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가볼만한곳, 인스타감성의 분당 모아니 주차, 메뉴, 가격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최대한 외식 안하고

식재료 사러 마트만 가고 조심히 살려고 하고 있지만

계속 집에만 있다보면 어느 순간 힘들어지는 시기가 옵니다ㅠㅠ

 

그럴 때 가려고 미리 찾아놨던 오늘의 카페,

여기 진짜 이쁘게 생겨서 꼭 가야지 했던 곳이었거든요

 

그래도 조심하려면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날씨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어제! 다녀왔습니다ㅜㅜ

 

 

분당 모아니 위치

 

분당 모아니카페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6-1

 

 

 

딱 봐도 교통편이 안 좋아 보이죠?

구석진 곳에 있기 때문에 그래서 뷰가 좋다는 거

 

이런 카페를 찾아가는 건 한편으론 쉬러 가고 싶은 거니까

저는 이런 외진 곳에 있는 거 좋아합니다!!

 

 

 

모아니 카페 주차

 

외곽에 있는 카페들은 이게 정말 좋아요

주차 공간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거

 

사실 모아니 카페 정도는 외곽에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차가 없으면 불편할 뿐

길만 나가면 바로 정자 아파트 단지라....

 

암튼 모아니 카페는 주차공간이 상당히 많고

주차 차단기가 있어 이용 고객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평일 10시 좀 지났을 때였는데

벌써 여기저기 차가 있는 걸 보니 이미 손님들이 많은 것 같.. ㅠㅠ

 

모아니 카페는 오픈시간부터 계속 사람이 많으니

그래도 사람이 적은 시간을 원하시면

평일 오픈시간대를 이용해 주시는 게 좋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면

모아니 카페가 있구요

 

2층으로 가면 컬렉트먼트라는 판매용품점이 있는데

저희는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옷도 팔고 다양한 걸 파는데

워낙 블로그에 사진들이 많아서 굳이 가보지는 않았답니다

 

 

모아니 고객주차장은 2시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준도 없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2시간 이용제한이 생긴 것 같아요

 

 

 

 

 

근데 코로나가 끝나도 2시간 무료 이용이 풀릴지는 모르겠어요

워낙 사람이 많아서.......

 

 

모아니카페 영업시간

 

영업시간 : 평일, 토요일, 공휴일 10:00 ~ 19:00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하지만

일요일 휴무라는 거 반드시 기억하세요!!

 

보통 일요일에 영업을 하는 카페가 많은데

여기는 휴무랍니다!!!

 

 

모아니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이에요

 

들어가면 QR 코드와 체온측정 하셔야 하구요

왼쪽에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모아니 카페는 양쪽으로 길게 되어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편하신 곳 앉으면 되는데

자리마다 모두 예쁘게 생겼더라구요

 

 

심지어 야외 테라스도 이뻐ㅠㅠㅠ

 

왜 다들 야외에 안 앉는거죠 

이렇게 예쁜데

 

아마 햇빛이 강해서 그렇겠죠?

하얀 파라솔? 직원분께 말하면 파라솔을 펴줘서 저희는 그늘에서 잘 쉬었답니다

 

 

빵종류는 계속 나와요

 

저희가 갔을 때는 워낙 오픈시간이라

이렇게밖에 안 나와 있었어요

 

스콘이며 시모빵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예 샌드위치를 먹어야지! 라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브런치 메뉴판에서 음식을 고릅니다

 

 

잠봉루꼴라를 먹을 것이냐

잠봉뵈르를 먹을 것이냐

진짜 고민됐는데요

 

 

 

 

 

의외로 잠봉뵈르가 더 맛있다는 평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잠봉뵈르 선택!

 

바게트 샌드위친데 15,000원 ㅎㄷㄷ

 

 

음료 가격도 비싼 편이에요

 

정자? 판교쪽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아예 인테리어에 힘주고 가격을 비싸게 받는 컨셉인건지

사실 좀 비싸긴 했어요

 

아메리카노 7천원

무라남편이 시킨 건 시그니처메뉴라고 되어 있는 딸기라떼 9천원

 

 

옆에 진열대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는데

간단하게 먹고 갈 거라 위 세 가지 메뉴만 시켰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원목의자에 앉아서

따스한 햇빛을 받고 싶었는데

살짝 불안하니까 저희는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밖으로 나가는 길에 보이는 여러 제품들

여기서 판매하는 제품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테라스 벤치!

 

 

 

 

 

여기는 1층 테라스이구요

앞으로 쭉 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1층에서 보이는 뷰도 괜찮았지만

좀 더 높은 2층에 앉았었다면 더 이뻤을 것 같은 느낌

 

근데 저희는 이것도 만족!

 

한적하고, 편안한 느낌

게다가 테라스에 아무도 없어서 저희끼리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음식은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오면 되는데

음.....

 

샌드위치는 그렇다 치는데

음료 일회용컵이 ㅋㅋㅋㅋ

 

요즘 동네카페만 가도 카페 종이컵들을 특색있고 

예쁘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들면 그거 자체로 인스타 감성 뿜뿜한 느낌?

 

 

근데 여기는 그냥 하얀색 ㅋㅋ

로고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그냥 카페용 컵이었어요

 

코로나이기 때문에 일회용 컵을 사용한다는 건 알지만

사실 여기까지 찾아오는 데에는 예쁨을 최대한 느끼고 싶어서 오는 건데

 

음료의 가격이 각각 7천원, 9천원인 거를 생각하면

좀 약한 느낌?

 

근데 만약 환경문제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만드신 거라면

이해합니다 ㅋㅋㅋ

 

 

 

모아니카페 잠봉뵈르, 다시 올까?

 

모아니카페를 제가 다시 방문하게 될까요?

 

잠봉뵈르 샌드위치만 생각하면 저는 100%

다시 방문합니다

 

 

이게 15,000원?

비싼 감이 있긴 한데 먹다보면 그런 거 싹 잊게 됩니다

 

진짜 맛있어요ㅠㅠㅠ

 

 

재료는 버터, 햄, 마요네즈 소스 뿐인데

소스의 조화도 너무 좋고,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계속 생각날 정도니까요

 

 

근데 망설이게 하는 부분은

음료 맛을 보고 다시 올까 하는 거였어요

 

일단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7천원이든 9천원이든 맛있기만 하면 상관없는데

커피의 맛은 특색이 없어서 그냥 마셨구요

 

무라남편이 딸기가 보이면 일단 딸기 관련 음료를 시키는 편이라

여기저기서 딸기라떼를 많이 마셔봤는데

 

9천원 가격에 비해서 진한 것도 아니고,

(물론 아래까지 잘 섞어 마셨습니다)

글쎄요.....

 

다른 빵들도 맛있다는데

샌드위치와 빵들 맛보러 재방문의향 있음으로 쾅쾅쾅!!

 

 

이제 치우고 나오니까 식빵이 나와 있네요

 

빵들은 진짜 탐나고 맛있는데

집에 빵이 있어서 차마 들고 나오지는 못했어요

 

근데 아마 저렇게 있어도 금세 품절일 거라

보이면 사야 됩니다 여러분 ㅋㅋㅋ

 

모든 맛 평가를 떠나 우리에게 힐링타임을 선물해준 #모아니카페

음료도 가격에 비해 정확하게 평가를 해서 그렇지

 

사실 계속 홀짝거릴 정도로 평범한 맛이니까

너무 무서워하지 마세요 ㅋㅋㅋ

 

서울에서도 가까운 모아니카페

힐링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