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9. 1.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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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오늘은 길을 잘못 들어 우연히 들리게 된,

    그런데 여기 뭐지 하면서 급 핸드폰 카메라를 들게 된 커피집입니다


    인터넷에서 커피 맛집이라고 찾아간 게 아니라

    우연히 들렀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곳이어서 급 찍었다는 게

    사진 화질로 많이 보이실 거예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청주에 위치한 루트507 포스팅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커피 덕후라고 자신하는

    본인인데


    정말 웬만한 커피 프랜차이즈는 다 맛이 없고

    잘한다는 집도 원두의 탄맛이나 우유의 양에 따라 바로 맛 없는 집이 되기 때문에

    처음 가 보는 집들은 기대를 거의 안 하는 편인데요



    여기도 역시나

    청주 갈 일이 있어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카페인 부족으로 아무데나 들어가자 하고 들어간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여기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이 카페 말고도 여러 개 식당이 같이 있던데

    일단 외관은 그럴싸해 보였구요



    상대방이 여기 보자마자

    밀크티 판다!! 이랬는데 밀크티 맛있는 곳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무조건 안 마신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커피 맛을 보고 나니

    밀크티 맛도 궁금해 졌다는!!



    루트 507 카페 입구입니다



    저희는 테이크아웃 할 거라 1층만 있었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고 테라스 공간도 있더라구요




    카운터가 있고

    뒤쪽에 커피머신이 좀 남다른 것 같은데

    커피 만드시는 분이 계속 등만 보이시고 커피에만 집중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은연중에 기대를 +_+



    물론 메뉴는 정말 많습니다


    각종 케익, 와플, 빙수부터

    밀크티, 커피, 주스 종류까지




    전체 메뉴는 아니고

    인터넷에 소개되어 있는 간략한 메뉴이구요


    카페라떼가 6,000원이면

    싸게 파는 카페는 아닌거죠???


    그런데 그만큼 원두에 신경을 써서 커피가 맛있다면

    저는 차라리 이게 좋습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립니다




    잠깐 내부를 둘러볼까요




    워낙 늦은 밤이라 그런지

    1층에 손님들이 앉아 있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편한 소파 자리부터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루트507 카페에서 드시는 분들은

    보통 2층으로 올라 가시나 봅니다



    우선 커피의 크기는 일반 카페의 레귤러 사이즈보다는

    큰 편 입니다




    대략 스타벅스의 그란데 사이즈 느낌?



    그리고 맛은?


    제가 별점 5개를 준 곳은 은평에 있는 카페 딱 1개 인데요

    여기는 중상?



    커피의 쓴 맛을 잘 마시는 저한테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마셨을 때 원두의 향이 죽지 않고

    입 안에 머물면서 우유와 적절히 섞여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아이스로도 숨길 수 없는 원두의 풍미가 살아있는 정도는 아니었고

    원두의 쓴 맛이 죽어 있지도 그렇다고 튀지도 않아야 하는데 살짝 언발란스 했던 점은 아쉬웠지만

    워낙 커피를 대충 만드는 곳이 많아서 이정도면 중상입니다!!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상대방의 경우에는

    쓴맛이 좀 올라온다고 하니 아무래도 연~하게 마시는 분들께는 좀 쓸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 정도의 아이스 라떼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청주에 올 일이 있거든 올라갈 때 꼭 여기를 들리자고 약속 했습니다


    커피 덕후라면

    청주에 위치한 루트507 커피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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