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간장조림 황금레시피 버섯요리 레시피 버터간장 새송이버섯구이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매번 새로운 반찬 고민하느라 힘드시죠

 

게다가 자주 쓰는 애호박, 양파, 버섯, 콩나물 등으로는

하던 것만 하게 돼서 이젠 뭐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또륵

 

그래서 오늘은 살짝 달달구리하게 먹는

새송이버섯간장조림 들고 왔습니다

 

간장에 버섯을 볶는 게 아니라 

간장물에 푹 졸여서 간장물이 제대로 배게 만든 버섯조림인데요

 

짜보이는데도 전혀 짜지 않고

버섯의 쫄깃함이 살아있어 대량으로 만들어 놓고 싶은 반찬이랍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버섯간장조림 재료 준비하기

 

 

버섯 2개

대파

 

버터 20g

간장 6스푼

설탕 2스푼

올리고당 1스푼

파슬리 조금

통깨 조금

물 180ml

 

 

 

 

01.

대파, 버섯 썰기

 

 

 

 

먼저 대파를 썰어 주세요

 

사실 대파가 필수 재료는 아니고

고명 정도의 느낌인데

 

맛을 위해서는 생마늘을 다져서 넣든지

양파를 넣든지 하는 게 식감도 좋고 맛도 괜찮을 거예요

 

 

그래도 오늘은 버섯에 집중!

 

버섯이 메인으로 들어가는 간장조림을 만들 거라

버섯 외에는 대파만 넣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새송이 버섯을

2개 준비해 주세요

 

넓게 펼쳐서 구워야 하기 때문에

2개도 많은 거 아니야 하겠지만

 

굽다 보면 워낙 쪼그라들어서

2개도 적더라구요

 

하지만 한 끼 먹을 양으로는 적당하니까

오늘은 2개만 만들겠습니다

 

 

 

 

버섯의 크기는 일정하게

썰어 주시는 게 좋은데요

 

쫄깃함은 살아있지만 양념이 잘 뱄으면 좋겠다 하면

0.5cm 정도로 얇게 썰어 주시구요

 

버섯의 식감이 더 살아있으면 좋겠다 하면

1cm 정도로 썰어 주세요

 

근데 개인적으로 양념이 짜지도 않고

워낙 맛있기 때문에 얇게 써는 걸 추천합니다

 

 

 

 

 

02.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은 간단하게 만들 거예요

 

버섯 2개 기준으로,

간장 6스푼, 올리고당 1스푼, 설탕 2스푼이면

달달한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향을 위해 허브를 넣어 주셔도 되고

파슬리를 넣으셔도 됩니다

 

 

 

 

향긋한 허브를 좀 넣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저희집엔 파슬리밖에 없었구요

 

혹시 약간 매운맛을 첨가하고 싶으면

페페론치노 분쇄된 것을 조금 넣으시면 됩니다

 

 

 

 

 

 

03.

버터에 버섯 굽기

 

 

다음으로는 버터 20g을 준비해 주세요

 

 

 

 

버섯을 구울 넓은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버섯을 구워줄 거예요

 

 

 

 

불은 중간불에서 구워줄 거고,

버섯은 최대한 하나씩 넓게 펴주시구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처음엔 버섯들 양이 많아 버거운 것 같아도

금세 이렇게 쪼그라들었어요

 

그래서 버섯 썰 때

최대한 같은 두께로 썰어주어야

나중에 모양이 예쁘답니다 ㅠㅠ

 

 

 

04.

양념장, 물 붓고 끓이기

 

 

 

 

버섯 앞, 뒤로 잘 구워졌다면

준비해 둔 양념장을 붓고 끓일 거예요

 

 

 

여기에 물 180ml 도 추가해서 넣고

중간불에서 끓여 주세요

 

 

 

처음에는 물이 좀 있기 때문에

중간불에서 끓을 때까지 가열해 주셔야 하구요

 

 

 

끓이면서 나중에 데코로 쓸 대파 조금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같이 넣어서 끓이겠습니다

 

처음에만 중간불에서 끓이다가

한 번 확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계속 끓여 주세요

 

 

 

 

처음에는 물이 많아 보였어도

이게 금방 양념이 없어져서

 

어느 정도 양념이 줄어든다 싶을 때에는

한 눈 팔면 안 됩니다

 

 

 

 

 

05.

양념이 거의 없어지면 완성

 

 

약불로 끓이다가 위 사진 정도로

양념이 거의 없어지는 타이밍이 올 거예요

 

더 졸이면 버섯이 달라붙고

양념도 탈 수 있으니까 이쯤에서 불을 끄고

완성하면 됩니다

 

 

버섯조림 색깔은 굉장히 진해서

짤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양념장 자체가 단짠이라

짠맛이 거의 안 느껴지고 그냥 달달구리

쫄깃한 버섯조림이었어요

 

 

 

 

특히 밥이랑 먹으면

그냥 밥맛 살려줌ㅋㅋㅋㅋㅋ

 

버섯으로 매번 똑같은 볶음만 하지 말고

오늘은 간장양념에 푹 졸인 버섯간장조림 어떠신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