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7. 24.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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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오늘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에 있는

    나인스게이트 프렌치 레스토랑 방문후기를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_<

     

    나인스게이트 프렌치 레스토랑은

    2020년 서울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인데

     

    미리 말씀드리자면

    왜 선정됐는지 알 것 같았어요

     

     

    웨스틴조선호텔 1층에 들어오시면

    라운지&바가 있고

     

    그 옆에 프렌치레스토랑인

    나인스게이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메뉴판이 있구요

     

    웨스틴조선호텔 내의 다른 식당들도 마찬가지지만

    메리어트 플래티넘이 있으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개꿀

     

     

    입구에서 #나인스게이트 를 확인하시고

    쭉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나인스게이트 디너의 메인은

    창가쪽이에요

     

     

     

     

    밤이 되면 환구단의 불이 켜지면서

    엄청 예쁘거든요

     

    하지만 창가 쪽 자리를 위해선

    며칠 전부터 예약이 필수!!!

     

     

    창가 쪽에 테이블이 몇 되지 않아

    3~4팀만 있어도 창가쪽은 앉을 수가 없답니다

     

     

     

    근사한 저녁식사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예약하시길~~>_<

     

     

    나인스게이트에서 단품도 ok,

    저희는 좀 오래 즐기려고 코스를 선택했답니다

     

    총 세 가지 코스로

    헤리티지, 나인스게이트, 헤렌디가 있답니다

     

    헤리티지코스 : 12만원 / 1명

    나인스게이트코스 : 15만원 / 1명

    헤렌디코스 : 20만원 / 1명

     

    저희는 헤렌디 코스로 주문했고,

    식전 빵부터 준비가 됩니다

     

     

    코스 주문하실 때

    꼭 그대로 안 드셔도 됩니다

     

    코스 중에 변경사항이 있거나

    조리법을 다르게 요청하실 수 있어요

     

    헤렌디 코스 중에서 저는 차가운 스파게티니가 싫어

    나인스게이트 코스에 있는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고,

    면도 리가토니 대신 그냥 파스타면을 주문했답니다

     

     

     

    식전빵은 부드러운 편이 아니라서

    저희는 1개씩만 ㅋㅋㅋ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 저희한테

    이 빵은 퍽퍽하더라구요

     

     

    첫 번째 코스입니다

     

    스리라차와 간장으로 버무린

    참치 뱃살 타르타르와 캐비어

     

    겹겹이 쌓인 참치뱃살과 아보카도, 캐비어를 한 번에 올려

    얇은 빵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아보카도 별로,

     

    근데 참치뱃살과 아보카도가 섞이면

    분명 느끼할 수 있는데

     

    스리라차 소스와 간장의 조합이

    기가 막혀서 전혀 짜지도 않고

    느끼함을 딱 잡아주는 정도에요

     

    게다가 빵이 부드러웠다면 오히려 식감을 해쳤을텐데

    얇게 튀겨낸 것처럼 바삭거리는 빵이어서

    함께 씹으니 고소함은 2배, 느끼함은 없었답니다

     

     

    나는 그냥 지금부터

    다 먹을 예정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매 식사가 끝날 때마다

    식기와 식기류는 교체해 줍니다

     

     

    두 번째 메뉴는

     

    차가운 초당옥수수 차우더 수프와 새우와 팝콘

     

     

    아 요걸 못봤어요;;;;

     

    차가운 스파게티니만 보고

    '차가운 수프' 이걸 못봐서 차가운 수프를 받았습니닫

     

     

     

    물론 수프 자체가 차가운데도 굉장히 고소했고

    안에 새우와 팝콘 뿐만 아니라

    옥수수 알갱이도 있어서 씹는 맛이 좋더라구요

     

     

    근데 차가움......

     

    바로 뒤 음식이

    샐러드거든요

     

    샐러드도 차갑게 먹는 음식이라

    수프는 따뜻한 걸로 바꿨어야 했는데

    이건 좀 아쉽더라구요

     

    만약 스파게티를 안 바꿨으면

    수프부터 샐러드, 스파게티까지

    차가운 음식만 계속 먹을 뻔;;;

     

     

     

    수프 다음으로 준비된 음식이

    닭가슴살, 리코타치즈, 적양파로 버무린 그린빈스 샐러드 입니다

     

    그린빈을 무척 좋아하는 1인

     

    양상추 샐러드보다

    이런 그린빈이 씹는 맛이 좋아 완전 호감이에요~!

     

     

    그린빈과 함께 먹는 닭가슴살과

    리코타치즈의 궁합이 완전 좋았음!

     

    근데 샐러드치고 양이 많았어요ㅋㅋㅋㅋㅋㅋ

     

     

    이건 원래 코스에 들어있는

    갑오징어, 사시미, 캐비어와 즐기는 스파게티니 입니다

     

    원래는 차갑게 나오는 건데

    무라남편은 면만 따뜻하게로 바꿨어요

     

    엄청 맛있다고 했으나 제가 먹은것과 비교해 보더니

    제 것이 더 맛있다고.........

     

    그리고 이 스파게티는 정말 예민한 사람이라면

    약간 비릿한 맛이 올라올 수도 있다더라구요

     

     

    저는 나인스게이트코스에 있었던

    매콤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입니다

     

     

     

    면도 리가토니에서 그냥 스파게티로 바꿨구요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치즈가 올려져 있는 스파게틴데.........

     

     

    이거 뭐조;;;

     

    보기에는 소스 외 다른 재료도 안 들어간 것 같고

    그냥 토마토 소스인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맛있는 건가요;;;;;;;

     

    그냥 토마토소스가 아닌 것 같아요

     

    매콤하다고 했지만 매콤한 맛보다

    좀 특이한데 일반 토마토소스보다 훨씬 맛있어요

     

     

    토마토소스의 신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신맛도 없고

     

    저는 이 메뉴를

    단품으로도 시켜먹을 생각 완전 있답니다

     

    이거 진짜 인정

    무라남편도 이 스파게티가 맛있다고 인정했어요

     

     

    다음 코스는 스테이크 코스라 나이프를 가져다 줬는데

    나이프 완전 날카로움ㅋㅋㅋㅋ

     

    나이프가 이쁘게 생겨서

    찍어봤어요

     

     

    저희가 7시 반에 예약했는데

    처음 들어올 때는 날이 밝더니

    벌써 어둑어둑어둑

     

    환구단에 불 켜지니까

    완전 이쁘죠!!!>_<

     

    그러니까 창가 자리를 꼭 예약하셔야 해요!!!

     

     

    다음 코스인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레드와인을 주문했습니다

     

    추천을 받았고,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계약한

    나파밸리 이니스프리 레드와인인데요

     

     

     

    이거 향이나 바디감

    좋아요~!!!!!

     

    뭐 시킬지 고민되는 분들은

    웨스틴조선호텔 표시되어 있는 와인 시키시면 실패 없습니다~!!

     

     

     

    그리고 나온 메인메뉴!

    감자퓌레, 시금치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둘 다 고기가 푹 익는 걸 안좋아해서

    미듐 레어로 주문

     

     

    고기 위에는 바질을 튀긴 거고,

    아래에는 시금치, 양파, 그리고 감자 퓌레가 같이 나옵니다

     

    홀그레인 소스같은 건

    다른 직원분이 와서 고를 수 있게 도와주고요

     

    되게 작아 보이지만

    양이 꽤 있어요

     

     

    고기를 썰었더니

    이거지!!!!!!!!!

     

    미듐 레어에 스테이크 잘 못 굽는 집에 가면

    속까지 잘 익어들어 가다가

    가운데 부분에서 안 익고 차가운 고기를 내주는 집도 있어요

     

    고기를 진짜 잘 구우려면

    속까지 골고루 익히되

    완전 익은 표면이 두꺼우면 안되거든요

     

    근데 여긴 진짜 맛있음 ㅠㅠ

    고기를 씹으면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올라와요

     

     

    게다가 고기를 잘 굽는다는 걸 알 수 있는 게

    고기를 잘라놔도,

    고기를 계속 썰어 먹어도 핏물이 안 고여요

     

    스테이크집이지만 고기를 썰면서 계속

    핏물이 나오는 집도 있는데

     

    여기는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여기 스테이크 완전 강추

     

     

     

    그리고 오늘의 디저트!

     

    아 아이스크림 이름 뭐라고 들었는데

    까먹었어욬ㅋㅋㅋㅋ

     

     

     

    아이스크림을 별로 안 좋아해서

    거의 다 남겼는데 한 입 먹었을 땐

    음 괜찮네 정도?

     

    앞의 음식들이 너무 임팩트가 강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밖의 풍경이

    엄청 이뻤다는거

     

    이날 비가 내렸다면

    진짜 운치 있었을텐데 아쉽아쉽

     

     

    마지막으로 커피나 차를 시킬 수 있는데

    카모마일티를 시켰더니

    온 몸이 따뜻해지면서 좋더라구요

     

     

    왜 서울 미쉐린을 받았는지 알 것 같은

    #웨스틴조선호텔 의 #나인스게이트

     

    게다가 여기 서비스 만족도는

    최상이에요

     

    직원분들이 활기차서 좋구요

     

     

    음식은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만족도 극극 최상

     

    사실 웨스틴조선호텔의 아리아도 맛있긴 한데

    뷔페는 너무 이것저것 두서없이 음식이 들어가서

    행복하게 나오기보단

    배부르게 나오는 느낌만 들거든요

     

    근데 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주고

     

    코스를 다 즐기면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 시간동안 상대방과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저녁식사가 더 좋더라구요

     

    분위기있는 데이트를 원한다면

    나인스게이트 추천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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