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10. 9.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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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큰한 찌개가 생각날 때, 고추장찌개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막바지 연휴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명절 내내 기름진 음식에 외식을 많이 했다면

    이제 슬슬 개운한 음식이 땡기기 시작하셨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입안이 텁텁한 사람들을 위한,

    얼큰한 찌개 국물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

    고추장찌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는 냉동실에 남은 차돌박이가 있어서

    냉장고털기의 일환으로 차돌박이를 넣었지만

    조금 더 개운하고 깔끔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고기를 넣지 마시구요

     

     

    기름진 입 안을 칼칼한 맛으로 채우고 싶으신 분들은

    양념장에 고춧가루를 추가하시거나

    혹은 청양고추를 1개 추가로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고추장찌개 황금레시피 시작합니다

     

     

    01. 고추장찌개 재료 준비

     

    ★ 주재료 ★

     

    감자 1개

    양파 1개

    애호박 1/2개

    차돌박이 100g

    대파 약간

    멸치다시마육수

     

     

    ★ 양념장 ★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국간장 1스푼

    진간장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1스푼

     

     

    * 두부, 표고버섯 등 원하는 재료 추가 가능

    * 입맛에 맞게 고춧가루 및 청양고추 가감

     

     

     

    02. 고추장찌개 만드는 방법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육수가 따로 없으신 분은 쌀뜨물로 해도 되고

    육수를 내는 게 감칠맛이 있지만 여의치 않으면 맹물도 상관 없습니다

     

     

    기존에는 멸치와 다시마를 직접 넣어서 육수를 우렸는데요

     

    요즘에는 마트에 육수내기용 티백들이 나와 있어서

    조금 더 편리하게 찌개를 만들어 보려고 육수용 티백을 사용했습니다

     

    찌개를 만들 때 채소를 먼저 볶을 거기 때문에

    육수용 냄비와 찌개용은 따로 사용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채소들을 손질해 줍니다

     

     

    애호박, 양파 등은 원하는 모양으로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특히 감자는 썰어놓고 그냥 놔 두시면

    감자 전분이 나오기 때문에 찌개 국물을 탁하게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반드시 감자는 썬 후에

    찬 물에 담가둔 뒤 사용하셔야 조금 더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차돌박이도 준비해 주시구요

     

    물론 고기는 넣지 않으셔도 되고

    대파도 미리 잘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채소 손질이 끝나면

    미리 양념장들을 섞어 줍니다

     

    양념장들의 입자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미리 그릇에 섞어놔 주시면 좋아요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은 국간장과 진간장을 1스푼씩 사용했는데

    굳이 섞지 않고 국간장만 2스푼 넣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진마늘도 1스푼, 맛술 1스푼도 넣어서

    잘 섞어 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고추장찌개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찌개를 끓일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감자를 먼저 볶아 주세요

     

     

    감자는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지 않고

    감자의 색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만 볶아 주세요

     

    그리고 다른 채소들을 넣어 같이 볶아 줍니다

     

     

    애호박과 양파를 넣고

    센 불에서 30초 정도만 휘리릭 볶아 주시구요

     

     

    그 위에 준비해 둔 양념장을 부어 주세요

     

    양념장을 부으면 불을 살짝 줄여서

    중간불에서 볶아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돌박이도 같이 넣고

    양념장이 잘 섞이도록 볶아 주세요

     

     

    이때 고추장양념이기 때문에

    불에 탈 수가 있어요

     

    때문에 팬 앞에서 양념장이 타지 않도록

    계속 볶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양념장이 잘 섞였으면

    준비해 둔 육수를 재료들이 잠길 때까지만 부어 주세요

     

    그리고 불을 올려 강불에서 끓여 주시는데요

     

     

    처음부터 육수를 너무 많이 붓게 되면

    간 맞추는 게 힘들어 집니다

     

    국물은 싱거운데

    재료들은 계속 익어가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재료들이 잠길 만큼만 부어서 센 불에서 끓여주고

    그 뒤에 간을 보면서 육수를 더 부을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간을 맞추고 고추장찌개가 마무리 단계에 오면

    준비한 대파를 넣어서 살짝만 끓여 주시면 되고

     

    만약 간이 싱겁다 그러면 센 불에서 찌개를 계속 끓여 주시구요

    덜 얼큰하다 싶으면 청양고추를 1개 썰어서 넣어 주세요

     

     

    이렇게 해서 고추장찌개가 완성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차돌박이가 들어가니까

    국물에 기름이 약간 떠 있는데요

     

    만약 기름이 전혀 안 떠있는 고추장찌개를 원하시면

    처음 감자볶는 단계를 없애고 재료와 양념장, 그리고 육수를 한 번에 부어

    그냥 끓여 주시면 됩니다

     

     

    매운 것에 약한 저희는

    지금 양념장이 딱 맞았는데요

     

    아무래도 입맛은 다르니까 입맛에 맞게 양념장 가감해 주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긴 연휴동안 기름진 음식에 질린 상태라면

    오늘 얼큰하고 칼칼해서 밥그릇 뚝딱하게 만드는 고추장찌개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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