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5. 19.

    by. 무라언니레시피

    728x90
    반응형

     

     

    무라언니(@mura_yo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04명, 팔로잉 157명, 게시물 92개 - 무라언니(@mura_yoon)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김치를 소진해야 해서

    김치 관련된 요리를 해야 하는데

    만만한 게 김치볶음이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김치볶음을 해 먹을 것 같은 예감이 ㅜㅜ

     

     

     

    보통 김치볶음은 빨갛게 볶아서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김치를 다 씻어서 하얗게? 맑게? 양념없이?

    먹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이번 묵은지볶음 하얗게 볶는 과정에서는

    들기름이 필수이니 명심하세요>_<

     

     

    김치볶음 재료

     

     

    묵은지 1/8포기

    대파 약간

     

    마늘 1스푼

    들기름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 간장과 설탕은 김치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

     

     

     

    01. 대파와 김치썰기

     

     

    대파는 남은 거 다 사용하느라

    양이 좀 많아 보이지만

     

    막상 볶으면 김치에 다 묻혀서

    많은 양은 아니랍니다

     

    먹기 좋게 썰어 주시구요

    대파는 생략 가능합니다

     

     

    김치는 작년 김장김치를 사용했는데

    신맛이 강한 건 아니라서 추후 간장을 추가했구요

     

    김치의 양념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주세요

     

    그리고 물기 없이

    준비해 주시구요

     

     

    김치도 대파처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02. 대파와 김치볶기

     

     

    김치볶음 하얗게 볶을 때에는

    들기름을 사용해 주시는 게 맛이 좋습니다

     

    이때 참기름을 사용하여 오래 볶게 되면

    고소한 맛 보다는 쓴맛이 올라온다고 하니

     

    만약 들기름이 없다면

    식용유로 볶아 주시면 됩니다

     

     

    들기름을 두르고

    그 위에 대파 그리고 다진마늘 1스푼을 같이 넣어 주세요

     

     

    중간불에서 대파와 마늘이 타지 않도록

    계속 휘적휘적해 주시고

     

    마늘과 대파의 색이 변할때쯤

    썰어놓은 김치를 넣어 주세요

     

     

    묵음지 김치볶음은 한 번 휘리릭 볶아내는 게 아니라서

    물을 붓고 시간을 두어 볶아냅니다

     

     

     

    김치가 자박해질 정도로 물을 부어 주고요

     

    중간불보다 불을 세게 해서

    졸일 거예요

     

     

    졸이면서 김치의 맛을 보세요

     

    만약 신 묵은지로 했다면

    이미 간이 맞춰져 있어서 간장이 따로 필요없을 수도 있고요

     

    신김치가 아니라면

    간을 좀 해야할 수도 있답니다

     

     

    저희 집 김치는 아직 신맛이 덜 들어서

    간장 2스푼을 넣어 주었구요

     

    간장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김치의 군내를 잡기 위해

    설탕은 1스푼 정도만 넣어 주시면 돼요

     

     

    물이 졸아들 때까지 계속 볶다가

     

     

    약간의 단맛을 위해

    올리고당을 2스푼 넣었습니다

     

     

     

    올리고당은 넣는다고 해서 단맛이 확 살지는 않지만

    볶음김치에 윤기를 줄 수 있고

     

    만약 김치볶음에 올리고당을 넣기 싫다,

    신맛 자체로 먹고 싶다 하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물이 없어질 때까지

    김치볶음을 계속 볶아 주시면 완성입니다

     

    이때 물기가 살짝 보인다고 해서 바로 끄지 마시고

    팬에 살짝만 달라붙을 정도로 볶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냉장고털기의 기본,

     

    김치볶음이 완성 되었습니다!!

     

     

    김치에 물을 붓고

    오래 끓이듯이 볶으면

     

    너무 아삭거리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아서

     

    밥반찬으로 먹기 딱 좋구요

     

     

    오늘 반찬 뭐 먹을지 고민된다면

    묵은지 김치볶음 하얗게 볶는 반찬은 어떠신가요>_<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