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2. 27.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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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1년 동안 집에 박혀있다 보니 오히려 건강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식단도 알아보고, 식재료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는 생각없이 사먹던 빵도 손이 잘 안가고,

    건강빵을 찾게 되더라구요

     

    요즘 키토빵집이나 비건 베이커리도 많던데

    사실 생겨나고 있는 추세지 여기저기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완벽한 건강빵집은 아니더라도

    건강한 빵을 만들어 파는 곳을 검색했더니 아티장베이커스가 나오더라구요

     

    당장 출발!

     

     

    아티장베이커스 역삼점 위치


    아티장베이커스 역삼점은 언주역 7번 출구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 후,

    하나은행을 오른쪽에 끼고 돌아 살짝 올라가면 바로 나옵니다

     

    찾기 어렵다는 분도 계시지만

    골목만 살짝 올라가면 되는 거라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베이커리 규모가 커서 눈에 띄기는 하나

    걸어 올라가면서 간판이 잘 보이지는 않았어요

     

    저는 목적지로 두고 어딨나 계속 찾았기 때문에 바로 보였는데

    아마 간판이 잘 안 보여서 지나칠 수도 있겠다는....??

     

     

     

    아티장베이커스의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가운데에 빵 진열대가 있고,

    양쪽에는 테이블들이 있어요

     

    전반적으로 원목 느낌이 나는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고

    제일 안쪽에 카운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오후 3시쯤,

     

    여기 점심때쯤 오면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미 회사분들이 빠졌을 때라 그런지 한가하더라구요

     

     

     

     

    빵 종류는 더 많았는지,

    점심 때보다 많아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품절된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운이 좋은듯?

     

     

     

    아티장베이커스 빵집은 100% 건강빵을 표방하고 있지는 않지만

    100% 건강하게 나온 빵들도 많이 팔기 때문에

    밀가루에 거부감 있는 분들도 오셔서 드실 수 있어요

     

    특히 위에 보이는 이 제품은 머핀인데

    이것도 100% 통밀로 만든 제품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의 시그니처, 계란샌드위치입니다

     

    다른 리뷰들을 봤을 때에는 계란 샌드위치가

    품절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3개 남아 있었는데

    이게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근데 무라남편이 이걸 안 골라서 저희는 안샀는데

    어쨌거나 이 제품을 본 것만으로도 럭키였답니다~!!

     

     

    근데 둘러보면서 느낀 건 

    아티장베이커스는 빵 크기에 비해 가격이 착하더라구요

     

    진짜 착함.....

     

    보통 작은 빵 하나에도 3~4천원씩 매기고 그러는데

    여기는 진짜 큰 빵 아니면 4천원???

     

     

     

    요 아이가 제가 산 40% 호밀 사워도우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작아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반절만 넣었는데도 굉장히 큽니다

     

     

     

     

    근데 가격이 4500원이었나

    저렴했던 기억이 ㄷㄷ

     

    요즘 외곽 베이커리만 너무 다녀서 그런가

    관광지나 예쁜 근교의 카페들은 너무 비싸요ㅠㅠㅠ

     

     

    암튼 저는 아티장베이커스를 찾아온 이유가

    바로 이 사워도우들 때문이었어요

     

    여기는 아티장 사워도우, 통밀 100% 사워도우,

    그리고 호밀 40% 사워도우 등이 있는데요

     

    원래 제 목적은 통밀 100% 사워도우였으나.....

     

     

    품절........

     

    아 딱 요것만 품절이어서

    호밀로 사왔답니다

     

     

    그리고 이집의 또다른 시그니처가 있는데요

    저기 보이는 라우켄 크로아상이 진짜 유명하더라구요

     

    크로아상 작은 거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1개가 진짜 큰데

    가격은 3,500원

     

    건강한 빵집으로 들렀는데

    이거 너무 싼 거 아님, 가격에 반해서 다시 올 각이네요 ㅋㅋㅋ

     

     

    라우켄 크로아상은 다른 크로아상처럼 버터향이 강하게 풍기진 않아요

     

    향에는 짠맛도 섞여 있는데

    막상 먹으면 짠맛이 그렇게 나지도 않구요

     

    진짜 희안함 ㅋㅋㅋ

     

     

    짜진 않은데 짭쪼롬한 향이 나고

    그러면서 안 짜니까 계속 땡기는,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은데 크기가 커서 1개 먹으면 배부른.......

     

    그냥 우유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은 맛인데

    다른 집에서는 찾기 어려운 크로아상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아요 ㅋㅋ

     

     

     

     

    저 여기서 진짜 먹고싶은 빵들 많았는데

    빵을 자제하고 있어서 참느라 혼났잖아요...

     

    치즈케이크 데니쉬도 얼마나 맛있을까

    치즈향이 확 풍기면서 입안에 고소함이 가득찰 텐데...이러면서 ㅋㅋ

     

     

    근데 밀가루를 최대한 끊어 보기로 했으니

    일단은 참아 봅시다

     

     

    근데 저기 저 식빵들이 나열돼 있어

    앜ㅋㅋㅋㅋ

     

    사진상에는 없는데

    이날 무라남편이 초코빵?도 골라서 3개에 약 12000원 정도 나왔는데요

     

    집에서 호밀 사워도우를 먹은 순간

    아 맛있는 집이구나를 딱 느꼈습니다

     

    물론 당일에 만든 빵을 당일에 먹어야 감동을 느낍니다 ㅋㅋ

     

    다음 날에 먹었더니 살짝 굳어서 어제의 감동은 없었지만

    살짝 굳은 걸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는 맛은 또 끝내주더라구요

     

     

    우리집 주변에도 건강한 빵집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라면서

    아티장베이커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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