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6. 16.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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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 예쁜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카페투어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오늘은 예전부터 알아놨던

    이천 #논스페이스 에 가려고 준비했답니다

     

    이천에 가는 김에 카페도 가고

    롯데아울렛도 가려고 했는데

     

    마침 #이천롯데아울렛 에서 카페가

    차로 7분 거리더라구요

     

    이천도 워낙 넓어서

    정반대 방향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거리가 가까워서 아울렛 갈 때마다 종종

    가게 될 것 같은 그런 카페였답니다

     

     

     

     

     

     

     

    진심 눈이 푸르러지는 그런 뷰

     

    이천 논스페이스가

    사방이 논뷰여서 논+스페이스(공간) 라는

    말이 있다는 ㅋㅋㅋㅋ

     

    진짜 그럴지도 몰라요

     

    사방에 건물도 없고

    저쪽은 논뷰, 저쪽은 밭뷰거든요

     

    그래서 마음정화에 너무 좋다능!!

     

     

     

     

     

     

     

    위치 : 경기 이천시 호법면 동산로395번길 139-12 논스페이스

     

     

     

     

     

     

    카페 논스페이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길 자체가 굉장히 시골이고

    이런 곳에 카페가???

     

    그런 느낌이 드는데

    이쪽 길 보면 아 저게 카페구나 할 정도로

    딱 이 건물만 튀어요

     

    주변에 건물이 거의 없다는 것도

    한 몫 하지만요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면

    주차장이 넓게 나오는데

     

    이게 카페 주차장인지

    공영주차장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기차 충전기도 있던데

     

    어쨌거나 따로 주차요금을 받거나 하지는 않고

    공간도 넓으니까 여기에 주차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바로 정문으로 이어진답니다

     

    건물 자체가 굉장히 트렌디하고

    웅장하지 않나요

     

    양평쪽엔가 이런 느낌의 펜션이 있었던 것 같은데

     

    바깥에서 보기에도

    사각형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가다가 문득 봤는데

    테이블도 있고

    밖에서도 즐길 수 있어요

     

    물론 날씨가 흐리지만 않았다면

    밖에서 푸른 논뷰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았을 것 같더라구요

     

    이런 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이

    흔치는 않으니까요

     

     

     

     

     

     

    이쪽이 정문이에요

     

    2층 루프탑이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운영을 안 하는 건지

    주말에만 하는 건지

     

    저희가 평일 방문해서 올라갔을 때에는

    테이블이며 뭐며 아무것도 없었어요

     

     

     

     

     

     

    전체적인 논스페이스의 느낌입니다

     

    밖에서 봤을 때 사각형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실제로 들어오면 공간이 하나로

    확 트여있는 게 아니라

     

    중정도 있고

    카운터를 기준으로

    양쪽에 테이블들이 놓여있는 형태입니다

     

     

     

     

     

     

    이쪽이 가운데 길인데

    저쪽으로 가면 논뷰가 나와요

     

    테이블은 모두 원목으로

    차가운 느낌의 콘크리트와 합쳐져서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요

     

     

    다만 공간의 특성상

    주말에 사람들이 꽉 차면 소리가 울릴 것 같은 느낌과

     

    등받이가 없는 나무의자는

    꽤나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저희가 택한 곳은 

    밭뷰입니다 ㅋㅋㅋㅋ

     

    뷰라고 하기도 뭐하죠

     

    하지만 그래서 사람들 없이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저쪽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것 같은데

    이 의자는 관상용인 것 같아요

     

    데코?

    먹기위한 의자는 아닌 듯 합니다

     

     

     

     

     

     

    먼저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들어갈게요

     

    여기도 카운터에서 주문해서

    직접 가져오는 곳이구요

     

    보통 대형카페들과는 다르게

    메뉴와 빵 종류는 극히 적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대형카페 트렌드는

    다양한 종류의 빵을 예쁘게 파는 건데

     

    여긴 크로플이나 케이크 종류도 한정되어 있고

    아직 베이커리라고 할 만 한게 없더라구요

     

    하지만 전 좋음

     

    굳이 과식하지 않고

    딱 필요한 메뉴만 파는 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더라구요

     

     

     

    크로플 7,000원
    라떼 6,500원 (디카페인 7,000원)

     

     

     

    저희가 주문한 건

    아이스라떼와 크로플입니다

     

    종류는 적어도 가격이 

    그리 저렴한 건 아니에요 ㅋㅋㅋ

     

    그래도 요즘 근교 카페들 가격이 사악해서

    이정도는 어? 그렇구나? 할 정도에요

     

    언제부터 이렇게 가격이 ㅠㅠㅠ

     

     

     

     

     

     

    크로플은 위에 쫀득한 바닐라아이스크림과

    함께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 나오는데

     

     

     

     

     

    냄새는 완전 굳

    시나몬 가루 향이 확 나서 냄새는 좋았어요

     

    하지만 크로플은?

    실망

     

    크로플 생지 자체가 쫀득한 게 아니라

    뭔가 굳은 느낌?

     

    미리 구워놨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쫀득한보다는 질긴 느낌이라

    빵 자체가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빵 자르는 것도 힘들고

    오히려 아이스크림이 참 맛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말이면 구워놔야 할 수도 있고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여기는 베이커리류가 적은 만큼

    크로플 생지를 더 좋은 걸 쓰던가

     

    평일만큼은 바로 생지를 구워서

    크로플을 내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진짜 아쉬웠어요

     

    게다가 가격도 7,000원이잖아요

     

    여기 공간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좋은데

    누가 크로플 맛있는 생지를 사용하라고

    말 좀 해줬으면 ㅠㅠㅠㅠ

     

     

     

     

     

     

    그다음 아이스라떼는?

     

     

     

     

     

     

    아이스라떼는 굳!!

     

    원두 자체가 엄청 시거나 쓴 게 아니라

    우유와 잘 어울리는 고소한 느낌이었고

     

    특히 얼음을 듬뿍 넣었는데도

    마셨을 때 커피의 향이 날 정도로

    커피 자체가 맛있더라구요

     

    따뜻한 라떼를 마셨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근데 크로플은 남김......

     

     

     

     

     

    빵이야 어찌됐건

    저희 이 뷰 보면서 멍때렸어요

     

    평일 오전쯤 가니까 사람도 없고

    특히 주변에 말소리가 안 들리니까

    이 뷰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달까

     

     

     

     

     

    가는 길에 이런 공간도 있어요

     

    물론 화장실 바로 옆이라서

    사람들이 잘 안 앉겠지만

    저 테이블 너무 이쁘지 않나요

     

     

     

     

     

     

    1층에 화장실도 있고

    깔끔하고 쾌적하구요

     

     

     

     

     

    여기가 2층 루프탑인데

    공간이 하나로 트여있는 게 아니라

    사각형이 곳곳에 있어서

    안전때문에 아직 조성을 안 한 건지...

     

    암튼 이천 논스페이스는 처음 와봤는데

    무라남편이 너무 좋다고 엄청 칭찬했잖아요

     

    주말에는 사실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이런 평화로운 시간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평일이라면

    진심 이천 논스페이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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