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0. 22.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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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칼칼하면서 얼큰한 술안주 당기지 않으신가요

     

    일 마치고 와서 뜨끈하게 끓여먹는 곱창전골 하나로

    그 날의 피로가 싹

     

    그래서 오늘은 진짜 일주일의 마무리를 하기 위해서

    얼큰한 술안주 곱창전골을 끓였답니다

     

     

     

     

     

     

    사실 곱창전골이 원래 목적이었으나

    마트에서 곱창을 안 팔더라구요

     

    돼지껍데기며 막창이며 소특양까지 모두 파는데

    왜때문에 곱창만 안 파는 것이오

     

     

     

     

    그래서 곱창은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이번에는

    소특양을 넣고 특양전골로 만들었어요

     

    대신 다음 번에는 곱창을 넣어서

    더 부드럽고 칼칼하게 먹는 걸로!

     

     

     

     

     

     

    특양전골 재료준비하기

     

     

     

    소특양 200g(부족했음, 더 넣어야 함)

    감자 3개

    양파 1개

    쑥갓 100g

    느타리버섯 200g

    깻잎 10장

    청양고추 1개

    대파 조금

    당면 조금

    육수팩 1개

     


     

    - 전골 양념장 -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2스푼

    된장 1스푼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 쑥갓 세척시 -

     

    식초 2스푼

     


     

    - 전골 간이 부족할 때 -

     

    맛소금 추가

     

     

     

     

     

     

    마트에서 구매한 소특양입니다

     

    #곱창전골레시피 를 찾았는데 저처럼 곱창을 구하지 못할 때

    곱창 대신 소특양을 넣어도 되는 건지 궁금하시겠지만

    아무거나 넣어도 맛있습니다

     

     

     

    특히 요즘 제품으로 나오는 건 냄새도 안 나고

    다 괜찮게 나오기 때문에

    곱창이든 소특양이든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다만 소특양 200g 에 13,000원 정도 했는데

    둘이 먹기에는 양이 턱없이 부족하더라구요

     

    맛있게 드시려면 더 넣는 걸 추천합니다

     

     

     

     

     

     

    #얼큰하고칼칼한술안주 전골 한 번 끓이려니

    엄청나게 많은 재료들 ㅠㅠ

     

    하지만 이런 쌀쌀한 날에 얼큰한 국물 놓칠 수 없으니

    모두 필요한 재료들만 준비했습니다

     

    버섯이나 양파 등 안 넣어도 될 것 같지만

    전골로 끓여서 먹으면 집어먹는 재미가 쏠쏠하니까

    전골에는 재료를 많이 넣어주는 게 좋아요

     

     


     

     

    1

    야채는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해 주세요

     

     

     

     

     

     

    먼저 양파는 작은 사이즈로 1개 준비했고

    두께감 있게 썰어 줍니다

     

    볶음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얇게 채썰듯이 썰면

    전골에서 집어먹기는커녕 존재감이 사라집니다

     

     

     

     

     

     

    느타리버섯은 끝부분을 칼로 한 번 썰고

    손으로 찢어줍니다

     

    느타리버섯 외에도 넣을 수 있는 버섯이 있으면 넣어주고

    대신 표고버섯처럼 향이 강한 건 양을 조금만 넣어 주세요

     

     

     

     

     

     

    전골에 넣을 거라서 대파도 큼직하게 썰었습니다

     

     

     

     

     

     

     

    감자는 중간크기로 3개 정도 준비했어요

     

     

     

     

     

     

    중간 크기이더라도 전골에 넣을 때에는

    한 번 잘라서 넣어줘야 속까지 잘 익습니다

     

    대신 잘랐을 때 끝부분이 뾰족하면 감자가 뭉개져

    국물이 탁해질 수 있기 때문에 끝부분을 둥그스름하게 다듬어줍니다

     

     

     

     

     

     

    깻잎은 잘 씻어서 10장 정도를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2

    쑥갓은 물에 담근 후 식초를 부어 세척한 뒤

    딱딱한 부분을 빼고 2등분으로 잘라 주세요

     

     

     

     

     

     

     

    쑥갓이나 미나리처럼 잎부분이 작고 복잡한 채소는

    물에 담근 후 식초를 넣고 세척하면 좋습니다

     

    볼에 쑥갓을 담고 식초를 2스푼 정도 부은 뒤

    잠시 기다렸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주세요

     

     

     

     

     

     

    쑥갓의 줄기 끝부분은 두껍고 단단하기 때문에

    전골에 넣으면 맛이 없어요

     

    줄기의 두꺼운 부분을 빼고

    나머지 부분만 2등분으로 잘라 주세요

     

     

     

     

     

     

    칼칼한 맛을 담당하는 청양고추 1개 썰어 줍니다

     

     

     

     

     

     

    3

    육수를 낼 육수팩 1개를 준비합니다

     

     

     

     

     

     

    4

    소특양은 실온 혹은 냉장실에서 해동시킨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제품으로 구매한 곱창이나 소특양의 경우 냉동이 많기 때문에

    먹기 전 냉장실이나 실온에서 해동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실온 해동도 가능하지만

    더운 여름에는 하루 전 냉장실에서 해동하면 좋아요

     

     

     

     

     

     

    잘 해동된 소특양은 키친타올로 물기를 깨끗하게 없애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5

    당면 2인분을 조리하기 1시간 전에

    물에 담가 불립니다

     

     

     

     

     

     

    6

    특양전골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된장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조금

     

     

     

     

     

     

     

    모든 양념장을 잘 섞어 줍니다

     

    고춧가루나 고추장은 매운 제품이 아니어야 하고

    된장이 살짝 들어가는 순간 전골의 향이 확 날 거예요

     

    만약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싱겁다고 생각되면

    마지막에 맛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7

    육수를 낸 뒤 감자를 먼저 10분 간 삶아주세요

     

     

     

     

     

     

    육수를 낼 때에는 보통 육수팩을 사용하는데

    요즘엔 육수환을 사용하면 거품도 안 나오고 더 편한 것 같아요

     

    육수팩을 사용할 때에는 냄비나 웍에 물을 먼저 채운 다음

    끓이지 않은 상태에서 육수팩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10분 간 더 끓인 후

    육수팩은 건져 주시고요,

     

    육수를 끓이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깨끗하게 걷어 주세요

     

     

     

     

     

     

    그리고 감자를 먼저 삶기 시작합니다

     

     

     

    감자는 대략 10분 정도 먼저 삶으면 되고

    오늘 끓이는 전골에는 감자 말고는 단단한 재료가 없어

    감자만 먼저 넣고 끓입니다

     

     

     

     

     

     

    8

    쑥갓과 깻잎을 제외한 양념장과 다른 재료들을 넣고

    중불에서 계속 끓여 주세요

     

     

     

     

     

     

    감자를 삶은 뒤에는 양념장과 특양,

    양파를 먼저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전골에서 올라오는 거품들을 걷으면

    깔끔한 맛의 전골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끓여 주세요

     

     

     

     

     

     

    빨리 익는 버섯과 대파까지 넣고

    중불에서 계속 끓여 주세요

     

     

     

     

     

     

    9

    재료가 익으면 간을 본 뒤

    부족한 간은 맛소금으로 채워주세요

     

     

     

     

     

     

    맛소금을 넣고 간을 맞추면

    소특양전골이 거의 완성입니다

     

    특양도 잘 익은 상태예요

     

     

     

     

     

     

     

    10

    깻잎과 쑥갓 올려주면 소특양전골 1차 완성

     

     

     

     

     

     

    전골 간을 맞추고 나면 마지막으로

    깻잎과 쑥갓을 올려 주세요

     

     

     

     

     

     

    여기까지 하면 1차로 전골 완성이에요

     

    일단 1차로 건더기 먼저 드셔도 되고

    아니면 미리 물에 담가놓은 당면까지 같이 넣어서

    끓이면서 함께 드셔도 됩니다

     

     

     

     

     

     

    우선 전골완성된 모습 보여드리고

    저는 쑥갓이랑 깻잎 모두 섞은 뒤 다시 끓이기 시작했어요

     

     

     

    먹을 때에는 아예 당면까지 넣어서

    함께 먹을 예정이었거든요

     

     

     

     

     

     

    11

    물에 불린 당면을 넣고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여줍니다

     

     

     

     

     

     

    당면까지 넣으면 이제 진짜 전골 완성

    소주가 절로 들어가는 전골입니다

     

    청양고추 1개를 넣었더니 칼칼함이 딱 좋은 수준이고

    확실히 야채를 많이 넣었더니 건져먹을 게 많아서 좋더라구요

     

    게다가 라면이나 칼국수 면을 넣으면 국물이 확 없어지는데

    당면을 넣으니 국물이 잘 유지되면서 씹을 것도 많아지고 너무 맛있어요

     

    특양이 부족하다고 아쉬워할 만큼

    무라남편이 극찬한 #소특양전골만드는법

     

    진짜 강추합니다

    날 추울 때 소주안주로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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