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하려면 고추장 없이! 레시피를 살짝 바꿔 극찬받은 제육볶음 황금레시피

맛있게 하려면 고추장 없이! 레시피를 살짝 바꿔 극찬받은 제육볶음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문득 갑자기 제육볶음이 마구 생각날 때 있지 않으신가요

특히나 갓 지은 쌀밥에 달콤매콤한 제육볶음 하나면

밥 한 공기는 뚝딱일 텐데요

 

 

제가 오늘 만든 제육볶음은 대패삼겹살로 만들어서

양념이 빠르게 스며들게 했고

 

특히나 고추장을 넣지 않은 레시피로

텁텁한 맛은 줄이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살린 제육볶음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기존의 제육볶음 대신

확 달라진 제육볶음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01. 제육볶음 재료준비

 

★ 주재료 ★

 

대패삼겹살 500g

양파 1개

대파 약간

 

 

★ 고기재우기 ★

 

간장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약간

 

 

★ 양념장 ★

 

간장 4스푼

고춧가루 5스푼

맛술 3스푼

올리고당 4스푼

다진마늘 1스푼(듬뿍)

 

* 올리고당 대신 설탕으로 대체 가능

 

 

 

 

02. 제육볶음 황금레시피

 

먼저 대패삼겹살 500g 을 준비해 줍니다

 

 

대패삼겹살로 하면 양념에 미리 재워놓지 않아도

금방 제육볶음 양념이 배기 때문에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답니다

 

 

대패삼겹살에 제육볶음 양념을 먼저 넣는 건 아니구요

고기에 미리 밑간을 할 예정입니다

 

 

먼저 대패삼겹살이 있는 볼에

간장을 2스푼 넣어 주세요

 

 

다진마늘 1스푼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톡톡 뿌려

잘 버무려 주세요

 

 

고기에 마늘과 간장이 잘 버무려지도록

자 섞어 주신 후에

 

 

볼을 랩으로 감싸서 대략 30분 정도 실온에 숙성시킵니다

 

만약 집 온도가 높거나 더운 날이라면

냉장고에 넣어서 30분 정도 숙성 시키구요

 

 

그렇지 않고 지금 같은 날씨의 온도라면

실온에서 숙성시켜도 됩니다

 

 

고기를 숙성시키는 동안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놓겠습니다

 

고춧가루 5스푼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는 대신

고춧가루를 듬뿍 넣으시는데 평소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하신다면

입맛에 맞게 고춧가루를 가감해 주시면 됩니다

 

 

간장 4스푼

 

저는 국간장은 짜기 때문에

진간장을 사용했습니다

 

 

맛술 3스푼

 

 

올리고당 4스푼

올리고당이 설탕보다 단맛이 적어서 4스푼 넣어주면 되는데요

 

 

올리고당이 없을 경우에는 설탕으로 대체하셔도

무방합니다

 

 

다진마늘 듬뿍 1스푼 넣어 주시구요

 

 

양념장을 잘 섞어 주세요

 

 

다음으로는 채소를 손질할 텐데요

 

마침 양파밖에 없어서 저는 양파밖에 넣지 못했지만

당근이나 버섯 혹은 넣을 수 있는 채소들이 있다면 지금 같이 손질해 주세요

 

 

본격적으로 제육볶음을 만들기 전에

가장 중요한 팁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패삼겹살로 제육볶음을 만들 때에는

빠른 시간 안에 센 불에서 조리하는 게 가장 중요한 팁입니다

 

먼저 제육볶음을 할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센 불에서 가열을 해 놓구요

 

 

밑간을 해 놓은 고기를 넣어서

고기가 완벽히 익을 때까지 계속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제육볶음을 만들 때 불은 처음부터 끝까지

센 불로만 하기 때문에 불조절은 필요 없습니다

 

지금처럼 고기가 완전히 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

채소들이 들어가 물이 생기면 제육볶음이 탁해지고 냄새가 날 수 있어요

 

 

무조건 고기는 잘 익어야 하고

센 불이기 때문에 타지 않도록 계속 볶아 주세요

 

 

그리고 고기가 완벽히 다 익으면

준비해둔 채소를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양념장을 부어 줍니다

 

 

양념장을 넣고 나면 고기가 탈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볶아 주셔야 하는데

 

만약 이때 불을 줄이거나 처음부터 중간불로 하면

제육볶음이 다 되기도 전에 채소에서 물이 많이 나와 고기가 맛이 없어 집니다

 

 

양파에서 물이 나오기도 전에

센 불에서 계속 볶다 보니 제육볶음에서 물도 많이 안 생기고

살짝 불맛도 입혀지면서 훨씬 맛있는 제육볶음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고추장을 넣지 않고

고춧가루만 넣어서 사진상으로는 색이 약해 보이는데요

 

 

직접 드셔 보시면 고추장이 들어간 제육볶음보다

훨씬 깔끔하면서 고기의 맛이 살아있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제육볶음을 꼭 대패삼겹살로 할 필요는 없구요

 

다만 어떤 부위로 하든

고기는 반드시 바짝 익힌 다음에 양념을 섞으시라는 것

 

 

그럼 여기까지 해서 제육볶음을 빠르고 간편하게

그러면서도 맛있게 만들어 보았는데요

 

제육볶음 만드는 과정에서 조리방법을 살짝만 바꿔도

훨씬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으니 꼭 참고해 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