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맛있게싸는법 김밥황금레시피 멸치김밥오이손질 김밥안터지게마는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 김밥 맛있게 파는 곳들도 많지만

김밥은 이상하게 집에서 만든 김밥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무라남편도 집김밥이 제일 좋은지

쉬는 날 뭐 먹을래 물어보면 꼭 김밥

 

근데 김밥이 은근 손 많이 가는 거 아시죠

오늘은 최대한 손 많이 안가게 간단하게 만들려고

가장 기본김밥인 야채김밥으로 만들었답니다

 

 

 

 

 

당근을 썰어 넣어야 색깔이 예쁘긴 한데

당근은 오이보다 손질하기도 귀찮고

일거리도 늘어나서 오늘은 당근을 뺐어요

 

대신 맛살과 햄은 양념장을 넣고 한 번 구워서

김밥 속에 들어갔을 때 맛을 최대한 극대화했답니다

 

밥은 쌀맛 좋은 이천쌀로 지었고

계란은 김밥 한 줄당 1개 이상 넣어서

고소한 맛을 더해줬어요

 

김밥 쌀 때 김밥김의 방향부터

김밥 안 터지게 싸는 법까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럼 지금부터 집김밥 맛있게 싸는 법

시작해 보겠습니다

 

 

 

 

 

 

김밥 재료준비하기(김밥 5인분)

 

 

- 밥 만들기 -

 

밥 5인분

설탕 1/2스푼

소금 1/4스푼

참기름 5스푼

 

---

 

- 계란지단 부치기 -

 

계란 8개(좋아해서 많은 편)

소금 1/4

 

---

 

- 햄 & 맛살 -

 

김밥햄 1개

김밥맛살 1개

올리고당 1스푼

간장 1스푼

 

---

 

- 오이절이기 -

 

오이 1개

굵은소금 1티스푼

 

---

 

- 우엉 & 단무지 -

 

김밥용 우엉 1개

김밥용 단무지 1개

키친타올

 

 

 

 

 

지금 만드는 김밥은 저희 입맛에 맞게

단무지, 우엉, 햄을 2개씩 넣기 때문에

보통 김밥세트 1개를 사면 5줄을 만드는 편이고,

 

계란은 보통 김밥 1줄 당 1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저희집은 계란을 많이 넣는 편입니다

 

때문에 재료는 원래 먹는 입맛에 맞춰서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1

우엉과 단무지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주세요

 

 

 

 

만약 우엉과 단무지를 좀 더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제품에서 단무지와 우엉을 빼고

찬물에 담가놨다가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주세요

 

그냥 먹어도 괜찮다면 제품에서 단무지와 우엉을 꺼낸 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쫙 빼고 준비해 주세요

 

 

 

 

2

오이 1개를 6등분 하고 안의 속씨를 뺀 뒤

굵은소금 1티스푼을 뿌려 소금에 재워둡니다

 

 

 

 

 

당근은 안 넣어도 오이는 꼭 넣는 편인데

오이를 바로 채썰어서 넣으면 준비하기는 편하지만

오이맛이 너무 강하고 씹는 맛도 약해집니다

 

 

김밥 속에서 다른 재료들이랑 어우러지는 게 덜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소금에 절인 뒤 아삭함을 살려서 오이를 넣어 주세요

 

 

 

 

 

오늘은 김밥 5줄만 쌀 거라서

오이를 1개만 준비했어요

 

오이 1개의 껍질을 대충 까주고

6등분으로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위생봉투 안에 오이를 담고

굵은소금 1티스푼을 넣어 잘 버무려 줍니다

 

 

 

 

오이가 소금에 절여질 수 있도록

30분 이상 이 상태로 놓습니다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면 됩니다

 

 

 

 

 

소금에 절여진 오이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만약 소금을 많이 넣어 짠기가 있다 혹은

다른 재료들 간을 세게 해서 오이간을 약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은 뒤 물기를 빼주세요

 

 

 

 

3

계란 8개에 소금 1/4스푼을 넣어 잘 풀고

계란지단을 원하는 두께로 만들어 줍니다

 

 

 

 

 

보통 김밥 한 줄에 계란 1개를 사용한다 생각하면 되는데

저희는 김밥에 계란이 듬뿍 들어간 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많게 계란 8개를 풀었고

소금 1/4스푼을 넣어 간을 맞춰줬습니다

 

보통 계란을 풀면 소금 한 꼬집 이 정도만 넣는데

한 꼬집 정도로는 계란에 맛을 줄 수는 없지만

만약 간을 세게 안 하고 싶다면 소금 양을 줄여주세요

 

 

 

 

계란지단을 만들기 위해 식용유 조금 뿌리고

팬이 가열되면 계란물을 풀어줍니다

 

 

 

 

기름이 가열되기도 전에 지단을 부어버리면

기름이랑 섞이기만 하고 계란이 잘 안부쳐져요

 

그리고 고명용 완전 얇은 지단을 만드는 게 아닌 이상

고소한 기름맛을 좀 주기 위해서

기름을 두르고 지단을 부치는 게 낫습니다

 

이정도 두께면 계란 지단이라기 보다는

그냥 계란을 부치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계란을 부치면 돌돌 말아서

최대한 얇게 썰어주는 게 김밥을 만들었을 때에도 예쁜데

이번에는 두껍게 대충 썰겠습니다

 

 

 

 

 

4

김밥용 햄과 맛살을 지단 부친 팬 위에 올리고

올리고당 1스푼, 간장 1스푼을 넣어 구워주세요

 

 

 

 

간을 약하게 하고 싶으면 

맛살과 햄을 지단 부친 곳에서 한 번 굽기만 하고

따로 양념장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올리고당과 간장을 추가해서 굽게 되면

햄과 맛살의 맛이 훨씬 좋아지기는 하지만

이건 개인의 입맛에 달린 거라 이 부분은 조절해 주세요

 

 

 

 

저는 다른 재료들에서 간을 줄이고

맛살과 햄에 간을 추가해 줄게요

 

올리고당 1스푼

간장도 1스푼

 

하지만 짠맛이 강한 간장은 안 돼요

 

 

 

 

 

 

계란을 부친 팬에서 바로 굽는 거니까

따로 기름은 안 두르셔도 됩니다

 

약불로 줄여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잘 구워졌으면 키친타올로

기름을 빼줍니다

 

 

 

 

5

밥 5인분에 설탕 1/2스푼, 소금 1/4스푼

참기름 5스푼을 두르고 잘 섞어 주세요

 

 

 

 

 

#편스토랑류수영김밥 편에서 

류수영 배우님의 유명한 말이 있죠

 

김밥이 맛있으려면 김밥의 밥만 먹어도

맛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기름을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 한다고 해요

 

때문에 밥 1인분에 참기름 1스푼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섞은 뒤 밥을 먼저 드셔보고

밥이 맛있으면 김밥 쌀 준비가 된 거예요

 

 

 

 

멸치볶음은 냉장고 안에 있던 거

그대로 사용하려고 꺼냈어요

 

이걸 처리해야 하는데 딱히 김밥밖에 생각나지 않아

김밥 싸면서 멸치김밥도 같이 만들려고 해요

 

이제 모든 준비가 다 끝났으니

김밥을 싸도록 하겠습니다

 

 

 

 

6

김밥의 거친면을 위쪽으로 놓고

모든 재료를 올린 뒤 김밥을 말아 주세요

 

---

 

김밥김을 보면 한 쪽 면은 매끈하고

다른 한 쪽 면은 거칠어요

 

재료들이 김밥에 착붙! 하게 하려면

김밥의 거친 면 위에 밥과 재료들을 올려야 합니다

 

그런 다음 김밥을 말면

매끈한 면이 우리가 보는 면이 되겠죠

 

 

 

 

야채김밥 만드는법

 

 

 

김밥김 놓는 방향

 

 

김밥김은 정사각형이 아니라 직사각형이에요

 

때문에 가로를 짧게 세로를 길게 하면

김밥을 썰었을 때 갯수는 적게 나오지만

말리는 부분이 많아지므로 초보자가 말기에는 더 쉬워요

 

하지만 가로를 긴 부분으로 놓고 

세로를 짧게 놓으면 말리는 부분이 적어지지만

김밥을 썰었을 때 갯수는 더 많이 나온답니다

 

 

 

 

 

 

밥은 보통 김밥김의 2/3 정도만 넣고

밥을 최대한 넓고 얇게 펴주세요

 

김밥 옆구리가 터지는 건 

밥과 재료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 

김밥김이 감당을 못할 때 터진답니다

 

때문에 김밥김의 끝부분에는 김을 붙일 용도의

밥알 몇 개만 더 넣어주고 밥 양은 딱 1인분만 펴주세요

 

 

 

 

그리고 돌돌 말면

첫 번째 야채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멸치김밥 만드는 법

 

 

저희 부부는 김밥이 싱거운 것보단

간이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햄도 두 개, 단무지도 두 개씩 넣는답니다

 

그리고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재료들을 넣고

위에 멸치볶음을 조금 깔아줬어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밥이랑 먹었을 때에는 간이 세지 않던 멸치볶음이

김밥에 들어가니까 간이 너무 세고 짜더라구요

 

그래서 멸치볶음을 만들 때에는

간 된 다른 재료들이 거의 없는 멸치주먹밥이 

더 나을 것 같아요

 

 

 

 

 

 

김밥 안터지게 싸는 법

 

 

모든 재료를 넣고 김밥을 말 때에는

김밥의 끝부분과 아래의 밥을 붙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럴려면 모든 재료를 한 번에 감싸서

한 번 말았을 때 아래 사진처럼

재료들이 안에 넣고 꽉 움켜쥐는 느낌처럼

김밥을 말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안의 재료들이 끈끈하게 모일 수 있도록

김밥말이로 돌돌 말면서 살짝씩 꾹꾹 눌러주세요

 

 

살짝씩 눌러가면서 김밥을

돌돌 말아야 안의 재료들이 뭉친답니다

 

 

 

 

 

멸치김밥 완성이에요

 

멸치김밥처럼 메인재료에 간이 되어 있을 때에는

단무지는 1개만,

그리고 다른 재료들의 간이 약해야 김밥 맛이 삽니다

 

 

 

 

 

계란김밥 만드는 법

 

 

밥을 조금 넣은 계란김밥도 넣어봤어요

 

아까는 김밥 전체 중 2/3를 밥으로 채웠지만

이번에는 가운데 부분 1/4 정도만 밥을 넣었어요

 

그리고 밥 아래에는 계란으로 모두 채웠구요

 

 

 

 

그리고 김밥 5줄이 완성되었습니다

 

 

 

7

김밥 완성

 

 

 

 

오늘도 여전히 맛있는 집밥김

 

김밥을 이렇게 싸 놓으면 아무래도

둘이서 5줄은 무리이기 때문에

두 끼를 먹음에도 불구하고 맛있어서

계속 김밥을 만들게 되네요

 

 

오늘 만든 김밥은 밥을 최대한 얇게 폈더니

김밥을 말았을 때 밥 양도 딱 적당하고

옆구리가 터지는 것 없이 예쁜 모양으로 나왔답니다

 

 

 

 

김밥의 모든 재료에 간을 따로 하니까

오히려 김밥으로 만들었을 때 굉장히 맛있는데

간을 할 때에는 짜게 되지 않도록

과하게 간을 안하는 게 좋답니다

 

그리고 이번 김밥엔 직접 만든

보쌈무김치와 함께

 

 

보쌈무김치도 만들어 놓으면

다양한 상황에서 빛을 발하니까 너무 좋네요

 

김밥 포스팅 하니까

또 김밥 먹고 싶은 1인

 

이번 주말 직접 싼 김밥 들고

드라이브 어때요>_<

 

 

[요리레시피] - 식당에서 파는 보쌈무김치 황금레시피 무김치담그는법 무절이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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