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1. 26.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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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파란색 국수로 유명한 식당이 있어요


    아마 이미 SNS에서도 유명한 식당일 듯????





    님만해민에 위치하고 있고

    버터플라이피 차로 푸른색을 낸 국수를 파는 곳입니다


    더불어 국어 하나에 40바트 정도로

    가격도 착한 가게이구요






    저는 상대방이 유명한 국수집이 있다길래

    그냥 따라갔는데



    이미 유명한 가게라는 것을

    들어가 보고야 알았습니다






    가게로 들어서면

    카운터가 보이고 왼쪽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오른쪽으로 보면 테라스 공간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더운 한낮에는 사람들이 실내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실내는 이미

    사람들로 꽉 참 ㅋㅋㅋㅋ




    여기는 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관광객 비중은 동양인이 훨씬 많은 듯 합니다






    주문서에 체크해서 주문할 수도 있지만

    역시 영어도 안 쓰여있는 관계로 직접 직원에게 주문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메뉴는 다른 식당에 많이 하는 건 아니고

    눈에 띄는 건 파란색 국수인데 어떤 음식인지를 그림만 보고는 잘 몰라서




    그냥 대충 그림보고

    국물있는 거 하나, 비비는 거 하나 시켰어요


    그런데 대부분 이렇게 시키시는듯?

    ㅋㅋㅋㅋㅋ






    벽면에 기타도 디피되어 있고

    특히 귀여운 건 식당 안 곳곳에 미니언즈가 ㅋㅋㅋㅋㅋ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먹기 전에 눈으로만 봤을 때에는

    파란색 국수가 맛있어 보이나요?

    ㅋㅋㅋㅋㅋㅋㅋ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그런 비주얼이던데


    그런데 먹는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 좋아 보여서

    맛없진 않겠구나 그 생각은 들었습니다





    우선 국물있는 파란색누들 먹기 전에

    비빔면도 볼게요








    역시 파란색 국수가 나왔네요


    버터플라이피라는 차로 색을 내어

    이쁜 파란색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국수색은 이뻐요





    다만 국물색이 뭐랄까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색이지만






    그런데 실제로 먹어보면?




    뭐지 이거

    진짜 맛있어요





    국수도 쫀득하니 맛있고

    분명 나는 배부른데 계속 퍼먹고 있어요;;ㅋㅋ





    그리고 특히 이 돼지고기


    어쩜 이렇게 부드러운지

    그리고 잡내가 하나도 안 나고


    지금까지 국수에 들어갔던 돼지고기들보다

    여기가 갑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고기를 정말 잘 삶았습니다





    두 번째 난관


    비벼먹는 국수를 시켰는데

    소스라고 해야 하나 약간 크림색이어서 저희는 또 뭔가 이상할까봐ㅋㅋㅋㅋ





    그런데 비벼서 먹어보면

    진짜 맛있어요




    아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알 것만 같은

    이 기분은 뭐지 ㅋㅋㅋ





    그런데 비빔면은 주의하셔야 할 게

    국물소스와 옆에 가루들이 같이 나오는데


    그 중 매운 가루도 있어서 멋모르고 다 비벼 버리면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껜 매울 수 있어요


    그러니 비빔면은 먼저 먹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비비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아이스티도 하나 시켰는데

    역시 버터플라이피로 만들어서 파란색인 것 같은 음료입니다





    여기에 라임이 하나 들어가 있는데

    저희가 라임을 안 짜고 그냥 마시고 있으니까 주인분이 이걸 짜라고 하덜구요





    그래서 짰습니다


    말 잘 듣습니다







    그랬더니 보라색으로?


    뭐지 이거

    맛은 똑같은데 뭔가 신기한 걸 본 느낌이에요 ㅋㅋㅋ





    아 그리고 여기는 물을 따로 시켜야 하고

    물 시킬 때 얼음 달라고 하면 얼음은 공짜로 줍니다





    저희 이렇게 먹어서 125바트밖에 안 나왔어요

    진짜 저렴합니다


    사실 님만해민에서는 저렴한 식당을 찾는 게 널린 건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너무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아 저는 또 먹으라면 또 먹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색깔 때문에 약간 그랬는데

    이미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저는 안찬누들 강추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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