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1. 14.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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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오늘은 어떤 반찬을 만들어 볼까 고민하다가

    마트에서 깐 메추리알이 눈에 들어왔어요

     

    읭,

    깐 메추리알을 내가 사본 적이 있던가

     

    왜 계란장은 만들면서

    #메추리알장조림 은 만들어 볼 생각을 안했을까 ㄷㄷ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밥 뚝딱이 되는 메추리알장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제가 엄청 좋아하는

    꽈리고추를 듬뿍 넣었구요

     

    꽈리고추가 간장에 푹 졸여진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보통은 꽈리고추를 넣고 1분 정도만 끓여

    푸릇푸릇한 상태로 만들죠?

     

    하지만 그렇게 흐물거리지 않는

    꽈리고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좀 일찍 넣어서 푹 끓여줬구요,,

     

    메추리알장조림 만들면서

    버섯이나 양파, 대파 등을 같이 넣으셔도 맛있답니다

     

     

     

    재료준비

     

     

    메추리알 270g 1봉지

    꽈리고추 1봉지

    물 800ml

     

    간장 2/3컵

    설탕 2/3컵

    통깨

     

    ** 설탕은 1/2만 넣고, 나머지는 올리고당으로 채워도 됩니다

     

     

     

    01
    메추리알 헹구기

     

     

     

    제가 구매한 270g 짜리 

    작은 사이즈의 메추리알입니다

     

    보통 500g 아니면 1kg로도 많이 만들던데

    270g 짜리 만드니까 딱 두 끼 양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2인 식구가 아닌 이상은

    최소 500g 이상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500g 까지는 위 양념양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메추리알이 담겨 있는 이 물은

    정제수에 소금이 섞여 있는 물로

    사실 메추리알을 씻지 않고 먹어도 무방한데요

     

     

    그래도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주긴 했답니다

     

     

     

    02.
    간장물 만들기

     

     

    사실 물 양을 크게 신경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메추리알들이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면 되는데요

     

    물이 많으면 더 끓이면 되고

    물이 부족해서 짜면 

    물을 더 넣으면 되니까요

     

     

    여기에 종이컵 기준으로

    간장 2/3컵, 설탕 2/3컵 정도 넣어 주세요

     

    일반 머그컵은 작은 사이즈라 하더라도

    종이컵보다 크기 때문에

    감안해서 양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특히 설탕을 이렇게 많이 넣는 게 싫다 하시면

    설탕은 반 절만 넣고 올리고당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장조림의 경우엔 단맛이 많이 나야

    밥 먹을 때 간장이 너무 튀지 않을 수 있어요

     

     

    물에 간장과 설탕을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간장물 맛을 보고,

    아우 짜! 이게 아니라 음 달달한데?

    이러면 그대로 끓이면 되구요

     

    아우 짜! 

    이 상태면 단맛을 더 첨가해 주시는 게 좋아요

     

    아니면 나중에 밥이랑 같이 먹기에

    너무 짜게 되거든요

     

    그럼 끓이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테니

    그 사이에 꽈리고추를 준비해 볼게요!

     

     

     

    03.
    꽈리고추 세척 및 자르기

     

    꽈리고추를 특히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한 봉지까지는 안 넣겠지만

    저는 특히 좋아하기 때문에 다 넣습니다

     

    꽈리고추에 간장이 잘 스며들어

    흐물흐물한 거 너무 좋아요ㅠㅠ

     

     

    꽈리고추는 꼭지를 살짝 비틀면

    잘 떨어집니다

     

     

    물에 세척하고

    저는 꽈리고추가 너무 커서 반 절로 잘라줬어요

     

     

    보통 꽈리고추가 이렇게까진 안 큰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큰지,,

     

     

     

     

    만약 꽈리고추 사이즈가 작다면

    포크로 중간중간 콕콕 찔러서 간장이 잘 스며들게 하고요

     

    저처럼 반으로 갈랐다면

    그 안에 양념이 잘 스며들테니 따로 뭘 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04.
    재료넣고 끓이기

     

    간장물이 끓어야 메추리알을 넣는 건 아니에요

     

    전혀 끓고 있지 않아도

    미리 메추리알 넣어서 끓여도 됩니다

     

     

    메추리알을 넣고 30분 이상 푹 끓여 주세요

    메추리알 색이 변할 때까지요

     

    지금 간장 양을 보면

    꽈리고추 넣을 것까지 생각했지만

    사실은 좀 많아요

     

    500g 메추리알을 샀어도 

    될 양입니다

     

     

    끓기 시작하면서

    이제 메추리알 색이 변할 거예요

     

     

    보통은 30분 이상 메추리알만 먼저 끓이고

    색이 변한 뒤 다 됐다 싶으면 꽈리고추를 넣어도

     

    그리고 대략 1~2분 정도만 끓이면

    바로 완성인데,,

     

    저는 그런 꽈리고추를 안 좋아하기 때문에

    일찍 넣었어요

     

     

     

     

     

    어차피 푹 익힐 거라

    처음에 메추리알을 넣을 때부터 넣어도 되고,

     

    아니면 메추리알을 10분 정도 끓였을 때

    꽈리고추를 넣어서 같이 끓여도 됩니다

     

     

    이게 대략 15분 정도

    지났을 때의 모습이구요

     

     

    30분 이상 끓이면

    완성입니다

     

    굳이 이 간장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끓일 필요는 없답니다

     

     

     

     

    간장물이 아깝긴 하지만

    짜지 않을 정도로 다 익으면 불을 꺼주세요

     

     

     

    05.
    완성

     

    간장까지 다 퍼먹는 스타일이라면

    간장물은 짜지 않게,

     

    간장물 전혀 안 먹고

    오로지 메추리알만 먹는다고 하면

    조금 더 졸여주셔도 되구요,,

     

     

    특히나 요 꽈리고추

    너무 맛있어요 

     

    들어간 재료도 구하기 쉽고,

    만드는 과정도 너무 쉬운 반찬,

    메추리알장조림 만들어 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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