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 23.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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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김치를 볶으시나요?

     

     

    김치찌개 끓일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순서는 '김치를 기름에 볶는다'일 텐데요

    김치를 기름에 오래 볶으면 김치에 기름이 배면서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맛이 살아나는 것은 맞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결과물로만 봤을 때에는 김치를 그냥 끓여도 똑같이 맛이 나기 때문에 굳이 볶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치를 볶지 않고 처음부터 육수에 넣어 끓이는 방법으로 맛있는 김치찌개를 만들어 볼 거구요,

    또 하나 중요한 게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재료일 겁니다

     

    돼지고기앞다리살을 넣어 구수한 돼지고기김치찌개를 만들 수도 있고 설날 명절이라서 집에 스팸셋트가 들어왔다면 스팸 처리하려고 스팸 김치찌개를 만들 수도 있겠죠

     

     

     

    ☞ 스팸 구매하기

     

     

     

    하지만 이번에 끓일 김치찌개에는 두부만 넣어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나도록 찌개를 끓여 보려고 해요

    두부 김치찌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두부인 만큼 두부는 비싸고 단단한 걸로 준비해 주시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초보자취러, 학생,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맛있는 김치찌개 끓이는 법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입맛없을 때 백종원 돼지고기김치찌개 황금레시피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돼지고기김치찌개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날씨가 비 왔다가 맑았다가 폭염이었다가 뒤죽박죽거려서 뭔가 몸이 안 좋아지는 기분.... 이럴 땐 얼큰하고 칼칼한 김치찌개 먹으면서 밥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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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김치찌개 재료준비하기

     

     

    김치 1/4포기

    두부 1모(300g)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쫑쫑

    멸치육수환 4개

    물 1L + 500ml

     

     

    - 처음 김치 끓일 때 -

     

    설탕 1스푼

     

     

     

    - 김치찌개 간맞추기 -

     

    국간장 1스푼

    액젓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김칫국물 1국자

     

    ** 싱거우면 맛소금 살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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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썰기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는 두부와 김치로 최소한만 준비해도 되고, 대파나 청양고추, 홍고추는 부재료니까 굳이 없으면 빼도 됩니다

    만약 다른 재료를 추가하고 싶다면 여기에 양파나 버섯 추가해 주면 되고 매운 걸 못 드시는 경우에는 청양고추를 빼주세요

     

     

     

     

    대파,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를 어슷썰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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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는 물기를 빼고 일정한 간격으로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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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익은 김치는 1/4포기 정도만 작은 사이즈로 썰기

     

     

     

    김치찌개의 핵심은 잘 익은 김장김치랍니다

    혹시 집에 알맞게 익은 김장김치가 없을 경우 마트에서 김장김치를 구매하셔도 되고 아니면 일반 맛김치를 구매하셔서 끓여도 돼요

     

     

     

     

    익지 않은 맛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일 경우에는 김치찌개의 맛이 잘 우러나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럴 때에는 김치를 푹 끓인 뒤 마지막 간 맞출 때 식초를 1스푼 추가해서 김치찌개의 맛을 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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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비에 물 1L를 붓고 멸치육수환 4개 넣고 끓이기

     

     

     

     

    지금 끓이는 김치찌개의 양은 3~4인분으로 많은 편입니다

    1~2인 가구나 자취러들이 만들 때에는 이보다 양을 적게 해주셔야 해요

    양을 적게 하려면 끓이는 물의 양부터 줄이고 그 안에 넣는 김치와 각종 고명들의 양도 다 줄여줘야 찌개가 넘치지 않는답니다

     

     

     

     

    육수는 간편하게 멸치육수환 4개를 넣어줬어요

    직접 육수를 내도 되지만 만약 시간이 없거나 재료들을 보관하기가 용이하지 않다면 간편하게 육수환을 사서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육수환을 살 때에는 아예 넣고 따로 뺴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은데 

    그래도 제대로 육수를 내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말린 해물들을 넣었다고 빼야 하는 육수제품들도 있으니 원하는 걸 구매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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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수가 끓으면 김치, 설탕 1스푼 넣고 30분 이상 끓이기

     

     

     

     

    육수가 끓으면 준비한 김치를 넣고 중불에서 30분 이상 끓여주세요

     

     

     

     

    이때 김치가 굉장히 시기 때문에 신맛을 중화하기 위해 설탕 1스푼을 추가로 넣어 같이 끓여줄 거예요

     

     

     

     

    만약 잘 익은 김장김치가 아닌 일반 김치제품을 사서 끓인다면 신맛이 원래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럴 때에는 설탕을 넣지 말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간 맞출 때 식초를 1스푼 넣으면 김치찌개처럼 맛을 살릴 수 있답니다

     

    때문에 설탕을 넣는 건 필수 과정이 아니라 집에 있는 김치의 맛에 따라 넣고 안 넣고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30분 이상 중불에서 김치를 계속 끓여주세요

     

     

     

     

    30분 이상 끓이면서 처음 물의 양보다 1/3 정도가 줄어들 때까지 계속 끓이면서 김치를 부드럽고 씹기 좋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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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500ml 를 추가하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

     

     

     

     

    김치를 30분 이상 푹 끓이고 나면 육수의 양이 많이 줄어있을 거예요

    그때에는 남은 육수가 있다면 육수를 넣어줘도 되고 아니면 물을 500ml 정도 추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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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간장 1스푼

    액젓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김칫국물 1국자

     

     

     

     

    센 불에서 끓이면서 각종 양념장을 넣어 김치찌개의 간을 맞춰주세요

    기본적으로 3~4인분 양이기 때문에 국간장 1스푼과 액젓 1스푼을 넣어줘도 됐지만 적은 양을 끓인다면 간을 보면서 조금씩 넣어야 해요

     

    양념장을 넣고 이대로 10분 간 센불에서 더 끓여주세요

    그리고 추가로 하는 소금간은 완전히 마지막이 됐을 때 간을 보고 추가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김칫국물은 김장김치 국물 속에 양념장이 많아 안 넣는 분들도 계시지만 맛있는 김장김치는 김칫국물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김칫국물로 간을 해주면 맛있는 김치찌개를 만들 수 있답니다

     

    보통 1국자 정도 넣는데 얼마나 김치찌개가 싱겁냐에 따라 1국자 더 넣어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김칫국물을 깔끔하게 넣으려면 체에 받쳐서 국물만 빼고 넣어주면 더 좋은데 그게 번거로우면 1국자만 넣고 소금 등으로 간을 맞춰주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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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싱거워서 맛소금 추가

     

     

     

     

    두부를 넣기 전 간을 마지막으로 보는데 살짝 싱거운 느낌이 들어서 맛소금을 조금만 추가했어요

    마지막 간을 할 때에는 일반 소금보다 맛소금을 넣어주면 조미료가 살짝 섞여 있어서 맛내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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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어놓은 두부 올리고 센 불에서 끓이기

     

     

     

     

    두부는 오래 안 끓여도 되기 때문에 두부를 올리고 센 불에서 5분만 끓이면 김치찌개 완성이에요

    때문에 두부를 넣기 전 김치찌개의 간을 맞춘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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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올리고 마무리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홍고추, 그리고 대파를 얹은 뒤 불을 내리면 완성이에요

    대파나 고추는 오랫동안 익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살짞 열만 가해줘도 됩니다

     

     

     

     

    다 끓인 뒤 식탁에 내놓으면 그날 저녁밥은 뚝딱! 두부김치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김치찌개를 끓일 때 가장 중요한 건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맛있는 김치는 딱히 양념장이 많이 없어도 맛있게 완성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두부! 보통 찌개용 두부를 많이 구매하는데 콩 함량이 높으면서 단단하고 맛있는 두부를 넣으면 김치랑 같이 먹을 때 국물에 으깨지는 느낌의 두부보다 훨씬 맛있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매번 분식에, 느끼한 음식에, 단 디저트에 지친 우리 몸에서 얼큰한 국물이 당긴다고 한다면 그날은 바로 김치찌개 끓이는 날!

    빠른 시간에 뚝딱 끓여서 흰 쌀밥이랑 먹으면 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느끼한 설 명절 음식에서 벗어나 깔끔하고 칼칼한 김치찌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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