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7. 22.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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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피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예전에는 중식하면 무조건 탕수육이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여기저기 맛있다는 곳 찾아서 먹는데도

    탕수육은 맛있기가 참 힘든 것 같아요

     

    고기가 별로거나,

    튀김이 별로거나,

    미리 튀겨놔서 딱딱하거나,

     

    그럴 땐 어쩔 수 없이 먹기는 하지만

    다 먹지는 못하고 항상 남기기 일쑤더라구요

     

     

     

     

     

     

    남은 탕수육을 버리지는 못하고

    그럴 때마다 항상 해 먹는 게 있다면

    바로 김.피.탕 입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열풍이 일었던

    김피탕!!!!!!!

     

    탕수육 남은 소스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고기가 맛 없을 때 

    은근하게 끓여서 익혀 먹으면

    맥주 안주로 딱이랍니다!!

     

    김피탕 만들 때 남은 소스가 없다면

    케찹이나 토마토 소스를 1국자 넣어서 만들기도 하구요

     

    오늘처럼 소스를 남겨 놨다면

    소스만 부어도 맛있는 김피탕이 탄생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김피탕 재료준비

     

     

    탕수육 15개

    튀김만두 5개

    탕수육 소스 1/2통

     

     

    배추김치 4장

    설탕 1스푼

    피자치즈 200g (사실은 더 많았어야 함 듬뿍듬뿍)

    물 100ml

    파슬리 톡톡

    기름 넉넉히

     

     

     

     

     

     

    아래 사진이 탕수육 시켜먹고 

    남은 것들이에요

     

    물론 탕수육만 시키진 않았으니

    둘이서 이 정도라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뜨거울 땐 만두도 바삭했지만 뭔가 아쉬웠고

    탕수육은 튀김옷이 환상이었지만

    여기는 고기가 맛없더라구요

     

    고기 맛 없는 건 진짜 나도 어쩔 수 없는데

    김피탕으로 조금이라도 맛있게 만들어 봅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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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김치 4장을 먹기 좋게 썰어 주세요

     

     

     

     

     

     

    김치는 잘 익은 김치를 넣어야 하고

    잎 4장 정도를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이미 잘라져 있는 김치인 경우에는 

    대략 밥공기 가득 1그릇 채워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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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은 넉넉히, 

    설탕 1스푼 넣고 김치를 볶아 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주세요

     

    김치를 10분 이상 중불에서 볶을 거라서

    기름이 적으면 김치 양념 때문에 들러붙어요

     

    김치가 잘 익지도 않구요

     

     

     

     

     

     

    김치의 신맛을 잡기 위해

    설탕 1스푼 같이 넣어 줍니다

     

    기름을 넣고 불이 달궈지면

    팬 위에 김치와 설탕을 한꺼번에 넣고

    계속 볶아 주세요

     

    10분 이상 볶는데

    김치가 잘 익어야 나중에 양념도 잘 배고 맛있어요

     

     

     

     

     

     

    김치 양념 때문에 늘러붙지 않게

    젓가락으로 계속 볶아 줍니다

     

    대신 불은 세게 하면 안 돼요

    중불에서 계속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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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100ml 를 붓고 

    중불에서 국물이 반 이상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아삭거리는 식감을 좋아한다면

    물 붓는 이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되구요

     

    잘 익은 볶음김치 스타일이 좋다면

    물 100ml 를 붓고 중불에서 계속 볶아 주세요

     

     

     

     

     

     

    처음에는 국물이 많아 보이지만

    반 절 이상 줄어들 정도로 계속 볶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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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와 탕수육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김치를 충분히 볶았으면

    만두와 탕수육을 넣고 양념과 잘 섞어 주세요

     

     

     

     

     

     

    만두와 탕수육을 냉장고에서 꺼낸 뒤

    바로 여기에 넣었기 때문에

    저는 볶는 시간이 따로 필요했습니다

     

    만약 만두와 탕수육을 다른 팬에 한 번 굽고

    여기에 넣은 상태라면 바로 소스 넣고 섞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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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넣고 충분히 잘 섞어 주세요

     

     

     

     

     

     

    만두와 탕수육이 어느 정도 열기를 먹었으면

    탕수육 소스를 모두 부어 주세요

     

     

     

     

     

     

    옛날 중국집 탕수육소스가

    김피탕 만들 때에는 딱 좋더라구요

     

    소스 자체에 짭짤하고 새콤한 맛이 들어있어서

    따로 케첩을 안 넣어줘도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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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와 재료들을 계속 섞어 주다가

    피자치즈를 얹고 녹여주세요

     

     

     

     

     

     

    재료와 소스들이 잘 섞이게끔 

    충분히 조리해 주세요

     

    그 뒤에는 피자치즈를 있는 만큼 올려 주세요

     

     

    저는 사러 간 곳에서

    딱 2개 밖에 없어서 겨우 200g 밖에 못 넣었답니다

     

    현저히 모자랐어요

     

     

     

     

     

     

    피자치즈를 올린 뒤에는

    불을 약불로 줄여서 뚜껑을 덮고 열로 익혀도 되지만

     

    가장 좋은 건 다른 접시에 옮겨서

    오븐에 살짝 녹여주는 게 좋답니다

     

    근데 보통 후라이팬으로 조리를 하실 테니

    이 상태에서 후라이팬에 맞는 뚜껑 덮고 

    치즈 잘 녹이면 돼요

     

    사실 피자치즈를 열을 살짝만 가해도

    먹어도 되니까 완전히 다 안 녹이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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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피탕 완성

     

     

     

     

     

     

    이렇게 해서 김피탕이

    간단하게 완성됐습니다

     

    그냥 먹으면 딱딱하고 맛 없었던 탕수육도

    김피탕으로 만들면 아주 맛있는

    맥주 안주가 된답니다

     

    김피탕에 한 번 빠지면

    탕수육은 아마 일부러라도 남기실 거예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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