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12. 15.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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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유난히 피자가 당기는 날이 있는데 그게 오늘 저녁이었거든요

    그런데 매번 도**피자에서만 시키다가 저희가 있는 동네 지점은 영.....

     

    몇 번을 실망하고 나니 피자는 역시 도** 이라는 생각도 안들고

    그 뒤부터 동네에 있는 다른 피자집들을 한 번씩 투어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배달어플을 통해 찾아본 결과 리뷰수도 많고 평점도 무지 높았던

    7번가피자의 체다골드포테이토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배달어플에서 시킬 때 저처럼 리뷰보고 많이 시키실 텐데요

    리뷰수가 너무 적은데 호평 일색인 업체보다는 리뷰수가 많은 것을 택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신생업체도 아닌데 리뷰수가 적으면 댓글을 관리하는 것으로 볼 수 있거든요

     

     

    어쨌거나 저는 오늘 솔직히 7번가피자를 처음 먹어 봤는데

    오로지 배달어플의 평점과 리뷰만 보고 시켰습니다

     

    피자스쿨처럼 저렴한 피자집이 아닌 이상 피자가 비싼 편인데

    도**피자의 가격이 기준이 되다 보니 이 가격도 싸게 느껴집니다;;;

     

     

    주문하고 30분 이내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대략 15~20분 만에 도착했어요

     

    콜라는 따로 시키지 않았고

    7번가피자에서 12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공짜로 받은 핫윙봉이 같이 왔습니다

     

     

    실제로 파는 제품이기 때문에 무료로 받았다고 해서 퀄리티가 다르지는 않고

    닭고기가 야들야들했으며 맛있더라고요

     

     

    리뷰에도 핫윙봉 얘기가 많더니 사이드로 나오는 것치곤 상당히 맛있습니다

     

     

    그리고 피자와 함께 도착한 3종 세트

    핫소스, 갈릭소스, 수제피클입니다

     

     

    주문할 때 추가하실 수 있는데

    추가를 따로 하지 않으면 소스들이 각 1개씩만 배달됩니다

     

     

    핫소스도 1개로는 좀 적은 것 같지만

    상대방만 먹으니까 이건 패스

     

     

     

    저는 피클이 이렇게 오는 곳은 처음 봤어요

    안그래도 다른 피자집에서 오는 공장피클은 입맛에 맞지 않아 잘 먹지 않는데

     

    7번가피자는 수제피클이라고 해서

    무, 오이, 파프리카 등이 담겨 있어요

     

     

    수제피클통은 플라스틱 통으로 재활용이 가능한데

    스타벅스에서 파는 유리로 된 요거트 병보다 살짝 큰 사이즈입니다

     

    플라스틱 용기 안에 들어있는 피클이나 무는 부피가 있다보니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둘이서 한 번 같이 먹으면 딱 떨어지는 양이에요

     

     

    너무 시거나 달지 않고 오이나 무가 너무 절여져서 쭈글쭈글하지도 않고

    체다치즈피자가 느끼할 수 있는데 수제피클과 같이 먹으니 개운하고 좋았습니다

     

     

     

    이건 일반적인 갈릭소스와 같은데

    다른 곳은 핫소스처럼 생긴 곳에 주는 대신 여기는 갈릭소스가 통에 담겨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피자타임

    7번가피자의 체다골드 포테이토 치즈링 크러스트피자입니다

     

     

    기본으로 시키면 끝부분이 빵으로만 되어 있지만

    저희는 치즈링을 추가해서 시킨 거고, 추가해서 가격은 26,500원

     

     

    일단 보자마자 비주얼 합격

    피자 위의 토핑이 정말 풍성하게 올려져 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그게 조금 덜 보여서 아쉬워요

     

    일단 어떤 음식이든지 첫 눈에 풍성해 보이지 않으면 맛도 기대가 되지 않는데

    이건 보자마자 피자맛이 기대되는 비주얼이에요

     

     

    게다가 한 번 시키고 안 시켜먹는 식당들의 공통점이 빈약한 토핑에 있는데

    7번가피자의 체다골드포테이토피자는 전혀 그럴 걱정이 없어요

     

    체다골드 포테이토 치즈링 크러스트피자는

    감자슬러시무스, 체다치즈, 브로콜리, 베이컨, 양파, 아몬드, 페페로니 등으로 만들어진 피자이구요

     

     

    피자 가운데에 아몬드와 베이컨, 페페로니, 사각썰기된 감자가 듬뿍 올려져 있는데

    생각보다 아몬드가 올려져 있는 식감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론 가운데에 몰려있느 토핑들이 전체적으로 올려져 있으면 어떨까 생각도 했지만

    감자무스가 듬뿍 크게 올려져 있기 때문에 사실 올릴 자리가 없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피자 끝쪽에 감자무스 보이시나요

    사진으로는 볼록하게 올려진 무스가 잘 표현되지 않아 100% 리얼사진은 아닌데요

     

    생각보다 무스가 많이 올려져 있어서 빵보다 더 듬뿍 씹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많아서 기분좋은 맛이에요

     

     

    도우는 곡물도우인 것 같은데 곡물도우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도

    전혀 걸리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고 일반 피자의 도우와 같은 맛이었어요

     

     

    제가 반했던 포테이토무스

    듬뿍 올려진 부분입니다

     

    오늘 7번가피자 처음 먹어봤는데 왜 그동안 지나치기만 했을까 할 정도로 너무 괜찮았어요

    아무래도 지점마다 다르기 때문에 저희가 시킨 지점이 토핑을 더 듬뿍, 더 맛있게 만드시는 걸까요

     

     

    앞으로는 7번가피자에서 시켜 먹으면 되겠네

    라고 말하는 상대방인데요

     

    혹평이 아니니까 지역을 공개해도 되는 거겠죠?

    저희는 7번가피자 상현점에서 시켜 먹었습니다

     

     

     

    피자를 시키면 쿠폰도 같이 오는데

    내년 8월 30일까지 과연 10개를 모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지만 일단은 킵해놓은 1인입니다

     

    새로운 피자가게 뚫고 싶으신 분, 다른 곳에서 드셔보고 싶으신 분은

    7번가피자 체다골드포테이토피자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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