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캉스추천 : 이태원 몬드리안호텔 이태원트윈룸 숙박후기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메리어트멤버십에서 아코르멤버십으로 갈아타고 처음으로 #이태원몬드리안호텔 방문해봤어요

몬드리안호텔은 이태원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쪽 주변 놀러다니기엔 좋아요 하지만 호텔 근처에는 뭐가 별로 없다는거...

 

 

 

 

일단 저 멀리 몬드리안호텔이 보입니다 되게 반갑습니다 놀러가는 건 신나는 거거등요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호텔 분위기가.....응?

내가 생각했던, 다녀봤던 그런 5성급 호텔들과 좀 다른 분위기입니다만??

 

일반 호텔들이 좀 묵직하고 투박하고 고급스럽지만 촌스러운 우직함이라면 여기는 트렌디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이네요

홍대 쪽에 있는 호텔들이 이런 분위기이던데 여기도 이태원이라 그런가 아니면 몬드리안 호텔 전체가 이런 분위긴가...

 

 

 

 

보통은 들어오자마자 1층에 로비가 있지만 여기는 1층에 공용 소파와 카페가 있고,

2층에 올라가야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벽에 걸려있는 그림마저도 너무 귀엽자나,,

 

 

 

 

2층에 올라가서도 체크인 공간이 저쪽 구석에 있는 느낌

여기는 대부분 전시작품에 공간을 많이 할애했네요 컬러도 많이 사용했고 화려해요

 

 

 

 

이제 방으로 들어갑니다 복도는 묵직한데..?

이번에 저희는 이태원트윈룸으로 예약했어요

 

 

방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 "이태원 트윈룸"이래.. 응? 이태원 트윈룸이라는 게 뭐지 방이름도 특이하네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방 모습입니다

트윈룸이고 침대가 싱글이 아닌데도 방 크기는 생각보다 넓었어요 테이블도 있어서 작업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물론 서재책상이 아니기 때문에 오랫동안 일하기엔 어렵겠지만 간단한 작업 정도는 가능합니다

 

 

 

 

전반적으로 방이 깔끔하네요

 

 

 

 

근데 여기는 세면대도 밖에 나와있고, 화장실 문도 반투명이라는 게...

 

 

 

 

 

뭐 거의 안 보이긴 하겠지만 여닫이문 말고는 추가로 닫는 문은 없습니다

 

 

 

 

어메니티는... 요즘 호텔들이 일회용을 안 써서 다회용이 있고, 욕실 타일마저도 굉장히 트렌디하네요

나중에 리모델링할 때 참고하고 싶은 느낌..

 

 

 

 

기본 차나 커피 정도 있습니다

캡슐은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들이 있고요

 

 

 

 

 

여기는 옷장, 아래에 보면 슬리퍼도 있습니다

슬리퍼는 꽤나 두꺼운 편이라서 방에 걸어다닐 때 발바닥이 푹신해요

 

 

 

 

웰컴드링크로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커피 무료쿠폰과 삼립약과.....?

 

 

 

 

저희가 배정받은 방이 7층인데 6층이 수영장인가 봐요

아마 따뜻한 날에는 야외에서 즐기는 사람도 많고 북적거릴 텐데 겨울이다 보니 야외는 개장을 안하는듯?

 

풀바 쪽도 아예 닫아놓은 느낌이고, 야외 수영장에 물도 빠져있네요

 

 

 

 

아 이번엔 준비를 단단히 해왔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챙겨보는 유튜버들과 함께 술 한 잔 하는 게 재민데 보통 호텔 TV는 스마트가 아닌 경우가 많더라고요

 

 

로그인도 신경 쓰이고 그래서 아예 구글 크롬캐스트를 사왔는데 그냥 TV에 꽂고 연결하니까 바로 잘되던데요?

TV 리모컨으로는 외부입력으로 넘어가면 구글 크롬캐스트 화면이 나와서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 OTT 어느 것이든 다 연결이 가능합니다

 

 

 

 

웨이브, 티빙, 왓챠도 있고 

아니 또 밤에는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재미잖아요? 구글 크롬캐스트는 진짜 여행 준비물로 완전 강추

 

 

 

 

이제 나갑니다 

일부러 이태원 쪽으로 잡은 게 오늘은 여기저기 동네 임장하러 다닐 거거든요 마음 단단히 먹고!

 

 

 

 

근데 몬드리안 호텔은 좋은 게 지하 1층에 서점, 편의점, 식당이 있더라고요?

 

 

 

 

#몬드리안호텔편의점운영시간 오전8시부터 밤 10~11시까지 하니까 이용시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상점들이 다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많이 빠졌....

빵집도 기대했는데 없고, 있는 식당들은 다 오픈시간이 늦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먹으러 갈 곳은 없었어요

 

 

여기 근처에 명동교자도 있는데 거기도 오픈시간이 10시 30분이었나?

숙취 때문에 아침에 일찍 깨서 해장해야 하는데 도저히 해장할 곳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결국 배민으로 시켜먹었어요

 

 

 

 

여기 뭐지, 우리 이태원에서 첫 끼 #이태원지노스피자

여기 왜 맛집이죠? 피자 먹고 싶어서 찾아봤더니 여기가 제일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화덕피자라고 하기엔 도우가 상당히 쫄깃하지 않았고, 토핑은 짰어요

 

토핑은 미국식 피자니까 그렇다 쳐도 도우 자체는 굉장히 바삭바삭

좋게 말해서 바삭바삭인 거고 시간이 좀만 지나니까 쫄깃함은 하나도 없이 그냥 딱딱해서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아쉽

 

 

 

 

여기저기 임장 끝나고 돌아오니 어느새 해가 짐.....

원래 돌아와서 수영장 가려고 했지만 도저히 우리의 체력으로는 갈 수가 없어서 뜨끈한 물로 샤워하고 저녁 먹기 전까지 쉽니다

 

 

 

 

그리고 근처 #이태원숙성회맛집 을 찾아서 여기로 왔어요 쿠로이야

여기가 2호점이고 1호점은 이태원역에 있는 어디라던데 이름 까먹.....

 

 

오늘은 방어랑 광어를 먹으러 왔는데 여기 방어가 미쳤다고 해서 방문

 

 

 

 

와... 오빠 비주얼 미쳤다

방어 한 입 먹는데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고 살살 녹는거쥬? 참기름 소스랑 찍어먹으면 풍미 미쳤,,

 

보통 묵은지랑 먹는데 여기는 묵은지 안주더라구여

그래도 이 기름짐을 김이랑 같이 싸먹으니 진짜 대존맛이네요

 

 

 

 

술이 술술술 술이 안들어갈 수도 없었,,,,

저녁에 이런 곳을 1차로 왔으니 다음 날 숙취가 생겨, 안 생겨....

 

 

 

 

결국 다음 날 배민으로 국밥 시켜먹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커피 무료쿠폰 받은 건 1층에 있는 블라인드스팟에서 테이크아웃으로 받았어요

 

 

 

 

근데,

여기 커피 괜찮네?

 

위치가 좋아서 다음 번에도 몬드리안호텔 와보고는 싶은데 다시 온다면 룸은 한 등급 올리고 싶고 수영장도 꼭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