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6. 29.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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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식재료 이야기, 마늘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아이언스카이입니다

     

    이번에 통마늘이 생겼는데

    여름철이라 베란다에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한꺼번에 손질하고 냉장보관을 하려고 합니다

     

     

    이정도 통마늘이 생겼는데

    저는 양이 얼마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늘 껍질을 하나하나 까야해서

    상당히 양이 많더라구요

     

     

     

     

     

     

     

    물론 적은 양이면

    물에 담그지 않고 그냥 까겠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물에 담가 마늘을 조금이라도 더 쉽게 까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마늘 쉽게 까는 법 외에

    여름철 마늘 오래 보관하는 방법까지

    포스팅 시작합니다

     

     

     

     

    01. 마늘 쉽게 까는 법

     

     

    먼저 마늘이 모두 들어갈 만큼의

    큰 대야 혹은 볼을 준비해 주세요

     

    여기에 먼저 물을 받아 주시는데

    물은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준비해 주세요

     

     

    미지근한 물에 마늘을 담가놓을 건데요

     

    물 속에 넣은 통마늘은 윗부분까지 흠뻑 물을 먹게 한 뒤

    통마늘 속에 있는 마늘을 하나씩 분리해서

    물 속에 담가 두어야 합니다

     

     

     

    만약 통마늘인 채로

    30분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놓으면

     

    마늘 안쪽까지는 물이 닿지 못했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물에 담그나 마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

     

     

    통마늘을 분리해서 물에 담그기 위한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물에 넣을 때 윗부분을 제거해 주고

    마늘을 물 속에 넣는 겁니다

     

     

     

    만약 통마늘의 가운데 심을 빼고

    저렇게 구멍을 만들어 미지근한 물에 넣으면

    저 속으로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훨씬 마늘을 분리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마늘을 분리해서 대략 물에 20~30분 정도 담가두고

    하나씩 껍질을 까 주시면

    물에 닿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쉽게 깔 수 있습니다

     

     

     

     

    02. 여름철 마늘 오래 보관하는 법

     

     

    마늘을 다 깐 후에

    여름철 마늘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다진마늘로 만들어서 냉동 보관을 하셔도 오래 보관하는 거지만

    통마늘이나 혹은 편마늘로 썰어서 요리를 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통마늘 그대로 보관하려고 합니다

     

     

    먼저 껍질을 깐 마늘을

    키친타올 위에 올려놔 주세요

     

    일단 마늘의 모든 물기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볼에 뭉쳐놓는 것보다

    넓은 트레이에 펴서 놓는 것이 더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늘 하나하나는 어렵더라도

    최대한 키친타올로 마늘의 물기를 없애 주어야 하는데요

     

     

    마늘이 아니더라도

    야채들이 냉장고에 들어가도 오래 보관하지 못하는 이유가

    수분 때문이라고 하니 물기는 전부 없애 주세요

     

     

     

    전부 키친타올로 마늘의 물기를 없애 주었구요

    이제 마늘을 보관할 용기를 준비해 주세요

     

     

    용기가 작아서 저는 두 통이 필요했는데

    조금 더 큰 용기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여기에 설탕을 1cm 정도 깔아 주세요

     

    용기가 클수록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니

    설탕은 처음부터 넉넉하게 준비해 주세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마늘을 오래 보관하지 못하는 이유는

    냉장보관을 해도 수분을 잡지 못하면 금방 채소가 물러지고 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분이 흡수되는 설탕을 밑에 깔아

    마늘의 수분을 흡수하여

    최대한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설탕 위에 바로 마늘을 놓을 수 없으니

    그 위에 먼저 키친타올을 깔아 주시구요

     

     

    키친타올은 한 겹만 깔아도 됩니다

     

     

    그 위에 준비한 마늘을

    넣어 주세요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필요한지 모르고

    흰 설탕을 다 써서 흑설탕까지 새로 꺼냈습니다

     

    물론 설탕 종류는 상관 없고

    위 용기가 조금 더 깊기 때문에 설탕도 더 많이 넣어 주었어요

     

    여기에 언제 보관을 시작했는지 날짜를 써주고

    냉장고에 넣어주면 끝입니다

     

     

    일단 마늘을 보관하기 위해

    용기에 채우는 것은 너무 쉬운데

    마늘을 까는 건 정말 힘드네요

     

     

    아무리 물에 담가놔서 그나마 마늘이 잘 까진다고 해도

    하나하나씩 까야 하니까 이건 정말 함께 해야하는 집안일 같습니다;;;

     

    어쨌거나 마늘에는 미지근한 물을 흠뻑 묻혀 주어야

    마늘이 쉽게 까질 수 있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설탕만 있으면 된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오늘 포스팅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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