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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오늘은 기본 중의 기본인

콩나물무침을 해 보았는데요

 

고춧가루 없이 하얗게(?) 먹는 방법도 있고

고춧가루 넣어서 맵게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오늘은 매운 게 땡겨서 매운 버전으로 만들어 볼게요

 

 

 

 

사실 콩나물무침은

삶고 양념장에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거라

요리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그래도 자취할 때에는

있으면 활용도 높은 반찬이랍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비빔밥으로 먹어도 진짜 맛있거든요!!>_<

 

콩나물은 시중 마트에서 파는 거

아무거나 구매했구요

 

250g 을 기준으로 했으니까

한 봉지 사면 딱 맞을 것 같고

더 많이 하실 경우에는

양념장 양만 들려주면 되겠죠?!?!

 

그럼 지금부터 완전 초간단

반찬 만들기,

콩나물무침 시작합니다~!

 

 

 

콩나물무침 재료 준비하기

 

 

 

콩나물 250g

대파 약간

 

콩나물 삶을 물(ft.소금)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설탕 한 꼬집

소금 1/3스푼

통깨

 

 

 

 

 

01. 콩나물 썩은 부분은 제거하고 물에 잘 씻어주세요

 

 

 

 

콩나물 250g 을 준비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건 

대부분 손질할 필요 없이 그냥 사용해도 되는데

 

간혹 상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그것만 골라내시면 됩니다

 

 

 

 

요렇게 머리 대가리 부분이

썩은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게 들어가면 안 좋으니까

머리만 끊어서 골라내 주시구요

 

꼬리 부분도 다 다듬는 경우도 있는데

상하지만 않았다면 꼬리부분은

안 다듬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물에 잘 씻어 주세요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어서

물만 받아놓고 있지만

 

볼에 물 가득 넣고

콩나물을 치대가면서

몇 번 씻어주면 됩니다

 

 

 

 

02. 대파는 먹을 만큼만 얇게 썰어 주세요

 

 

 

대파는 맛을 좌우하기보다는

거의 고명용으로 들어가는 거라

사실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대파 대신 양파가 있다면

양파를 얇게 썰어서 넣어도 좋구요

 

대파가 있다면 아주 작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03.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콩나물을 4분간 삶아줍니다

 

 

 

 

콩나물을 삶을 냄비에

물이 끓으면 소금을 반 스푼 넣어 주세요

 

 

소금을 넣으면 물이 빨리 끓어서

콩나물 식감이 좋아진다는데

 

사실 맛을 좌우하는 게 아니라서

소금은 굳이 안 넣으셔도 됩니다

 

그냥 습관처럼 넣는 거예요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고 4분간

센 불에서 삶아 주세요

 

좀 더 아삭한 콩나물무침을 좋아한다면

3분으로 시간을 짧게 해주셔도 됩니다

 

 

 

 

04. 콩나물 물기를 빼주세요

 

 

 

4분이 지나고 콩나물을 다 데치면

물에 헹구지 않고 물기만 빼줍니다

 

삶을 때 소금간이 배어 있을까봐

다시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소금물에 삶았다고

콩나물이 짜게 되는 건 아니라서

물에 따로 안 씻어주셔도 됩니다

 

대신 물기는 빼주셔야 해요

물기 뺀다고 손으로 꽉 짤 필요는 없습니다

 

 

 

 

05. 볼에 콩나물과 양념장을 섞고 버무려 주세요

 

 

 

콩나물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볼에 콩나물을 담아 주세요

 

양념장이 있기 때문에

콩나물에서는 물이 안 나오는 게 좋겠죠?!

 

 

 

 

 

소금 1/3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소금은 내 입맛에 맞게 간을 하는 거라서

먹으면서 간을 맞춰주는 게 좋구요

 

고춧가루는 매운 거라면

2스푼일 경우 매울 수 있구요

 

일반 고춧가루일 경우

매운 정도가 적당할 거예요

 

 

 

 

그리고 준비했던

파도 같이 올려 줍니다

 

파는 한 번에 다 쓰지 말고

나중에 따로 올릴 고명 몇 개만 빼놓고

나머지를 넣어 주세요

 

 

 

 

 

06. 통깨 넣고 버무리면 콩나물무침 끝

 

 

 

마지막으로 통깨를 넣고

같이 버무리면 되는데요

 

통깨의 고소함을 느끼고 싶다면

저렇게 그냥 뿌리는 게 아니라

양손으로 깨를 비벼서 으깨주면

고소한 향이 확 살아납니다

 

 

 

 

그리고 통깨는 지금 안 넣고

완성됐을 때 데코처럼 올려도 상관없고

지금 같이 넣어도 상관없어요

 

 

 

 

이제 잘 버무려 주세요

 

반찬통에 넣어 놓으면

물이 생기겠지만

일단 아직은 물이 안생겼어요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자주 해 먹는 반찬인데요

 

콩나물 한 봉지 사면

진짜 가성이 갑

 

 

콩나물은 콩나물밥에 콩나물국에

콩나물무침까지 해 먹을 수 있으니까

요즘같은 물가에 진짜 고마운 식재료인 것 같아요 ㅠ

 

 

 

 

콩나물 250g 만들면

진짜 작은 반찬통 하나 나와요ㅠㅠ

 

2명이서 다른 반찬 없이 먹는다면

한 끼에도 끝낼 수 있을 정도,

 

아 그리고 콩나물무침은

만들자마자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그때가 참기름과 통깨의 고소함이

살아있을 때라서

즉시 먹는 걸 강추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