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어묵볶음 황금레시피, 어묵볶음 촉촉하게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은 맛있는 어묵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생선살의 비중을 확 늘린 것도 있고,

먹으면 확실히 고소함이 많은 어묵도 있구요

 

물론 그만큼 유통기한은 짧아지는데

저도 오늘 냉장고 안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어묵을 발겨했어요

 

바로 만들 수 있는 건 #어묵볶음 밖에 없다 생각하고

바로 어묵볶음 반찬을 만들었어요!

 

 

 

오늘 만든 어묵볶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파프리카가 잔뜩 들어갔고,

단맛을 내는 양파도 1개 들어갔어요

 

이외 냉장고 안에 있는 채소들을 넣으셔도 되구요,

야채가 하나도 없다 그러면 어묵만 넣고 볶으셔도 됩니다

 

저희 집 냉장고에는 대파가 없어서

대파는 넣지 않았습니다

 

 

어묵볶음 재료 준비하기

 

어묵 1봉지(350g)

파프리카 각각 1/2개씩

양파 작은 것 1개

 

다진마늘 1스푼

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물 1 종이컵

참기름 1스푼

참깨 

 

 

01.

야채 준비하기

 

 

야채들을 먼저 준비해 줍니다

 

 

양파는 작은 것 1개 

길쭉길쭉하게 잘라서 넣었습니다

 

양파가 들어가면 양파의 단맛 때문에 달짝지근해지고,

어묵과 함께 씹는 식감도 좋답니다!

 

 

파프리카는 각각 1/2개씩만 준비했어요

 

사실 더 많이 넣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양념장도 더 많이 넣어야 하고

어묵과의 비율이 맞지 않을까봐 자제했습니다

 

 

 

 

 

피망도 좋고,

파프리카가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파프리카 역시 길쭉길쭉, 얇게

썰어줍니다

 

 

02.

어묵썰기

 

 

어묵의 기름기가 걱정되신다면,

혹은 어묵의 칼로리를 줄이고 싶다면

끓는 물에 넣어서 데친 후 사용해 주세요

 

전 이번에 빨리빨리 한다고 데치질 못했는데

데친 후에 어묵볶음을 만들면 더 부들부들해서 맛있어요

 

 

어묵 1봉지 분량(35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여기까지 하면 모든 재료가 준비됐습니다

 

 

 

03.

기름에 볶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 1스푼을 볶아 주세요

 

만약 대파를 넣으실 분들은

지금 마늘과 함께 넣어 파기름을 내면 더 맛있습니다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팬을 가열하기 시작하여

볶아 주세요

 

갑자기 센 불에 넣어 버리면

다진마늘 겉면이 바로 타버리니까 

가열하지 않은 채로 넣어서 서서히 가열해 주세요

 

 

04. 

모든 재료 넣고 볶기

 

 

이제 마늘을 볶은 팬 위에

어묵을 먼저 넣고 볶아 주세요

 

 

어묵은 중간불에서 볶아 주시고,

데친 상태라면 오랫동안 볶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야채 볶으면서,

그리고 양념장 넣고 계속 볶을 거니까요

 

 

어묵을 1~2분 정도 볶으면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어 주세요

 

 

파프리카와 양파는 중간불에서

약 1분 정도 볶아 주세요

 

 

 

 

 

05.

물 한 컵 넣기

 

 

어묵볶음을 촉촉하게 볶기 위해서는

물을 넣고 졸이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종이컵 기준으로 1컵을 다 넣어도 되고

반 컵 넣었다가 양념장 넣고 다시 반 컵을 넣으셔도 됩니다

 

 

어묵볶음 위에 물을 넣어 주세요

 

 

 

06.

양념장 넣기

 

 

양념장 : 

간장 4스푼, 설탕 2스푼

 

 

간장을 4스푼 넣은 건

어묵 한 봉지의 양이 많고,

게다가 파프리카와 양파 때문에 양이 늘어났기 때문이에요

 

만약 저처럼 둥근 어묵, 두꺼운 어묵 등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얇은 어묵만 사용하신다면

간장 양을 조금 줄이셔야 하고,

 

야채를 많이 넣지 않았어도 

간장을 줄이셔야 합니다

 

물론 간장을 줄이면 설탕의 양도 줄여야 하구요

 

 

간장을 넣으면서

설탕도 2스푼 넣어 줍니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 가능합니다

 

 

그리고 계속 볶아 주세요

 

 

 

 

 

처음에는 물이 너무 많은 거 아니야 생각하실 수 있지만

볶다보면 금방 물이 없어집니다

 

물이 많은 것보다

물이 완전히 졸아드는 걸 유의하셔야 해요

 

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볶으면

반찬통에 넣어놨을 때 어묵볶음이 뻑뻑해져요

 

 

07.

참기름, 통깨넣기

 

- 참기름 1스푼, 통깨

 

 

간장물이 살짝 남을 때까지만 볶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1스푼 둘러줍니다

 

 

그리고 통깨는 지금 넣으셔도 되고,

나중에 디피로 올리셔도 되구요

 

듬뿍 넣어도 티 안나니까

듬뿍 넣으세요!!

 

 

08.

어묵볶음 완성

 

 

여기까지 하면 어묵볶음 완성입니다!!

 

물에 끓이는 과정을 거쳤더니

완전 촉촉!!

 

 

 

 

국물 조금 남기시는 거 잊지 않으셨죠?

 

국물을 금방 흡수하기 때문에

만약 반찬통에 넣어놨을 때 물기가 마른 것처럼 됐다 그러면

국물이 너무 없게 볶으신 거랍니다

 

 

저는 어묵볶음 간장버전으로 만들었지만

여기에 고춧가루만 추가하면 매운버전이 돼요!

 

그리고 팁!

 

간장 버전에서 맵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청양고추 쫑쫑 썰어서 같이 볶으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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