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맛이 깔끔하고 맛있는 김수미 두부조림 황금레시피 고추장양념두부조림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오늘은 아주 기본적인

반찬을 해 볼 건데요

 

알싸한 청양고추 넣고

잘 구워진 두부조림에

빨간 양념이 잘 배도록 하면

밥 한 끼는 뚝딱인 두부조림입니다!!

 

근데 오늘은 양념장에 물 넣어서

흥건하게 끓이는 것과는 다르게

 

기름에 계속 구워서 양념장이 배도록 해서

두부조림 국물이 거의 없이 만드는 버전으로 할게요

 

훨씬 깔끔하고 맛있고

게다가 따로 구워낸 양파랑 같이 얹어먹으면

더 맛있는 두부조림 지금 시작합니다~!!

 

 

 

 

 

두부조림 재료준비

 

 

 

두부 1모 300g

양파 1/2개(양껏 볶아도 됨)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고춧가루 1스푼

간장 3스푼

물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야채들을 손질해 주세요

 

 

 

 

 

 

양파는 길게 썰어도 되고

사각으로 썰어도 상관없습니다

 

양파를 반 개만 사용했지만

이건 따로 구워서 얹는 거라

양파를 좋아한다면 1개 다 구워도 됩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각각 1개씩 준비했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확 매워진다기 보다는

알싸한 맛이 살짝 스며들어 밋밋한 맛을 채워줘요

 

하지만 매운 게 싫다면

홍고추만 넣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 외에도

대파가 들어가면 좋아요

 

대파로 먼저 파기름 낸 다음에

두부를 볶아도 되거든요

 

하지만 없으면 그냥 패스

 

저도 그냥 해스했는데

대파 없어도 됩니다

 

 

 

 

 

2

두부의 물기를 빼고

소금, 후추 약간 뿌려서 밑간을 해주세요

 

 

 

 

 

물론 두부에 양념이 스며들기 때문에

이 과정을 생략해도 되지만

 

두부가 단단하거나 조금 두껍게 썰 경우에는

두부를 씹다가 밋밋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 과정을 생략하시려면

찌개용 두부처럼 부드럽고 잘 으스러지는 그런 종류가 좋고

 

단단한 두부를 구매하시면

약간 밑간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키친타올로 두부의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

여기에 맛소금 약간, 후추 약간 뿌려서 밑간해 주세요

 

 

 

 

 

3

양념장 만들기

 

 

 

김수미 두부조림의 가장 큰 특징은

고추장이 안 들어간다는 거예요

 

고추장이 들어가면 양념장 농도가 짙어지고

생각보다 텁텁한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양념장엔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거의 맛을 다 내니

텁텁한 느낌 없이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3스푼

참기름 1스푼

물 2스푼

 

 

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4

양념장에 썰어놓은 고추넣고 잘 섞기

 

 

 

 

 

 

어차피 두부 위에 양념장을 한 번에 부을 거라

양념장 안에 고추를 넣어서 섞어 주는데요

 

나중에 고명용으로 쓰기 위해

홍고추, 청양고추 살짝씩 빼놓고

모두 넣어서 섞어 주었습니다

 

 

 

 

 

 

5

중간불에서 양파 먼저 볶기

 

 

 

 

 

 

수미네반찬 두부조림은

양파를 먼저 볶고 

 

그 양파를 꺼내어 다른 곳에 둔 뒤

거기에 바로 두부를 굽는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양파를 두부조림 위에 올려

같이 먹는 방식이죠

 

 

 

 

 

 

양파를 볶으면 아린맛은 사라지고

단맛만 남게 되는데

 

부드러운 양파맛을 좋아하면

약불에서 10분 이상 볶아 주시구요

 

아린맛만 없으면 되고

나는 아삭한 식감이 좋다 그러면

중간불에서 5분 정도만 볶아 주세요

 

 

 

 

 

 

대신 양파를 볶을 때에도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처음부터 센 불에서 볶지 말아야

겉면만 타는 일이 없습니다

 

 

 

 

 

 

다 볶은 양파는 꺼내어

잠시 다른 곳에 둡니다

 

 

 

 

 

 

6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서 두부 굽기

 

 

 

 

 

 

양파를 꺼내고 그 팬에 바로

기름을 넉넉히 둘러 주세요

 

두부 구울 때 기름이 넉넉해야

오랫동안 볶아도 들러붙지 않아요

 

 

 

 

 

두부는 많이 뒤집을 필요 없구요

 

한 번 구울 때 중약불에서 5분 이상

그리고 한 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5분 이상 구워주면 끝입니다

 

 

 

 

 

7

양념장을 두부 위에 얹고

약불에서 앞뒤로 구워주기

 

 

 

 

 

 

두부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준비한 양념장을 두부 위에 얹어 주세요

 

 

 

 

 

 

보통 여기에서 물을 부어서

양념장이 물이 되게끔 한 뒤

두부에 잘 배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물을 따로 붓지 않을 겁니다

 

처음에 양념장을 조금씩 올려서

이 상태로 아랫면을 잘 구워주시구요

 

 

 

 

 

 

뒤집어 주세요

 

뒤집어도 양념장들이 안 들러붙는 이유는

처음에 기름을 넉넉히 둘렀기 때문이에요

 

만약 처음부터 기름이 모자랐다면

지금 고춧가루양념이 다 타거나

들러붙어서 두부에 묻어있지 않겠죠 ㅠㅠ

 

 

 

 

 

 

8

두부 양쪽에 양념장이 잘 배면 두부조림 완성

 

 

 

 

 

 

앞뒤로 구워도 전혀 지장없는

두부조림

 

 

이 상태로 굽다가 앞뒤로 양념장이 잘 배면

두부조림 완성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볶은 양파를 얹어주시구요

 

드실 때에는 두부조림과

볶은 양파를 함께 드시면 됩니다

 

 

 

 

두부조림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양념장 넣을 때 물을 추가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밥반찬으로 깔끔한

이런 스타일의 두부조림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개취

 

오늘 만든 두부조림 레시피 과정

너무 쉬우니까 여러분도 꼭 따라해 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