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9. 18.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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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상대방이 남양주에 이쁜 카페 있다고

    서프라이즈로 함께한 데이트 장소였던 카페 요새입니다~>_<



    이번 주말

    연인과 함께 서울 근교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 포스팅 시작합니다~!




    그런데 첫 사진부터 왜 이런 사진이냐구요???



    저희는 분명 네비에 카페 요새를 찍고 갔는데

    이런 길이 나오고 그래서 아 되게 깊게 들어가나보다 했거든요




    그런데 어쩔

    네비에서 알려준 길로 가면 공사중이라고 나옵니다


    여기가 거기인 것 같아요



    동상이몽2에 나왔던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가려던 짬뽕집인데

    공사한다던......



    그래서 저희 앞차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엄청 당황해서 들어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왔습니다



    공사가 언제 끝나는지는 모르겠는데

    조만간 갈 예정이라면 차라리 카페에 전화를 하시는 게 나아요


    그럼 반대편 쪽으로 해서

    오토바이 파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펜션만 지나면 바로 카페가 보이거든요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찾아온

    카페 요새


    특히 주차장이 넓게 잘 되어 있어서

    주차문제가 쉽게 해결이 되어 좋아요



    사실 서울 근교에 있다고 해도

    주차장이 작은 곳도 많아서 주차가 은근 스트레스거든요




    그런데 카페 요새가 위치한 곳은

    뻥 뚫린 자연경관에 넓은 주차장까지 있어서....


    주말에는 근교 데이트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밀릴 수도 있겠네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해서

    주말만큼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평온해지는 느낌이에요


    사실 콘크리트 건물들 속에서 살면

    뭔가 자연을 봐도 해소되는 느낌이 없는데

    가끔씩은 이런 공간 속에서 말 없이 있는 시간도 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카페 요새 정원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상대방에게 걷는 곳이냐 안 걷느냐

    구두를 신어도 되느냐 물어봤는데

    살짝 산책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구두신고 오셔도 됩니다


    단,

    주차장이 자갈이어서 힐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

    카페만 따지고 보면 산책로가 아니라 정원 같은 느낌이라 그렇게 걸을 일은 없을 거예요



    카페 안으로 입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타르트등, 케익




    저희는 점심을 거하게 먹고 가서

    따로 디저트류는 시키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타르트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다음 번에는 타르트를 꼭 먹어봐야지 하는 다짐을 혼자 했다는..ㅋㅋ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많더라구요


    맥주 종류도 있고

    커피를 못 마시는 상대방은 유자차, 저는 무난하게 라떼 시켰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 2층으로 올라가 보면?



    2층은 노키즈존인 거 미리 염두에 두시구요


    올라가니

    1층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조용한 갤러리 같은 느낌?


    한창 더웠을 때에는

    야외보다는 실내가 더 좋았겠지만


    저희는 오늘 햇빛쬐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1층이에요




    아마 주말에는 이 테이블들이

    꽉 차겠죠ㅠㅠ



    카운터에서 밖으로 바라본 모습이구요


    가운데 큰 나무가 있으니까

    뭔가 잘 꾸며진 정원을 보는 느낌입니다




    안그래도 남양주는 근교 데이트 혹은

    드라이브로도 많이 찾는데


    그중에서도 카페 요새는 주차장도 넓고

    정원도 따로 있다 보니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어린 아가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곳은

    바로 여기!!


    선택한 이유는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

    ㅋㅋㅋㅋㅋ


    사실 뷰가 더 좋은 곳에 벤치? 테이블들이 있었지만

    대낮에 갔더니 햇빛이 적나라해서 앉아 있기는 좀 덥더라구요



    그래서 야외이긴 하지만

    햇빛이 잘 가려지는 곳으로

    ㅋㅋㅋㅋ




    위 사진에서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하남 스타필드입니다


    새삼 이렇게 보니 정말 가깝게 느껴졌다는...

    저희도 가끔씩 하남 스타필드에 놀러가거든요



    제가 말한 곳이 여기입니다


    여기 위에 전구들도 있어서

    밤에는 이 자리가 참 운치있을 것 같아요



    1층에서 주문을 하면 받아오면 됩니다


    상대방이 시킨 유자차

    제가 시킨 카페라떼



    저는 개인적으로 카페를 찾아가는 데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가는데요


    커피 맛 아니면 그 장소


    보통 이쁘다, 유명하다 이렇게 찾아가는 곳들은

    커피맛을 기대하지 않는 편이에요


    대신 그 공간 안에서 이쁨을 듬뿍 느끼고 오고

    상대방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옵니다



    오늘도 우리는 야외에 앉아서

    말없이 있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미래계획도 세웠지만




    매번 하는 일 얘기도

    업무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머리가 좀 평온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평일 오후에 나와 있어서 그런가

    ㅋㅋㅋㅋ



    저희 자리에서 본 건물 쪽인데

    뭔가 유럽 카페의 테라스 같지 않나요


    저는 이쪽 보면서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혹시 이번 주말에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경치 좋고, 공간이쁜

    서울 근교 남양주에 위치한 카페 요새 방문해 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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