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2. 28.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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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매번 진행하는 #일주일반찬만들기 에

    콩나물무침은 빠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콩나물무침 대신 숙주나물로 픽

    숙주나물이나 콩나물무침이나 비슷하지만

    식감과 맛은 확연히 다르다는거

     

    게다가 요리 초보자라도,

    이제 막 자취를 시작한 자취러라도

    숙주나물 한 봉지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어서

    반찬 하나가 뚝딱이랍니다

     

     

     

     

    보통 숙주나물은 고춧가루를 넣어서 만들지 않으니까

    여느 숙주나물무침처럼 적은 양념장으로

    간을 맞춰서 만들 거구요

     

    저는 살짝 매콤한 맛을 내려고 청양고추를 넣었지만

    청양고추는 안 넣으셔도 되구요

     

    대신 부추나 당근 등 색깔을 낼 수 있는 야채가 있다면

    같이 넣어주시면 예쁘고 좋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숙주무침레시피

    시작할게요

     

     

     

     

    숙주나물무침 재료준비

     

     

    숙주나물 400g

    청양고추 1개

     


     

    * 숙주나물 데칠 때 *

     

    굵은 소금 1스푼

     


     

    * 숙주나물 양념장 *

     

    간장 1스푼

    연두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1

    숙주나물 400g 을 준비해 주세요

     

     

     

     

    숙주나물 400g 을 무치면

    대략 반찬통 하나 가득 나와요

     

     

    숙주나물은 한 번 데칠 거라서

    따로 위아래 손질은 안해도 됩니다

     

     

     

    2

    청양고추 1개를 반으로 가른 뒤

    안의 고추씨를 빼고 잘게 썰어 주세요

     

     

     

     

    고추씨는 숙주나물에 같이 무치면

    입안에 거슬리기만 하고 예쁘지도 않기 때문에

    고추를 반으로 가른 뒤 고추씨를 빼줍니다

     

    그리고 고추를 잘게잘게 썰어 주세요

     

    숙주나물무침에는 고추를 데치거나

    볶아서 넣는 게 아니라서

    청양고추랑 숙주나물을 같이 집어먹으려면

    잘게 썰어서 같이 무치는 게 낫습니다

     

     

     

    3

    냄비에 물을 가득 붓고

    끍는 물에 굵은 소금 1스푼을 넣은 뒤

    숙주나물을 3분간 데쳐 주세요

     

     

     

     

    숙주나물은 데치면 부피가 줄어들긴 하지만

    처음에는 숙주나물이 다 물에 잠겨야 하므로

    데치는 숙주의 양에 맞게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물을 가득 담고

    물을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굵은 소금 1스푼을 넣고

    숙주나물을 3분 동안 데쳐요

     

    소금에 숙주나물을 데치면

    숙주의 색깔이 더 선명해지면서

    식감도 더 아삭해진다고 해요

     

     

     

     

    숙주나물의 양과 식감의 기호에 따라

    데치는 시간이 집집마다 다를 수 있어요

     

    보통 숙주나물 400g 에 3분 동안 데치면

    부드러운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 수 있어요

    그렇다고 흐물거리지는 않아요

     

     

     

     

    대신 나물의 아삭함을 더 즐기고 싶다면

    2분 30초로 시간을 줄여주면 됩니다

     

     

     

     

     

    4

    찬물에서 숙주나물의 뜨거운 김만 없애기

     


     

    숙주나물을 데치고 나서 찬물에 바로 헹구면

    숙주가 단단해지고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찬물에 헹궈서 뜨거운 김을 없애주는 정도만 

    물에 담가 주시는데요

     

    찬물에 너무 많아 담가두면

    숙주나물이 너무 차가워 져서 바로 먹기가 힘들답니다

     

    때문에 바로 갓 무친 나물처럼

    미지근한 정도로 드시고 싶다면

    물에 담갔다가 바로 빼주세요

     

     

     

    5

    체에 받쳐 숙주의 물기를 빼주세요

     

     

     

     

    숙주나물을 무칠 때에는

    숙주에 남아있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

     

    어차피 양념장이 들어가면

    물기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물기를 없애줘야 해요

     

     

     

     

    찬물에 헹군 숙주나물을 체에 받쳐

    계속 놔두면서 물기가 저절로 빠지게 해도 되구요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

    손으로 꽉 짜도 됩니다

     

    최대한 물기를 없애 주세요

     

     

     

    6

    볼에 숙주와 고추를 담고 깨소금, 간장,

    참기름, 연두로 간을 맞춰 주세요

     

     

     

     

     

     

    숙주나물에 그냥 깨를 넣는 것보다

    그 자리에서 깨를 갈아 넣는 게 훨씬 고소합니다

     

     

     

     

    그리고 썰어놓은 청양고추도 넣어 주세요

     

    만약 부추나 당근처럼 다른 야채를 준비했다면

    지금 숙주와 같이 볼에 넣어 주세요

     

     

     

     

    깨소금 1스푼

    간장 1스푼

    연두 1스푼

    참기름 1스푼

     

    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숙주나물 400g 의 양에 맞는

    양념장입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주는데

    간을 보고 양념장들을 가감해 주면 됩니다

     

     

     

     

    단, 숙주나물은 간을 볼 때 주의해야 해요

     

    보통 숙주는 밥에 다른 반찬들과 함께 먹는데

    숙주나물을 간을 볼 때에는 싱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 맛이 진짜 싱거운 건지

    첫 맛이 단짠단짠이 아니라서 싱겁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 두 가지를 잘 구분하셔야 해요

     

     

     

    7

    숙주무침 완성

     

     

     

     

    마지막으로 간을 다 맞춘 후

    접시에 담으면 숙주무침 완성이에요

     

     

     

    간장을 추가로 계속 넣어서

    숙주무침의 맛이 이상하게 되면 안 되니까

    무쳐놓고 간이 배도록 잠시 둔 뒤에

    다시 간을 보고 결정하셔도 되구요

     

     

     

     

    굵은 소금에 한 번 데친 것과 함께

    찬물로 살짝 헹궜더니

    숙주무침의 식감이 아삭해요!

     

    특히나 한 번 만들어 놓으면

    1주일은 거뜬한데도 만드는 과정이 너무 간단해

    애정하는 반찬이랍니다

     

     

     

     

    숙주무침 만들어 놓고 며칠 동안 까먹었다?

    그럼 비빔밥 직행이지요

     

    숙주나물 듬뿍 넣고 밥에 참기름 두르고

    반숙으로 부친 계란후라이까지

    이것보다 더 좋은 집밥이 있을까요

     

    누구나 쉽게 만드는 숙주무침레시피

    지금 따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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