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2. 25.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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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마트 커피코너 가면 왜 이렇게 제품들이 많은 걸까요

    커피 뿐만 아니라 차도 좋아하는 1인으로 다양한 원두, 다양한 제품들 보면 정신을 못 차리겠다는;;;

     

    매번 사면 우리집이 커피천국이 될 것 같아 눈팅만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집에 있는 커피가 거의 떨어져 간다는 좋은 핑계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가져온

    루카스나인 드립인스틱 과테말라 안티구아 블렌드

     

     

    루카스나인은 이미 제가 애정하는 브랜드 중 하난데

    인스턴트 커피 중에서 라떼로는 루카스 나인을 따라올 만한 제품을 아직 못 찾았어요

     

     

    하지만 이번엔 라떼를 사지 않고 드립 원두커피를 산 이유는

    요즘은 깔끔한 맛이 더 땡길 뿐더러

    루카스나인에서 편리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신기한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드립인스틱

     

    즉 따로 물 타서 스푼으로 저을 필요 없이

    뜨거운 물에 스틱만 넣으면 바로 원두커피가 되는 신기한 제품

     

     

    루카스나인 드립인스틱은

    현재 마트에서 20개에 12,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새로 나온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은데 루카스나인 머그컵이 같이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개에 12,000원이면 인스턴트 원두커피로는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맛과 향 그대로 잡았다고 하니 마셔 봐야 알 것 같아요

     

     

    상자를 열면

    20개의 스틱이 들어있는 루카스나인 커피와 함께 컵 상자가 들어 있어요

     

     

    루카스나인 드립인스틱은 총 2가지 맛이 있는데

    제가 고른 과테말라 안티구아 블렌드와 케냐AA가 있어요

     

     

    과테말라 안티구아 블렌드는

    아몬드의 고소한 맛, 묵직한 바디감, 스모키 향이 특징인 커피로

    신맛, 가벼운 꽃향기, 부드러움이 위주인 커피는 아니에요

     

     

    드립커피라서 묵직한 바디감이라고 해도

    강하지 않아요

     

     

     

    스틱은 손바닥 사이즈 정도이고

    뜨거운 물에 그냥 담그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같이 받은 루카스나인 머그컵

     

     

    머그컵은 왜 사도사도 질리지 않는 건지

    어쩌면 이 머그컵 때문에 루카스 나인 드립인스틱을 더 간절하게 사고 싶었을 수도;;;

     

     

     

    루카스나인 머그컵은 작고 동그란 느낌이 아니라

    길쭉한 머그컵이에요

     

     

    드립인스틱 적정 물의 양이 120ml로 되어 있던데

    그렇게 먹기에는 상당히 머그컵이 크긴 합니다

     

     

     

    스틱 2개는 타서 먹어야

    이 컵 사이즈에 맞을 것 같아요

     

     

    이제 루카스나인 드립인스틱 커피를 마셔봅니다

     

     

     

    뜯었더니 이렇게 생겼고

    마치 티백과 스푼을 합쳐놓은 모양이에요

     

    드립인스틱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상자 겉면에서 쓰여 있는데

    다시 한 번 알려 드리면,

     

    1)  스틱을 잔에 넣는다

    2) 물 120ml를 붓는다

    3) 향이 추출되도록 적당히 저어준다

    4) 기호에 따라 1분, 2분, 3분 기다려 준다

     

     

    스틱을 잔에 먼저 넣고

    가만히 두지 말고 살짝씩 저어 주어야 향이 더 추출된다고 합니다

     

    이런 팁은 설명서에만 있으니

    설명서 꼭 확인해 주시구요

     

     

    루카스나인 컵은 너무 깊고 보이지 않아

    유리컵에 스틱을 우려냈구요

     

     

    저는 너무 가볍게 먹지 않으니까

    Strong dart 기준인 3분을 우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루카스나인 드립인스틱의 장점은 편리함!

     

    지금 일리 드립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내리는 과정이 은근 귀찮을 때도 있는데 이건 그냥 까서 저어 주기만 하면 되니까 편리해요

     

    하지만 단점은 아쉬운 향!

     

    아무래도 내려먹는 일리 드립커피를 마시고 있다 보니

    인스턴트 커피보다는 향이 더 잘 나긴 하겠죠

     

     

    맛은?

     

    향은 아쉽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물론 3분을 우려내도 그렇게 다크하진 않았지만

    만약 커피를 연하게 마시는 분들이라면 2분 정도면 적당할 것 같구요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지진 않았지만

    입 안에 들어갔을 때에는 과테말라 드립커피의 맛을 재현해 내는 것 같아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기존 인스턴트 블랙커피들 보다는 확실히 단맛도 덜하고

    드립커피의 맛이 살아 있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루카스나인이 더 맛있습니다!!

     

    다음번엔 케냐 AA에 도전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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