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4. 12.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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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

    갓 볶은 원두에 직접 로스팅하고

    제대로 내린 커피를 매일 마시고 싶지만

     

    귀차니즘인 저,

    반자동 머신도 살 엄두가 안나요 ㅋㅋㅋ

     

    그나마 맛있다는 캡슐 넣어서

    자동으로 커피 뽑아먹는 게 단데

     

    이게 다이기 때문에

    진짜 커피머신 살 때 엄청 알아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21년 1월에 구매한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의

    3개월 사용후기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커피머신이 저렴한 것도 아니라서

    아마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장 고민되는 건

    네스프레소 vs 일리 vs 네스카페돌체구스토

    그외 등등 커피머신 브랜드일 거구요

     

    만약 네스프레소를 선택하셨다면

    오리지널 vs 버츄오 중에서도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계실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사용후기 시작합니다!!

     

     

    01.

    네스프레소 버츄오 선택 이유

     

     

    작년 연물 즈음부터 커피머신을 새로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 시작은 

     

    "맛있는 라떼를 마시고 싶다"

     

    였어요

     

    이미 저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물론 커피를 내려 우유 휘핑에 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에스프레소로 내려지는 커피의 맛이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적합한 커피머신이 뭐가 있을까

    진짜 많이 알아봤습니다

     

     

    그중에서도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고른 이유는

     

    첫째, 브랜드

     

    브랜드 기계를 사는 건

    매장이 그나마 많다는 거구요

     

    브랜드가 있어야 혹시 중고거래 할 때에도

    무난하게 판매가 가능하구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고객센터나

    A/S 맡기는 게 용이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둘째, 커피물 자동조절

     

    이건 나중에 뒤에서도 나올 말이지만

    보통 커피머신은 물의 양을 제가 조절해야 해요

     

     

     

     

    그래서 좋은 점은 연하게 마시고 싶은 만큼

    물을 내가 더 넣을 수도 있는데 생각해 보니

    이 부분은 네스프레소 돌체구스토 기계가 괜찮았어요

     

    돌체구스토는 물양을 6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버튼을 위, 아래로 설정하는 정도에 따라서만 커피가 나오거든요

     

     

     

    이에 반해 네스프레소 오리지널이나 다른 커피머신은

    작은 양, 큰 양 두 가지 버전으로만 물 양이 조절되더라구요

     

    큰 이유는 아니더라도

    캡슐의 맛과 향에 따라 적당한 물의 양이 있을 건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전문가들이 설정해 놓은 시스템에 맞춰

    편하게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캡슐을 넣으면 캡슐의 바코드를 읽어

    기계가 알아서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게 한

    버츄오 플러스를 구매했답니다

     

     

    셋째, 진한 맛

     

    네스프레소 중에서도 오리지널이냐 버츄오냐

    진짜 많이 알아보고 고민했는데요

     

    오리지널의 장점은 다들 아시다시피

    캡슐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워낙 다양한 캡슐 회사에서 (심지어 스벅에서도)

    호환 가능한 캡슐들을 판매중이라

    내 입맛에 맞게 혹은 좀 더 저렴한 캡슐들도

    사용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는 듯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네스프레소 버츄오 캡슐만 써야 하는

    이 버츄오 플러스 기계를 왜 구매했느냐

     

    직접 시음해 본 결과,

    커피맛이 진했기 때문이에요

     

     

    모든 커피가 진한 건 아니고

    제가 마음에 들었던 건

     

    에스프레소와 더블에스프레소 캡슐이 있는데

    이걸 넣으면 알아서 커피를 내려주니까

    저는 여기에 우유만 넣으면 되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우유를 넣으면 다른 캡슐들은

    좀 연하기도 하고,

    라떼같지 않은 라떼가 만들어지기도 하는데요

     

    버츄오 에스프레소 캡슐들은

    우유를 넣어 마시면 카페 라떼처럼

    커피맛이 감돌아 선택했답니다

     

     

    물론 지금은 다양한 아메리카노 계열의 캡슐들을

    구매해서 다 맛보고 있는 중인데요

     

     

     

     

    진한 정도가 다양하고,

    특히 꽃향이나 우드, 바디감까지 맛이 정말 다양해서

    캡슐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라떼를 위주로 생각하고 머신을 구매했지만

    지금은 전반적으로 커피맛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02.

    네스프레소 버츄오의 단점

     

     

    첫째, 캡슐이 왜 안 넘어가죠?

     

    이건 가끔씩 일어나는 현상인데

    위 사진 보이시나요

     

    버츄오 머리(?)를 열면

    저절로 캡슐이 뒤로 넘어가야 하는데요

     

    가끔씩 저렇게 걸려있을 때가 있어요;;;

     

    그럼 손으로 밀어주는데

    아직 왜 저러는지는 이유를 찾지 못했답니다

     

    엄청 불편한 건 아닌데 불편하지 않다고 말하기엔 애매한

    좀 그런 부분이에요 ㅋㅋㅋ

     

     

    둘째, 캡슐가격

     

    버츄오 캡슐이 호환되지 않는 건

    장점이면서도 단점,

    특히 가격 측면에서는 더 그런 것 같아요

     

    네스프레소 캡슐은 보통 1개에 790원,

    호환되는 일반 캡슐을 싸게 사면

    보통 600원까지도 살 수 있지 않나요

     

    네스프레소 캡슐 중에서 저렴한 게 저정도고

    멕시코, 예가체프, 헤이즐넛머핀, 바닐라향커스터드 등

    뭔가 더 좋은 원두이거나 향이 첨가된 캡슐은

    1개에 990원까지 가니까 엄청 싼 거는 아니에요

     

     

    저번에 받은 웰컴팩 캡슐을 다 소진했길래

    다시 시킨 캡슐들입니다

     

    네스프레소는 캡슐을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구입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일반 아메리카노도 850원이 대부분이고

    조금 비싼 건 990원까지!!

     

    앞으로도 계속 버츄오 캡슐들만 사 먹어야 하니까

    바깥에서 안 먹는 거 생각하면 엄청 쌀 거고

    다른 캡슐 가격들과 비교하면 살짝 비싸게 느껴지실 거예요

     

     

     

    03. 네스프레소 고객센터

     

     

    제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이용하면서

    고객센터에 전화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깜놀

     

     

     

     

    심지어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사용할 때에는

    고객센터를 이용할 일이 없었거든요

     

     

    1) 너무 친절하다

     

    네스프레소 고객센터는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합니다

     

    상담 잘해주시고

    커피기계다 보니 문제점이 있을 때에는

    커피를 직접 내려보거나

    뭔가를 기다려야 할 때가 많은데

     

    그런 것까지 일일이 다 신경써서 체크해 주시고

    말투도 친절합니다

     

     

    2) 연결이 안 된다

     

    근데 고객센터 연결이 잘 안 됩니다

     

    물론 한 번에 되는 날도 있겠지만

    제가 했을 때에는 연결이 잘 안 돼서

    안내음악만 계속 들어야 하구요

     

    요즘 코로나라 뭐 어쩌고 저쩌고

    인원감축에 어쩌고 저쩌고 그렇다는데

    아무튼 연결이 잘 안 됩니다

     

    심지어 이메일문의, 채팅상담 이런 것도 없어서

    무조건 전화로만 연결을 해야 한다는 게

    좀 불편하더라구요

     

    요즘은 카톡 채팅상담이 생기는 곳도 많고

    심지어 그냥 이메일 상담을 받는 곳도 많아서

    네스프레소도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일단 3개월 동안 제가 사용해 봤을 때

    가장 좋은 점은,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어떤 맛을 먹을까 캡슐을 정하는 게 좋다는 거였어요

     

    캡슐만 정하면 커피양이 동일하게 내려오는 것도 아니고

    가장 맛있는 맛을 주는 커피양으로 내려주니까

    맛 뿐만 아니라 양까지도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라떼로 마셨을 때

    커피의 맛이나 진하기도 좋구요

     

     

     

     

     

    게다가 물통이 생각보다 커서

    자주 안 넣어줘도 된다는 거

     

    이건 은근 중요한데

    지금까지 사용하던 커피머신은

    물통이 약간 작은?

     

    그래서 4~5잔 마시면 물통에 항상 물을 채워놨어야 하는데

    우리를 약간 귀찮게 하는 부분이잖아요 ㅋㅋ

     

    근데 버츄오 플러스는 기계가 큰 만큼

    물통도 커서 만족합니다!!

     

     

     

    제가 구입하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매트 블랙 색상이 나왔어요ㅠㅠ

     

    원래 화이트 생각하고 갔다가

    블랙에 꽂혀서 블랙 샀는데

    매트 블랙이라니 ㅠㅠ

     

    좀만 늦게 살 걸 그랬나요 ㅋㅋ

     

    매트블랙 출시 기념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니

    무조건 할인 다 받고 사세요!!

     

    정가로 사면 억울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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