 걸 놓았나 그건 좀 아쉬웠어요

     

     

     

     

    테이블 사이드에 보면

    물티슈부터 다 준비되어 있구요

     

     

     

     

     

    토리소바의 시그니처는

    토리소바니까 그걸로 두 개 주문합니다

     

    시오라멘은 닭 육수에 우리가 흔히 아는

    맑은 국물의 일본 라멘이구요

     

    토리소바는 베이스가 닭 육수지만

    사골처럼 걸쭉한 국물이 나오는 라면이에요

     

    그리고 아부라소바는 잘 볼 수 없음,,,

    품절,,,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하고 15분? 정도 뒤에 나왔을 거예요

     

    저희가 주문한 토리소바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비주얼 보고 깜짝

     

    웅?

    이게 일본라면이라구?

     

    뭔가 굉장히 걸쭉해 보이고

    농도가 짙어서 저는 국밥집 국물인 줄 알았어요

     

     

     

     

    반찬은 같이 나오는

    요 깍두기 하나입니다

     

    깍두기는 그닥,,

     

     

     

     

    이제 한 입 먹어봅니다

    도대체 토리소바란 무엇인가,,,,,,

     

     

     

     

    응?

    걸쭉한 느낌은 맞아요

     

    근데 짭짤하지만 짜지 않고

    (마일드로 시켰어요)

     

    입안에 묵직한 국물이지만

    깊은 맛으로 들어오는 게 아 맛있겠구나 

    생각이 바로 드는 국물이었어요

     

     

     

     

    게다가 수비드된 닭고기와 돼지고기

    잡내 하나도 없구요

     

    와 이게 수비드구나 싶을 정도로

    극강의 부드러움

     

     

    게다가 면도 쫄깃쫄깃하기 때문에

    고기와 면을 함께 먹을 때의 그 느낌은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구요

     

    진심 맛있음,,

     

     

     

     

    간혹 잘한다는 일본라면집 가도

    차슈를 넣어주는데 굉장히 얇게 썰어서 준다거나

     

    아니면 수비드한 차슈라도

    식감이 거칠다고 해야 하나

    완성되지 않은 곳들도 많은데

    여기 고기토핑은 완벽합니다

     

    진심 맛있었어요

     

     

     

     

    그리고 국물도 처음엔 무슨 죽 같았는데

    계속 떠먹게 되는 국물이었구요

     

    일본라면 조금만 짜도 맛없다고 느끼는데

    이건 짭짤하다 정도였지

    짜지가 않아서 후식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흡입해 주면 날아가는 짭짤함이더라구요

     

     

    특히 비린내나 잡내에 약하신 분들

    여기는 잡내 하나도 안 납니다

     

    닭 육수가 베이스이지만

    국물이 엄청 진~하구요

     

     

     

     

     

    계란은 반숙이지만

    살짝 덜 익혔더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

     

    개취라서 아마 더 익혔으면 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긴 국물이 걸쭉한데 여기에

    계란 노른자가 흘러나오면 국물맛이

    이상하게 변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마 이 정도의 익힘도

    다 계산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ㅋㅋ

     

     

     

     

    한 차례 싹 빠지고 난 뒤의

    토리시오 매장 모습

     

    어제 갔어도 오늘 또 가고 싶은

    그런 매장

     

    가까운 데에 이런 매장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 앞으로 단골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부라소바는 도대체

    언제 맛볼 수 있을까요

     

    칸다소바에서 아부라소바를 먹은 이후

    아부라소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는데

    여기서도 먹어보고 비교해 보고 싶더라구요

     

    다음 번에는 아부라소바 주문에 성공하길 바라며

    오늘도 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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