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먹방, 편스토랑 출시메뉴, 이영자 오리덮밥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 무라언니와 무라남편의 최애 프로그램,

#편스토랑 완전 재미쏘>_<

 

물론 이유리씨와 이정현씨가 나왔을 때

재밌었는데

 

그 뒤로는 뭔가

지인자랑, 나 혼자 산다, 트로트 게스트.........

 

그래도 꼬박꼬박 챙겨보는 1인이랍니다!!!!

의리가 있쥐

 

좀 늦은 후기지만

편스토랑 10회 우승작!

 

이영자님의 오리 파워업 덮밥을

CU에서 발견하고 냉큼 집어왔어요

 

먹어봐야 하니까~!

 

아쉽게도 11회 우승작인 #이경규규리또 는

없었어요 또륵또륵

 

다 떨어졌나....

 

 

이영자의 #오리덮밥 은

1개에 4,500원!!!

 

그리고 요즘은 영양정보를 보는 게 습관이 돼서 돌려봤는데

역시나!!!!!

 

편의점 음식들은 나트륨 함량이 왜이렇게 높은거죠ㅜㅜㅜ?

 

편의점 음식을 먹으면 살찐다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네욤

 

하루에 나트륨 2000mg 을 넘지 않는 게 좋다던데

오리덮밥 먹고 생야채만 먹어야 할 판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어 봅시닷!

 

 

맛있게 먹는 법은

제품 옆면이 나와 있어요

 

무조건 읽어봐야 하는 거 아시죠??

 

이영자의 오리파워업덮밥은

밥, 소스, 오리를 한꺼번에 넣고 돌린 후

마지막에 고추장소스를 넣고 비비면 됩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오뚜기밥이 똭!

 

 

 

 

오뚜기밥을 쓰는군요

끄덕끄덕

 

 

그리고 훈제오리와

더덕고추장 소스, 덮밥비빔소스가 함께 들어있어요

 

아!

숟가락도 함께 들어있답니다

 

 

이 소스는 밥을 데운 후

나중에 비벼 먹는 거니까 먼저 넣으시면 안 돼요~~!!

 

 

먼저 밥을 용기에 담아 줍니다

 

밥도 데우지 않고

그 상태로 용기에 넣으시면 돼요

 

용기가 불편하게 생겨서 접시에 먹을까 하다가

이렇게 출시된 제품이니까 아예 나온대로 먹어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파워업!

훈제오리를 밥 위에 살포시 놓아 줍니다

 

 

 

 

끝 쪽에 뜯는 면이 있으니까

가위나 다른 도구가 필요없어요

 

 

근데 오리고기 양 실화냐 ㄷㄷ

 

한 그릇 가격 4,500원이면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 가격 혹은

저렴한 편이죠?

 

그래서 오리고기가 이렇게 적을 줄은 몰랐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되기도 하고 ㅋㅋㅋ

 

 

근데 편스토랑 방송 보신 분들 계신가요?

ㅋㅋㅋㅋㅋ

 

방송에서 수북히 쌓여 나온 오리고기덮밥을 봤다면

저의 당황스러움을 1 정도는 이해하실듯

ㅋㅋㅋㅋㅋㅋ

 

괜찮아유

 

 

이제 이 위에 덮밥비빔소스를 부어 주세요

 

색깔만 봐서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편의점 덮밥 소스들은 약간 찐득하고 물이 많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역시나 이 덮밥 소스도 약간 묽더라구요

 

 

그리고 뚜껑을 다시 덮은 채

전자렌지에서 2분 30초!

 

 

마지막으로 고추장소스를 부어서

잘 비벼 드시면 됩니당~!

 

장점 1.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들어있는 재료 넣고

돌리고

소스 넣어서 비비면 끝!

 

모든 편의점 음식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

 

 

 

이제 잘 비벼 볼게요

 

음

향은 괜찮아요

 

 

확실히 오리고기가 좀 적은 느낌?

 

장점 2.

 

소스만 맛보면 평범,

오리고기와 함께라면 특별

 

 

비빈 후 처음 밥만 먹었을 때에는

음........실망할뻔...했어요

 

첫 맛은 약간 매운맛이 돌구요

 

 

 

끈적하고 물 같은 소스 때문에 비빔밥이 아니라

말그대로 전분물로 농도 맞춘 덮밥 느낌이 맞아요

 

근데 고기 없이 밥만 먹으면

인스턴트 소스맛이 나서 당기는 맛은 아니에요

 

 

근데 오리고기와 한 입 같이 먹는 순간?

 

오

이래서 잘 어울린다고 했구나 하고 바로 느낄 수 있는 그 맛!!

 

밥 듬뿍 떠서

오리고기와 꼭 함께 드셔야 해요

 

오리고기의 담백한 맛이

걸쭉한 매운 덮밥과 조화가 잘 되거든요

 

 

특히 편마늘이 이렇게 들어가 있는 건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간혹 씹히는 마늘의 맛이

맵지도 않고 약간 씹는 맛을 주어 덮밥이 질리지 않게 한답니다

 

 

장점 3.

 

오리고기의 질이 괜찮다

 

편의점용이라고 해서

오리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건 아니에요

 

오리기름이 구수하게 나기도 하고

양이 약간 적을 뿐이지 오리고기 자체가 밥과 함께 있는 건 신선했답니다

 

 

단점 1.

 

아니 이 고추들은 뭐죠???

 

매운맛을 내려고 했는지,

색감을 위해서였는지 모르겠지만

먹는 게 고추가 계속 걸려요;;

 

 

 

밥과 고기의 담백함을 즐길 때

고추가 난데없이 나타나 방해하는 느낌;;;

 

빼고 먹기엔 충분히 작았지만

입 안에서는 자기 존재감을 뿜뿜할 정도로 크기가 컸던

애매한 고추가 방해됐어요

 

 

단점 2.

 

용기가.....

 

용기 밑부분이 울퉁불퉁하다고 해야 하나

홈이 있어서 숟가락을 사용하기에는

마지막 밥알까지 떠먹는 게 불편합니다

 

굉장히 불편해요

 

집에서 먹을 때는 차라리

다른 용기에 덜어 먹는 게 깔끔하고 먹기에 좋을 것 같아요 

 

 

 

편스토랑 우승상품

내돈내산 후기,

 

결론

 

'한 번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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