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9. 19.

    by. 무라언니레시피

    728x90
    반응형

    이번 포스팅에서는 속초에 있는 오션뷰 호텔 라마다 속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일 똑같은 환경에서 일을 하다 보면 집중이 잘 안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저는 보통 그럴때면 조금 멀리 있는 호텔을 찾아 2박 3일 정도 틀어박혀 일을 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라마다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라마다 속초 호텔의 외관입니다.


    원래 낮시간에 도착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어서;;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비교적 깔끔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정된 체크인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바로 객실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카드키를 받아 객실로 향합니다.



    호텔에서 시간을 보낼 때, 제일 기분 좋은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방은 그리 작지 않습니다.


    테라스도 있어서 밤에 테라스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물회에 소주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모기가 너무 많더군요...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다 모습입니다.


    뷰가 아주 훌륭합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것은 롯데리조트입니다.











    침대는 2개를 이어붙인 헐리우드 스타일입니다.


    둘이 쓰기에는 조금 불편할 것도 같지만, 혼자 쓰는 저로서는 넓디 넓은 침대가 너무 좋았습니다.


    침구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5성급 호텔이 아니니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 됩니다.







    제가 일을 하러 호텔에 갈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스크입니다.




    혼자 노트북과 모니터를 올려놓고 일을 하기에는 충분한 크기였습니다.


    의자는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만 1~2시간 일에 집중하게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TV입니다.


    방 크기에 비해 TV가 크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호텔을 가더라도 TV가 충분히 크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기에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은 좀 다른가요...)


    어디까지나 일을 하러 간거니까요. 


    2박 3일동안 거의 꺼놓고 지냈습니다.








    슬리퍼와 목욕가운입니다.


    슬리퍼는 일회용을 주는 것이 좋은데... 좀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도 비합리적입니다.


    목욕가운은 욕조가 없었기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호텔에서는 욕조에 몸을 담그고 나와서 목욕 가운을 입고 맥주 한 잔 딱! 해주는게 맛인데 말이죠.








    기본으로 제공되는 커피와 차입니다.


    카페인에 쥐약인 저로서는 딱히 관심이 가지 않는 것들이죠.


    커피믹스는 따로 챙겨서 무라언니에게 조공을 올렸습니다.








    냉장고입니다.


    라마다 속초는 미니바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고로 텅 빈 냉장고를 마음껏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라마다 호텔 바로 앞에는 이마트 편의점이 있고, 조금만 더 걸어나면 CU도 있기에 맥주를 채워넣기 아주 좋습니다.


    냉장고 성능도 호텔치고 아주 좋습니다. 









    세면대와 샤워부스입니다.


    칫솔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샤워기의 수압도 좋았습니다.








    기본 욕실 어메니티입니다.


    어디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호텔이면 비데는 기본적으로 있어야죠.


    욕조가 없는 것은 그러려니 해야겠지만, 호텔에 비데가 없는건 말이 안 되겠죠?










    호텔 앞에는 산책 하기 좋은 길이 있습니다.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호텔 바로 뒷편에서 찍은 바다의 모습입니다.


    낚싯대를 드리우고 고기를 낚는 도시어부들도 많았습니다.




    낚시를 못하는 저는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물론 고기를 낚는 것은 못봤습니다.







    새벽에 깨서 방에서 바라 본 일출 모습입니다.


    방에서 이정도 일출 모습이 펼쳐진다면 정말 훌륭한 오션뷰라 할 수 있겠죠?





    장점



    -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훌륭한 오션뷰


    - 항구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2분만 걸어 나가도 쭉~ 늘어선 횟집들을 만날 수 있음


    - 냉장고가 크고 성능이 좋아서 편의점에서 맥주를 잔뜩 쟁여놓고 즐기기 좋음


    - 책상이 커서 업무 보기에 편함




    단점



    - 주차장 진출입 통로가 너무 좁아 차폭이 큰 차는 조심해야 함


    - 테라스에 모기들이 너무 많아 활용도가 떨어짐







    총평



    라마다 속초는 동해안에서 찾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오션뷰 호텔입니다.


    5성급 호텔의 환경과 서비스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다소 불만족스러운 점들이 많이 보이겠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아주 좋은 호텔이라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호텔 바로 앞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어 각종 해산물 요리들을 편히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조용히 일에 집중하고 싶을 때,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호텔이었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